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욕도 없고 남친도 없으므로 음슴체
긴장감 유도할 자신 없으므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슴
저는 흔한 대학교의 흔한과에 다니는 학점도 흔한 흔녀입니다...음슴체포기
다른건 아니고 그동안 제가 너무 ㅂㅅ 같이 학교생활을 해왔나 라는 생각들이 듭니다.
저는 자취를 하지만 통학하는 친구를 위해 밥도 같이 사먹고
힘든일 있으면 이야기 들어주고 선배들에게 받은 족보나 필기를 나누어 보고
새로운 자료들 있으면 정말 같이 잘되자 라는 마음으로 보여주고
컴퓨터 정리부터 프로그램 설치까지 (저희과가 컴퓨터가 메인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이 많이 필요합니다.)
뭐 이런것들은 정말 당연하게 친구니까 라는 마음으로 일상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내가 이만큼 주는데 제는 아무것도 없네 이런생각도 없이 퍼주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수술을 해서 학교를 일주일간 못나갔기때문에
다음시간에 과제는 없냐,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 뭐이런 질문들을 조금 자주했습니다.
귀찮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늘 같이 다니던 친구이기때문에 당연히 대답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음..잠깐만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알려줄께 이러고 결국 과제도 진도도 대답해 주지 않는겁니다.
그때는 정말 몸도 아프고 피곤한데 방에와서 혼자서 울었습니다 ㅜㅜㅜ
결국 저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일주일 과목이 한번 다 돌때까지 과제도 진도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너무 섭섭하고 그 이후로 그냥 친구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공강시간에 밥 같이 먹고 시간 같이때우는 사람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요즘에는 그냥 제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곧 돌아오는 시험기간때문인지
몇일전부터 아픈덴 괜찮아? 라고 물어보면서 이번엔 선배가 족보줬어?? 라고 물어볼때는
정말 토할뻔했습니다.
정말 대학 친구가 이런건지 아니면 제가 비뚤어진건지 뭐 어떻게 된건지 다른 학교는 안그런가요??ㅜㅜ
이 나이 되서 이러는 것도 유치하다고는 생각되는데
진짜 속상하고 어떨때는 빈정상하기도 하고 요즘 식욕도 의욕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