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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할 용기가 아직까지는 없지만

1234 |2012.04.11 00:03
조회 2,985 |추천 3
아직도 기억나그날따라 너 이상하더라. 그리고 문자한통으로 쉽게 우리사이 끝냈잖아.난 아무런 준비도 안되있었는데, 너는 준비라도 한듯이 단번에 끝내버리더라.그뒤로 내가 너한테 뭘잘못했었는지, 너랑 처음 만난날부터 끝나던 날까지 있었던 일전부다 생각해봤어. 솔직히 우리 둘 서로 좀 안맞기는 했어. 그래도 난 내 나름대로 너한테맞춰줄려고 노력했었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어. 나 원래 정말 소심하고 여자한테 말도 제대로 못거는 놈이라서 니가 답답하게 느낀건 알고있었어. 그래, 내가 잘못한거 알고있고조금씩 변해가려고 하고있었는데 넌 그런 내가 질렸었나봐. 그런데 너 그거알아?사귀는 동안에는 , 적어도 니가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줄알았어. 그런데 깨지고 나서 얼마되지도 않아서 바로 새로운 사람 만나더라. 난 그소식듣고 아직까지 그리워하고 있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면서 널 잊고 미워하려고했어.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 난 계속 좋아하고 있는데, 매일 생각나는데 갑자기 미워질리가 없잖아함께 했던 시간들 중에서 나쁜 기억만 찾아내서 잊어볼려고 해도 , 좋았던 행복했던 일들만 계속 기억나는거야. 매일 니집까지 데려다주던 그 길 걸을때마다 생각나고, 니가 좋아했던 음식들 먹을때마다 생각나고 , 그런데 그 생각들이 날때마다 이런생각이들더라내가 아직까지 그리워하고 있는걸 넌 알고는 있는지, 넌 내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을텐데 혼자 이러고 있는 내가 정말 초라하고 한심하더라. 영원히 잊을수 없을것 같았는데그래도 시간이 정말로 약이더라. 점점 니 생각도 줄어들게 됬고 다시 웃을수도 있게 됬고 원래의 나로 돌아오는것같았어. 그런데 니가 또 새로운사람하고 헤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더라.날버리고 만난사람이라면 끝까지 잘가야지 왜 또 헤어져서 나한테 기대하게 만드는건지.근데 그소식 딱 듣는순간 니 걱정밖에 안되더라. 괜찮을까...괜찮은걸까 걱정하면서도사실 조금 기뻤었어. 조금의 희망이 다시 생기는것 같았거든그런데 막상 다시 다가가기가 힘들더라. 아직 그사람 못잊은게 아닐까...차인놈이 무슨 자존심으로 다시 갈수있을까, 이런 고민때문에 결국엔 너한테 가지못했어.이글 쓰면서도 생각해보니까 나 아직 널 다 잊은거 같지 않아. 앞으로도 그럴꺼같고.내가 잘못했던점 다 바꾸고 고쳐나갈게. 이제는 정말 잘해줄 자신있어.이런 말 , 직접 앞에서 못하면서 이런데 적는 내가 한심하고 찌질해보이지만자존심같은거 다버리고 기다릴게. 니가 다시 날 받아줬으면 좋겠다.혹시 정말로 그럴마음이 없다면 앞으로 마주쳐도 아는척 하지말아줘.계속 기다리고 기대하게 되니까. 그리고 요새 우울해보이던데 힘내고 잘지내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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