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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다단계 강요하는 결혼하고 돈독오른 친구

너만힘드냐 |2012.04.07 09:03
조회 7,194 |추천 8

중학교때부터 친한 여자친구 넷이 있어요.

반은 결혼하고 반은 미혼인데 그중에 결혼하고 이번에 애기를 낳은애가 있어요.

결혼전에도 돈욕심도 많고 허영도 약간 있던 앤데,  애기를 낳으니까 애기한테 그 허영끼가 발동해서

온갖 브랜드물품같은걸 해주지못해 안달이더라구요.

다른 잘사는 친구애기용품이랑 비교하고 비참해하고..그래서 그런가 보다했는데..

어느날부터 무슨 휴대폰대리점을 자기가 한다고 하는거에요.대리점차릴돈은 없는앤데 뭔가 싶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는지만 스마트폰을 자길통해 개통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무슨 대리점밑에 자기가 들어가 있는거라고..

그러는데..그러다 뉴스에서 스마트폰다단계가 기승이라는거 보고 찾아봤는데..

뭐 본인이 크게 돈 투자하고 사기당하는건 아니고 돈벌겠다고 뛰어들지만
돈은 얼마 못버는 사람이 많다는 내용이길래..그냥 보험처럼 주변사람 좀 가입시키다 그만두겠구나 생각하고 별로 신경안썼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 일반폰을 쓰고 있어요.근데 계속 저한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난리인거에요.

뭐 다른 사람소개해주면 몇만원씩주겠다고 하질않나..그래서 그냥 그래..나중에 바꿀게..라고만했는데.

.
갑자기 저한테 하는말이 자기가 저희 어머님때문에 곤란하다느니 어쨌다느니 하는거에요.
뭔말인가 봤더니,글쎄 얘가 어릴적 친구라서 저희 부모님도 다알거든요.
제가 지금 직장때문에 지방에 파견근무와있는데..얘가 저희집에 찾아가서 저희어머니 핸드폰을 바꾼거에요.
저한테 말한마디없이. 저희 어머니가 좀 나이도 젊으시고 멋쟁이셔서 스마트폰을 1년전부터 쓰고계신게 있으셨어요.
물론 제가 골라드렸었는데.그걸 약정까지 깨고 바꾼거에요.헐-_-
약정비를 자기가 물어줬다고 하고 뭐 공짜폰으로  자기가 신경써서 손해봐가며 바꿔드린거라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어떻게 저한테 말한마디안하고.
그래놓고는 얘가 바꿔드린게 성능이 그전꺼보다 더 안좋다고 어머니가 이상하다고 바꿔달라고 하셨나봐요.
그랬더니 자기는 뭐 정식 대리점이 아니라 절차가 번거롭고 곤란하다는 식으로 저한테 말하는거에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당연하죠. 저는 그때 기계값 비싼걸로 선불로 사서 요금만 약정으로 해드렸고 얘는 무슨 싸구려공짜폰을 해줬던데 그전의 거가 성능이 더 좋으니까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거기가 대고 제가 뭐라고 딱할수가 없더라구요.
얘가 좀 여우같아서 "오랜만에 어머님 뵈러갔는데 지금 쓰시는 폰이 불편하다고 해서 바꿔드린거라고"
아 진짜..짜증나서..
열받긴하는데 뭐라 할말이 없어서 어 그랬구나.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냥..오죽 살기힘들면 저럴까 싶어서 괘씸한 마음 지우고 있다가
몇달 지나서..아직도 그거 하나싶기도 하고..잘지내나 싶어 연락했는데
아직도 그거에 목숨걸고 난리더라구요. 다른사람들 다 이걸로 천만원씩 번다고
자기는 이백만원밖에 못벌었다고 난리치고
그러면서 저한테 계속 핸드폰 바꾸라고..난리를 치는데
너무 꼴보기가 싫고 연락도 하기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중에 바꿀게.하고 말긴했는데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고 괘씸하네요.주변친구들도 얘가 하도 난리라서 대부분 바꿔준것같은데
저는 솔직히 저거 다단계같고 찝찝해서 바꿔주기도 싫구요.
어머니도 지금 핸드폰 별로라고 저한테 뭐라하시고..아 진짜..

 

안그래도 저도 스마트폰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인데..얘한테 바꾸긴 싫은데.
그냥 바꾼거 알면 지랄발광할테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얘가 이렇게 된건 시집가고 애낳고 그런후부터고
처녀때나 학생때는 좀 제멋대로이긴해도 친구들한테 잘하고 잘베풀고 좋은 친구였어요.
서로 어려울때 많이 돕고 보낸시간도 길구요.서로 어려울때 잘 챙겨주고 의지했던 매우 친한 친구들이라서 막 싸우거나 연락끊거나 할순없구요.
전 그냥 얘가 결혼하고 애낳더니 돈욕심이 많이 나나보다..그렇게 이해하려고 해요.
결혼하고나서는 매일 자기 힘든얘기만 하더라구요..

도대체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 건지..

어떻게 도를 지나치는 얘를 적당한 말로 짤라야하는건지 답이 안나오네요.
제가 어떻게 적당한 말로 얘가 한 행동이 잘못된거고 얘한테 핸드폰을 안바꾸려면 뭐라고 해야할지 좋은 해답좀 부탁드려요.

...휴..제가 봐도 깝깝하네요.ㅠㅠ

도대체 저 휴대폰 다단계가 뭐죠? 혹시 결시친에도 저거 하시는분 있으세요?

추천수8
반대수0
베플뽀뽀뽀|2012.04.07 12:12
핸드폰대리점 직원입니다. 다단계로 가입하시게 되면 나중에 해지 정지 번호이동못하십니다. 정상 통신망을 임대로 빌려서 자기 사업장으로 운영하는거기때문에 114로 전화해도 법인체로 연락가는게 아니라 자기네 회사로 연결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짝퉁통신사라는거죠. 거기다가 같은가격이면 갤럭시에스투를 사는데 다단계에서는 단종된 오래된 스맛폰을 팔기도 하죠. 재고처리니까요. 어머니 일은 잊으시고 정상적인데가서 개통하신후에 연락오면 선물받아서 개통했다고 하시거나 지금 지방인데 갑자기 고장나서 급하게 살수밖에 없었다고 하세요. 그랬는데 인연끊자고 하면 다행인거죠~~ 절대 마음약해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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