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앉은 여자애가 있었음
근데 걔가 나 좋아하는거 같엤음
그래서 내가 뒤에서 머리를 톡톡 연필로 때렸음
근데 그 여자애가 좋은지 웃으면서 그만해라... 라고 하는거임
내 얼굴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듯
걔가 나한테 맞는걸 좋아하나보다 생각하고 이번에는 좀더 큰 필통으로 머리를 통통 계속 쳐댔음
그랬더니 걔가 더이상 나 좋아하는거 참지못하고
수업시간에 나한테 사귀자고 고백하려고
김만식 나와라... 하고 교실문을 쾅! 닫고 나갔음
그랬더니
모태솔로 선생님도 고백받을 내가 부러웠는지 앞으로 나와서 엎드려뻗쳐 하라고 시켜서 기분좋게했음
근데 나는 내가 직접 고백하고싶어서 따라 안나가고 오늘은 그냥 집에왔음
내일은 학교 일찍가서 깜짝파티해주면서 고백 해야지
하여튼 여자들 팅기는건 알아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