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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새누리 전하진 명의도용 '의혹'

김병욱 |2012.04.10 15:46
조회 41 |추천 0

기사등록 일시 [2012-04-10 14:44:46]

 

 

【성남=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성남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개인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면서 대학원생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모(35·여)씨는 1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2001년 11월부터 2년여 동안 전 후보가 설립한 '하진컨설팅'이 자신을 회사 직원으로 무단 등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씨가 뉴시스에 건넨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근로소득 증빙서류다. 서류에는 윤 씨가 근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하진컨설팅'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다./ photo@newsis.com 2012-04-10

 

 

전하진측 "당사자에 사과까지 했다"

【성남=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 성남 분당을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개인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면서 대학원생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모(35)씨는 1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2001년 11월부터 2년여 동안 전 후보가 설립한 '하진컨설팅'이 자신을 회사 직원으로 무단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3년11월 국민연금 체납고지서가 배달돼 이 사실을 알았고,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하진컨설팅'에게 요청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며 "향후 취업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같은해 12월 강남지방노동사무소에 고발했다"고 했다.

하진컨설팅 직원으로 등재된 경위에 대해서는 방송인 A씨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그는 "2001년9월 학교 선배였던 방송인 A씨의 집필 작업을 도왔다"면서 "아르바이트 비용 20만원을 받은 뒤 회계처리를 위해 A씨에게 건넸던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 복사본이 A씨의 오빠(전 후보와 친구)를 통해 넘어간 것 같다"고 했다.

A씨에게 항의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선배의 소개로 A씨를 도운 것이었고, 그 선배는 자신이 대신 사과할테니 법적인 조치는 말아달라고 해 문제삼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폭로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우연히 내가 사는 곳에 전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부도덕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씨는 "국민연금을 대납하면서까지 나를 직원으로 등재해 둔 이유를 전 후보는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전 후보측은 "선거 막판 윤 씨가 일방적으로 폭로하고 민주통합당이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전 후보측 관계자는 "하진컨설팅은 전 후보가 네띠앙을 나온 뒤 제기를 위해 설립한 개인회사"라며 "당시 전 후보는 친구였던 A씨의 오빠로부터 윤 씨를 소개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A씨의 오빠가 채용 과정 등을 상세하게 윤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았으며 의도적으로 명의를 도용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문제가 불거진 뒤 A씨의 오빠를 통해 윤 씨에게 사과했고 사례까지 했는데 A씨의 오빠가 중간에서 일처리를 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yeujin@newsis.com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410_0011011353&cID=10306&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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