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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을 피는것 같아요(제발 좀 도와주세요 미치겠어요)

 

과제를 하고 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가 이상하다고

근데 문제는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에요

 

제가 대학이 윗쪽에 있어서 가족이랑 따로 살고있는데

엄마가 요즘 엄청나게 모임이다 뭐다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한12시 넘어서 술도 예전 보다 훨씬 많이 드시고요

저는 처음에는 엄마도 엄마 인생에 재미를 찾고싶어서 저러나보다 이랬는데 그게 점점 심해지십니다.

아빠랑도 싸우고요.

엄마는 아빠가 자기도 늦게 들어오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맨날 주말에 나갑니다. 약속있다고 친구랑 놀고온다고 누구냐고 물어보면 예전에는 ㅇㅇ이네 엄마

ㅇㅇ아줌마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요즘에는 친구~ 이러고는 나가십니다.

 

저희가 엄마 커피한잔 사줘 이러면 비싼데 왜 저기서 돈을 쓰냐고 하면서

맨날 어디냐고 물어보면 차드신다고 하십니다 친구랑. 누군지도 말 안하고.

 

저번에 동생이 빵먹고싶다고 엄마한테 졸라서 엄마가 잠깐 밑으로 내려오라고 했대요 그랬는데

엄마가 남의 차를 타고 내리길래 누구야? 물어봤더니 응 친구야 이러시더래요

차는 가고요.근데 동생이 가는길에 슬쩍봤는데 차가 다시 유턴해서 엄마쪽으로 돌아오더래요.

 

그리고 특정인물과의 카톡만 지우세요

몇달전 사람꺼 다 있는데 유독 한 사람만 지웁니다.

폰을 손에서 안 떼놔요 늘 들고 계십니다.

예전에는 문자와도 니가 읽어봐라 이랬는데 요즘엔

그러지도 않아요.

 

동생이 몰래 번호를 얻어서 전화해봤는데 엄청 허스키한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받더래요

근데 저도 그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엄마가 잠깐 저한테 전화했는데 엄마 옆에서 그런 목소리를 들었어요

 

아 미치겠어요 엄마는 원래 바람피는 사람 엄청 안좋아하세요 아빠도 예전에 바람이 나셔서 바람피는 사람들은 인간 취급도 안하시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미치겠어요

저랑 동생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 동생하고 저밖에 몰라요 다른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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