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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봄을 여행한다면 챙겨야 할 일정들 - 레만호수/취리히/베른/융프라우

문윤승 |2012.04.07 09:49
조회 174 |추천 0

4월 4일은 청명, 날이 풀리기 시작해 날이 풀리기 시작해 淸明 이라고 불린대요.

청명은 첫 무지개가 뜨는 날이라고도 합니다.  무지개라, S/S시즌과 잘 어울리는데요? ㅎㅎ

그리고 4월 5일, 한식이자 식목일이었는데 다들 어찌 보내셨는지요!


네, 바야흐로 봄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봄태풍(?)이 휘몰아 친 4월의 첫째 주를 보냈네요. @.@

그래도 봄맞이 준비를 해야겠지요?  스위스도 봄맞이가 한창이라 일정짜는데 참고하십사 정리해 봤습니다.



튤립 페스티벌 in 모르쥬 Morges (2012. 4. 14 ~ 5. 20)


로잔(Lausanne)에서 기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모르쥬(Morges)

매년 열리는 유명한 튜립 축제가 2012년에는 4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기차역에서 레만호반으로 이어지는 길에 있는 전쟁박물관 뒤편으로 돌아가면 

랭데팡덩스 공원(Parc de l'Independance)이라 불리는 튤립 공원에 가면 십만 송이 이상의 튜립이! @.@

독특하고 다양한 색상의 튤립 외에도 나르시스, 히아신스가 온 공원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 특히 허니무너들은 로맨틱한 사진이 보장되니 필수로 다녀오시길.. :D

아 참 오드리 헵번 헌정전시 하다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모르쥬 Morges 가신다면 같이 챙겨보세요.


모르쥬 Morges 튤림 축제 http://www.morges-tourisme.ch/en/events_tulip (올해 프로그램 참고요)





젝세래우텐(Sechselauten) in 취리히 Zurich (2012. 4. 16)


젝세래우텐은 중세 의상축제로 일종의 코스프레(?)로, 춥고 배고픈 겨울이 가고 봄을 환영하는 축제예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쭈그 데르 쮠프트(Zug der Zunfte)라 불리는 월요일 길드 행렬로, 

중세 의상의 약 7천명 군중과 500필의 말, 28개의 음악대, 50여 개의 이동무대가 시내 곳곳을 행진해요.

취리히 시민들 대다수가 중세 때의 옷으로 변장을 하고 길거리를 메우는 유럽 최대 규모의 행진!




젝세래우텐 광장(Sechselauten Platz)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행렬이 마치는데

광장 한 가운데서 겨울의 상징 눈사람 뵈그(Boogg)가 설치되어 있고 불을 붙입니다. 말을 탄 길드 남성이

불붙은 뵈그 주변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젝세래우텐 행진(Sechselauten March)’이 펼쳐집니다.


젝세래우텐 축제 홈페이지 www.sechselaeuten.ch





제라늄 마켓 in 베른 Bern (2012. 4. 26 ~ 27)



발코니나 현관을 물들인 제라늄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꽃풍경 중 하나인데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만큼 중세의 분위기가 지금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훌륭한 역사거리 베른 Bern 은 

그 거리와 제라늄의 칼라의 조합이 너무나 아름다워 제라늄의 마을로 불리기도 합니다.



    
     

4월말 베른 Bern 분데스 광장에서 열리는 제라늄 마켓은 50년 이상 거듭된 전통의 마켓으로

대표적인 봄풍물이지요, 가장 인기있는 품종은 역시 선명한 적색의 "베른 임프레션(Bern Impression)"


제라늄 마켓 홈페이지 http://www.bernergraniummaerit.ch/ (시간이 지정되어 있어 확인요망!)





나르시스 페스티벌 in 몽트뢰 Montreux (2012. 5. 5 ~ 6. 3)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나르시스의 일화에서도 유명한 전설의 꽃 나르시스

몽트뢰 Montreux 언덕 일대에는 나르시스 들판이 마치 설원처럼 펼쳐져 '5월의 눈'이라고 불린대요.


나르시스 축제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몽트뢰 Montreux 근교 레 자방 Les Avants 로 고고씽!

몽트뢰 Montreux 에서 골든패스 기차로 약 30분, 역에서 나오자마자 하얀 나르시스 눈밭이 장관입니다.

나르시스는 굉장히 섬세해서 혹여 밟으면 다음해에 안핀대요, 그래서 철저히 보호된다고!


나르시스 축제 홈페이지 http://www.narcisses.ch/ (다양한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





내친김에 좀 더 나르시스 천국을 만끽하시려면 후니쿨라를 이용해서 종루(Sonloup) 꼭대기까지 가보세요.

레만호수와 프랑스령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 산책길 따라 하이킹을 즐겨보심이..



겨울사진이라 죄송, 후니쿨라는 산악환경과 같이 경사가 가파른 지역을 위한 운송수단이예요.

레 자방 Les Avants 홈페이지  http://www.lesavants.ch/pages/indexE.html (후니쿨라 시간표 있음)





봄 맞이 전통 알프스 페스티벌 in 맨리헨 Mannlichen (2012. 6. 24)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에는 맨리헨 Mannlichen 이라는 봉우리가 있는데요,

이 곳의 산정 레스토랑에서는 매년 6월, 느지막히 봄을 맞이하는 봄맞이 알프스 축제가 펼쳐집니다.

전통 민속 복장을 입고 춤추며, 특히 요들링 듀엣과 알프호른 트리오가 축제의 하이라이트.

유명한 스위스 깃발 던지기 퍼포먼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맨리헨은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에서 곤돌라로 약 30분 소요, 이 구간이 유럽 최장의 곤돌라로 유명한데,

 초록 들판과 유명한 아이거 Eiger, 묀히 Monch , 융프라우 Jungfrau 를 가까이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Spring Alpine Festival 홈페이지 http://www.maennlichen.ch/en/mountain-spring-festiva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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