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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건 그냥 넘어갈까봐 무섭습니다.

이정은 |2012.04.07 19:15
조회 164 |추천 2

이번 수원 토막살인 사건 뉴스를 보는데 정말 경찰이 했을 말이 음성지원되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대전에서 여고를 다녔는데 일명 바바리맨이 정말 많았어요.

 

바바리맨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선생님 부르라고 배워왔기에

 

당연히 그때도 바바리맨이 나타났는데 선생님이 안계시길래 경찰에 신고를 했죠.

 

대전 둔산경찰서로 연결이 되서 어떤 여자경찰분이 받으셨는데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거기가 어딘지알고 우리가 가냐는둥 그래서 어쩌라는거냐는둥

 

물론 위치도 정확히 안말했으면서 이런글 쓰는거 아닙니다.

 

경찰은 안오고 경찰한테 몇분동안 혼나다가 결국 억울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전엔 4차선에서 차가 엉켜서 못가고 있길래 경찰에 전화해서 지금 출근시간인데 못가고 있으니깐

 

X위치로 교통경찰 보내서 교통정리좀 해달라니깐 

 

거기로 이미 교통경찰 보냈는데 아직 안 도착한걸 왜 또 전화하냐고 화를 내더군요.

 

누가 전화 벌써 했는지 안했는지 제가 어떻게 압니까.

 

 

경찰을 무슨 기준으로 뽑고, 어떻게 교육을 시키고, 얼마나 바쁘길래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수원사건 그냥 대국민 사과로 어영부영 넘어갈게 아니라고 봅니다.

 

담당 경찰의 해고나 경찰이 더 욕을 먹기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경찰이 위치가지고 핑계대면서 출동 안하거나 미루는거,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위치추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건지, 문제가 뭔지 제대로 알고싶습니다.

 

경찰만 문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협조해야 될 사항이 있다면 당연히 협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엔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는 듯 싶다고 슬쩍 넘어가려고 할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제대로된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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