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천안까지 통학하는 대학생이에요
오늘 학교에서 학생회 회의가 있어서 좀 많이 늦었어요 근데 막차 시간이 너무너무 아슬아슬 한거에요 고속터미널에서 내렸을때 11:50분정도고속터미널에서 천안가는 막차가 11:55분이거든요 부랴부랴 갔는데 차표가 없대요 그래서 줄을 섰죠 근데 오늘은 버스가 55분(출발해야할시간)에 플랫폼(?) 승차장에 들어오데요?다행이 자리가 많이 남아서 버스를 탔는데 맨뒷자리 바로 앞에 있죠? 거기가 비어있길래 아싸 내자리 이러고 앉았어요자리가 많이 남아서인지 표를 못끊은 사람들도 우르르 타데요 근데 어떤 3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아저씨가 제옆에 떡하니 앉아요근데 오늘 제가 폰밧데리가 없었단 말이에요그래서 버스도 끊겼으니까 전화를 했죠 엄마한테 옆에 아저씨한테 빌려서 전화를 했어요"엄마 나 지금 가니까 나와있어요" 말하고 끊고 핸드폰 돌려주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나서 잤어요거의 다 왔을때 쯤? 평택 좀 지나서 뭔가 이상해서 눈을 떳는데 옆에 앉은 아저씨 손이 오른쪽 허벅지에 있는거에요상황파악을 해갈때 쯤 아저씨가 갑자기 허벅지에서 손을 떼더니 팔을 들어서 명치쪽으로 놓는거에요근데 뭔가 이상하잖아요 자는사람이 팔을 명치까지 들어올리나? 그래서 팔을 떼서 옆으로 던졌어요 근데 반응이 없는거에요그래서 일부러 만지는거다 라고 생각은 했는데 만약 진짜 자다가 만진거면 어뜩해요 그래서 한번 더 기다렸어요 자는척하면서아니나다를까 이번엔 등으로 저를 창가쪽으로 밀면서 옆허벅지에 손을 가져다 대는거에요근데 생각해보니까 증거가 없는거에요 생각하다가 너무 화가나고 분해서 좀 쎄게 뒤척거렸어요그러니까 이번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는 또 제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거에요그때부터 머릿속이 진짜 하얘지는거에요 방법이 없잖아요 핸드폰이 꺼져있으니 신고할방법이 없는거에요그러면서 천안 인터체인지 지나서 한번 정차하고 터미널에 도착했어요그러고나서 바로 내리데요? 제가 내렸을땐 이미 사라지고 없는거에요엄마가 5분인가 늦게 도착했어요 엄마가 늦어서 미안하다 이랬는데 눈물부터 나는거에요엄마가 당황해서는 왜그래왜그래 이러면서 물어서 버스에서 성추행당했다고 왜 이제야 왔냐고 그랬어요그러니까 엄마가 그걸 가만냅뒀냐면서 멍청아 신고를 했어야 맞는거지 이러는거에요그래서 엄마 핸드폰 뒤져서 그사람 번호 보여주면서 이사람이야 엄마이랬더니 다짜고짜 엄마가 전화를 해요 그러더니 받자마자 야 이 미친새끼야!!!!!!! 너 지금이 어느시댄데 버스에서 추행을 해 미친놈아 경찰서 갈까!!이러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수화기 너머로는 목소리 내리깔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만 계속 해요자다가 일어난것처럼 목소리 내면서 그래서 너 옆에있던 여자애 추행 했어 안했어 엄마가 이러니까 저 버스에서 자고 일어났는데요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버스에서 잔 놈의 새끼가 애 허벅지를 만지고 앉았어??? 엄마가 계속 소리질렀어요근데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러는거에요 엄마가 화가 나서 전화를 끊고 집에 왔어요근데 솔직히 자기가 안했으면 누구세요? 저 안했는데요? 진짜 안했다니까요?그애가 누군데요? 옆에 있어요? 바꿔줘보세요이런식으로 나와야 진짜 안한사람 반응 아닌가요? 여튼 안했단 사람 치고는 너무 태연했어요
여튼 엄마가 집에 오자마자 아빠를 깨워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 아빠가 돈들여서 공부하면 뭐하녜요 돈 들인 값을 못하는데
여튼 엄마는 아빠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어요경찰이 버스에 cctv있으니까 경찰관을 집으로 보내주겠대서 알겠다고 한후에 경찰을 기다렸어요경찰이 집에 와서 어떻게 추행했는지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 그러니까 경찰관이 다 듣더니 몇시차인지 차가 어디고속인지 자리는 어디였는지그 아저씨 핸드폰번호랑 제 사진이랑 아빠랑 제꺼 주민번호 핸드폰번호를 가지고 가면서 초기에 뭐하는거냐고 소리 지르고 차만 세웠어도 80%는 저한테 유리하게 먹고 들어가는거래요 일단 cctv확인 후에 형사계로 넘기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경찰관 아저씨들이 갔어요 학교 언니한테 너무 화난다고 카톡을 했어요그랬더니 왜그러냐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어요그러니까 언니가 당장 전화번호 부르래요 근데 경찰수사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일단 기다려보자 했어요언니는 안해주고 넘길게 뻔하대요 너 잘못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줄수가 없을거래요빨리 언니한테 그사람번호 달래요결국 번호 안 주고 고맙다고 한뒤에 내일 보자고 했어요
진짜 너무 화나요 이거 어떻게 처벌받을수 있는방법 없나요?심정같아서는 거짓말탐지기? 그거라도 해서 처벌받을수 있음 그랬음 좋겠어요 진짜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