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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왕따인 친구때문에 짜증남ㅡㅡ

나한테왜그래 |2012.04.07 15:18
조회 27,411 |추천 40

 

▶아래 글 본문은 음슴체입니다만 이 댓글에 대한 답변은 원래 쓰던 말투 쓰겠습니다.

 

위에 댓글 쓰신 분 본문 다시한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들러붙는다"라는 단어조차 본문에서 언급한 적이 없구요.

본문을 읽어보시면 저역시 N과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N을 측은히 여겨 많이 챙겨주었구요.

혼자 밥먹고 싶지 않은 마음 잘 알기에 제가 속한 무리의 애들이 N을 싫어해도 겨우겨우 설득해서

N도 같이 밥을 먹을수 있게 배려하고 이야기 하면서 안맞는것도 자꾸 본인 이야기 하는것도

다 들어주고 이해해줬습니다만 그 배려를 무시한채 어느날 갑자기 홀연히 떠난것은 N이구요.

갑작스레 다시 나타나 저를 스토킹하다시피 쫒아다니고 문자로 어디냐고 묻고

피곤한 아침부터 교실에 찾아와서 괴롭히는것역시 제가 아니라 N이구요.

친구를 소개시켜주어도 친구를 만들려고 어눌하게나마 노력하는게 아니라 아예 다가가지도 않고

말조차 걸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역시 N입니다.

 

아예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으면 애초에 말 다 씹고 친구대접 안해주고

배려도 안해줬겠죠, 저는 분명 N을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배려해줬습니다.

댓글을 쓴 꼴이 꼭 제가 본문을

"N이 제게 달라붙는데 왕따고 뭐고 되게 귀찮아서 밥먹자는거 씹었더니

학교안나오네요 아짜증나" 이런식으로 글 쓴 것처럼 쓰셔서 상당히 거슬립니다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무어라고 조언하실거면 글 다 읽으세요. 그 다음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최대한 챙겨주려고 했었구요.

아무리 왕따입장이 되보라고 하셨는데요,

N이 친구 소개 시켜주는데 말 한마디 안걸고 대화할려고 노력조차 안하는건

왕따입장에서도 어느 입장에서도 이해할수가 없는 행동입니다.

글 좀 다 읽으세요. 제가 본문을 댓글 답변 드리는 것 만큼 지루한 말투로 쓴것도 아니잖습니까.

 

▶제발.. 다 읽어 보고 댓글 달으시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잘해주고 배려해줬는데

홀연히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절 스토킹하듯 쫒아다니는데

왕따인 걔 입장도 입장이지만 저도 상당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많이 노력하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줬다고 하지 않습니까..

같이 다니는 무리 애들이 싫은티를 괜히 냈겠습니까?

밥먹을 때나 이야기 할때 가만히 곁에 앉아서는 호응도 안하고

대화에 끼려고 조차 안하고 그냥 멀뚱히 노력안하는데 누가 좋아하겠느냐구요.

노력 안한건 제가 아니라 N입니다. 본문 대충읽고 저 나쁜사람 만들지 마시죠.

차마 인신공격까진 안하겠습니다만 맞춤법 덕운다나->더군다나 가 옳습니다.

 

──────────────────────────────────

 

18녀 K고 재학중인, 왠지 지나가다가 한번쯤 본것같은 흔흔흔녀임다.파안
톡에 글써본적이 음슴으로 음슴체

 

 

나에겐 작년 초 교내 수준별 학습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된 친구가 있음.
이 친구를 N이라 칭하겠음
(수준별 학습은 여러반을 묶어서 성적순으로 나눈 뒤 수업하는 방식임.
N은 나랑 반이 달랐지만 이 수업 방식으로 만나게 됨)
N은 이 고등학교에서 좀 먼데서 전학을 와서
친구가 한명도 없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조금 친해지자 나한테 같이 밥을 먹자고 함.
그당시 나는 그전 초,중학교에서부터 친한 무리랑 밥을 먹고 있었음
전학와서 같이 밥먹을 애들도 없다고 하니까 측은하기도 하고
조금 친해져서 애들에게 N이 우리 무리에 껴서 같이 밥먹어도 되는지
일일히 물어보고 겨우겨우 동의를 얻어서 같이 먹게됨.

 

 

여기서 N의 성격을 이야기하자면 N은 소극적이고 말이 없음.
대화를 하면 뭔가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고 본인 이야기만 함.
맞장구 쳐주는것도 한템포가 느림... 말하자면 좀 답답함...
애들이랑 대화하고 있으면 대화에 끼지 않고 멀뚱히 쳐다보기만 함
밥 같이 먹을때도 진짜 있는 듯 없는 듯 하고
보면 친구들을 소개시켜줘도 친구를 사귈 노력을 전혀 안하는 듯 보였음.
이런 성격탓에 같이 다니던 무리의 애들이 슬슬 N을 싫어하기 시작함.
그러면 그럴수록 N은 나한테 묘하게 집착을 했음..

보통 학기초에 본인 반이 아닌 딴반 시간표를 외우는 경우는 없지 않음?
근데 N은 내반 시간표를 외운건지 수준별 학습이 아니어도 반을 이동하면
(아맞아, 우리학교는 선진형(A형)교과교실제 라는걸 시행해서
반에 죽치고 앉아있고 선생님이 오시는게 아니라 우리가
각 시간표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야됨. 대학교 방식이라함. 되게 귀찮음)
걔가 매 쉬는시간마다 이동하는 교실에 찾아왔었음.
그래도 측은하기도 하고 전에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니 많이 챙겨줬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N이 점심먹을 때 모이는 곳으로 안옴.
급식실 내려가니까 다른 친구들이랑 밥을 먹고있음....
친구가 생긴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다른 친구들이랑 먹게 되었으면
연락이라던가 말을 해주고 가야되는거 아님?
애들이 N이랑 같이 먹기 싫다는거 겨우 설득해서 먹고있었는데
아무런 말도 없이 문자한통없이 홀연히....
그이후로 같은 학교인데도 연락이 끊김ㅋㅋㅋㅋㅋ
ㅋㅋㅋㅋ수준별에서도 전처럼 대화를 안함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잘 지내나 싶었는데 이주일쯤 전부터 갑자기 연락이 옴.
올해도 딴반이고 올해는 또 수준별에서 안만났는데 연락이 옴.
쉬는시간에 시간이 날때마다 나한테옴.
이젠 아침 조례하기 전에 와서 조례할때까지 계속 있음.

이젠 무서울 지경, 스토커 기질도 보임..
점심시간마다 너 어디야 이러고 문자가 계속옴
밥을 또 같이먹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있는 애들이 N이랑 같이 밥먹기 싫다고 했다함.

전에 일이 콕 박혀서 싫었지만 그래도 애들에게 같이 먹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애들이 되게 싫어함.
같이 있어봤자 대화할 노력도 안하고 멀뚱히 앉아있는게 싫다고함.
같이 먹을거면 나랑 N이랑 단둘이나 먹으라고 으름장을 놓음

그것도 그렇고 전에 있던 일이 계속 생각나서 걔한테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함.

계속 문자옴. 간청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냥 다 씹음.

 

 

그랬더니 N은 그날부터 학교에 안나옴.
N네 담임 선생님이 교무실로 나 부르시더니

N이랑 친구지? 이러고 날더러 N이랑 싸웠냐고 친구인데 왕따시키지 말고 잘 챙기라고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하심

N 성격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길 해도 그래도 친구인데... 이러고 계속 챙기라고 하심

그러고 계속 N은 학교를 안나오고 있음.

 

소심한게 아무래도 측은해서 많이 챙겨줬는데

이렇게 되면 나만 나쁜년됨.... 짜증남 진짜 ㅡㅡ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음..

N 얘를 어떻게해야될지ㅡㅡ

추천수40
반대수25
베플|2012.04.07 19:54
그애는 전학을 와서 니가 잘해줘서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고 같이있다가 니네 무리의 애들이 자길 싫어하고 있다는걸 눈치깠을 뿐이고 그리고 알아서 눈치껏 니네 무리에서 나온거 뿐이고 다른 무리속에 있다가 걔들도 지들 싫어하는거 눈치까서 또 나갔을뿐이고 막상또 혼자가 되자 자기한데 잘해준 글쓴이에게 다시 들러 붙고 싶었을뿐이고
베플괜히|2012.04.07 15:30
왕따도 괜히 왕따가 아니지. 성격때문에 왕따당하는 경우도 있음.. 이런거보면 왕따시키는 애들이 항상 가해자인것만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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