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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안내 도우미를 하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2012.04.11 20:28
조회 427 |추천 1

안녕하세요 17세 흔녀입니다

 

저는 오늘 투표장에서 투표안내도우미로 봉사를 하고 왔어요.

 

이런 봉사같은 걸 처음 해봐서 매우 들떴었습니다.

 

제가하는일은

 

"안녕하세요~ 등재번호 확인해드릴께요 아 네 이쪽으로 가세요 ^^"이런일 이었어요.

 

역시 장년층이랑 노인분들께서 제일 많이 오셨어요.

 

오늘 처음 투표 하러 온 분 딱 한분 계셧구요 젊은 이십대는 정말 한 이삼십명중에 한두명? 있어도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정도 되는 분들이셨어요

 

 

 

 

투표를 안 한다는게 쿨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자기 한표에 변하는건 없다는 변명은 진짜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말이에요 진짜 아 ㅋㅋㅋㅋ 그럼 딴사람들은 투표할때 뭐 백표씩 투표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투표하는 곳 까지 가는데 십분도 채 안걸리고요 투표하는데 일분도 채 안걸립니다

그리고 투표는 아침6시~저녁6시 까지 12시간동안 진행됩니다

어디 놀러가도 잠시만 투표하고 올께 ㅋㅋㅋ 이게 그렇게 힘들어요?

그리고 투표 안하는 분들 중에 두번째로 어이없는 변명이 뽑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뽑을 사람이 없으면 아무도 찍지 않은 백지 투표용지를 투표하면 됩니다.

 

그것도 투표하는거고 하나의 시위고 내 권리를 행사하는게 맞습니다.

 

설마 그걸 몰랐다고 하지는 않을꺼죠?

 

아니 뭐 물건 하나 잘못되면 소비자의 권리 하면서 다 챙기고

 

국회의원이 뭐하나 잘못 하면 엄청 달려들고 욕하고 비판하잖아요

 

정말 어이없네요 자기네들은 가만히 손 놓고 구경하고 있을테니 알아서 잘하라 이거에요?

 

투표도 하지않고 자기 권리를 행사하지도 않았으면서 알아서 잘 하라 이건가요?

 

주인이 개 훈련시키지도 않고 알아서 앉아! 손! 물어와! 이런걸 잘하기 바라는거에요?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비리에 썩어있게 된게 국회의원들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하는건 아니죠?

 

애초에 국회의원을 적극적으로 잘 뽑았다면 그렇게 안 됬을거라고 생각은 안 해 봤어요?


 

그리고 노인분들은 투표장이 왜이렇게 높게 있냐고 저희한테 화내시고 ㅠㅠ 술마시고 오셔서 술냄새 풍

기는 분들도 계셨고 뽑을 사람이 없다면서 소리 지르고 가신분들도 계셨어요ㅠ

 

근데 전 그분들이 오히려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투표하기 위해서 힘들지만 높은곳 까지 열심히 오시고, 술마시다가도 아 투표해야지! 하면서 오시고,

투표하려고 왔는데 뽑을 사람이 없어서 화냈다는건 그만큼 투표하기를 원했단 뜻이 잖아요.

 

투표율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분들이 다 돌아가실때 쯤 되면 어떻게 될까 참 걱정됩니다

 

이런나라를 저희에게 물려주지 말아주세요

 

당신들도 이 나라 국민이잖아요 정말 우리나라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하고싶은말은 너무 많은데 ㅠㅠㅠ 잘 못 쓰겠네요 ㅋ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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