집에서 멀지 않은 서오릉 부근에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 것 같아서 주말마다 슬슬 탐방해보기로 했다.
첫번째로 찾아가 본 서오릉 맛집은 참나무 장작구이 통닭으로 유명하다는 <신호등 장작구이>.
닭과 오리가 주 메뉴이며, 오리의 경우는 여러 가지로 다시 세분화된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통닭구이 작업장...(?)
한꺼번에 거의 100마리 정도의 통닭을 구워내는 엄청난 스케일이다.
게다가 이렇게 끊임없이 구워내는데도 주문이 밀리고 있는 걸 보면 더욱 놀랍다.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많아서 주문이 많이 밀리는 듯.
작업장 앞에 가득 쌓여있는 참나무.
(나무에 대해서 잘 모르니 진짜 참나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내공간 외에도 야외에 포장마차 형태의 식당이 이렇게 설치되어 있다.
야외가 좀 더 분위기는 사는 것 같지만, 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내로...
출입구 옆에는 오리를 굽는 가마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통닭 한 마리 가격은 13,000원.
닭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인 것을 감안하면 뭐 적당한 가격인 듯.
오리는 로스, 주물럭, 훈제, 통오리 등 여러 형태로 주문 가능하다.
통닭 주문이 많이 밀려있다고 하여 일단 오리훈제를 먼저 먹고 있기로 했다.
나름 정갈하게 제공되는 반찬들.
소주 안주로 훌륭한 유부오뎅국도 나온다.
무한리필도 가능하다고 하는 듯.
훈제오리 2인분.
개인적으로는 생오리 로스구이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훈제도 그럭저럭.
기름진 오리고기와 궁합이 잘맞는 백김치.
백김치에 싸먹으니 맛이 더욱 좋다.
장작구이 통닭 등장.
듣던대로 껍질이 바삭바삭하게 생겼다.
통닭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한 잔 시켜주고.
통닭 해부 실시.
찹쌀, 인삼, 대추, 율무, 은행, 잣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다 있는지 일일이 확인은 못해봤다. -_-
역시 구이 통닭의 매력은 이 바삭바삭한 껍질.
적당히 노릇노릇 익은 것이 맥주와 좋은 궁합이다.
살코기와 함께 안에 들어있는 찹쌀밥을 먹으니 배가 든든하다.
양이 적지 않은 사람이라면 1인당 1마리씩 먹으면 적당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