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나?”
직장인 김윤희(31)씨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이제 와서 다른 제품을 쓸 순 없지 않냐. 화장품을 안 쓰고 살 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오른 대로 그냥 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한숨지었다.
명품으로 불리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이용한 콧대 높은 가격 정책에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라인을 리뉴얼 하는 등 제품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은 유지하거나 인상해 ‘한국 소비자만 봉’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 바비브라운 가격인상에 네티즌 ‘적극 불매운동’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바비브라운은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이하 팟루즈)’를 리뉴얼하면서 제품의 용량을 11g에서 3.7g으로 대폭 줄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4만원을 유지했다.
리뉴얼된 ‘팟루즈’는 기존 제품에 거울을 부착하고 용기를 변형시키면서 용량은 1/3로 줄여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2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바비브라운 한국 지사의 부당한 가격 정책에 항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설된 청원에는 현재 1727명이 이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3월23일 개설, 약 한 달여간 2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팟루즈’ 제품에 대한 가격책정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의 가격을 비교, 일본과 동일하게 가격을 인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또한 “바비브라운, 즉 에스티로더가 한국의 소비자들을 진정으로 존중해줄 때 까지 바비브라운, 곧 에스티로더 계열사의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입니다”라며 적극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 소비자들이 가격만 비싸면 뭐든 구매하는 ‘바보고객’으로 본다며 고객을 ‘봉’으로 생각하는 에스티로더 계열사의 전 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바비브라운 관계자는 “본사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팟루즈’의 패키지를 거울이 내장된 얇은 컴팩트 형태의 패키지로 새롭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전 세계 고객들이 다양한 피부톤에 맞춰 누구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색상들로 리뉴얼했다. 특히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팟루즈’의 사이즈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제품의 소비자 가격과 관련해 본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소비자가를 일괄적으로 책정하지는 않고 있다. 각각의 시장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판매시점에 이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시장의 제품가격은 생산비와 유통비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책정되고 있으며 선적비, 유류비, 환율 변동 등 다양한 부가적 요인들이 생산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수입화장품 줄줄이 ‘인상’…“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쩔 수 없어”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수입 유명 화장품 브랜드 SK-II,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키엘, 크리니크, 비오템 등은 2%에서 최대 14%까지 순차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1월에 랑콤은 일부제품에 대해 4~10%를 인상, 2월에는 SK-II가 24개 제품에 대해 가격을 3.5%~10.4%까지 인상했다.
키엘도 인기제품인 ‘울트라 페이셜 크림’(50㎖)을 3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등 9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1% 올렸다.
키엘 관계자는 “키엘은 9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1% 인상했는데 원자재 수입원가와 제반비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본사는 한국에 런칭 후 처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소비자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으나 런칭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러나 ‘울트라 훼이셜 오일-프리 젤 크림’, ‘오일-프리 토너’, ‘오일-프리 클렌저’ 등 세 개 품목에 대해서는 평균 4% 인하, 1000원~2000원 정도 가격이 내렸다. 이 라인은 작년에 런칭한 제품으로 기대한 것보다 인기가 높아 생산량이 증가돼 원자재 가격과 제반비용 하락으로 인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슈에무라는 9개 품목에 대해 5.4% 인상, 비오템은 51개 제품에 대해 평균 2.2% 인상하며 전반적으로 브랜드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시그니처’(100㎖) 가격을 23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맥은 6개 품목에 대해 4.5~9.1% 인상, 크리니크도 50여개 제품에 대해 3.4~10% 인상했다.
이에 앞서 슈에무라는 지난해 6월 ‘컬러 아틀리엷를 선보이며 용량은 감소, 가격은 그대로를 유지해 판매하고 있다.
건축가 쿠미코 이누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새로운 패키지는 케이스와 내용물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케이스를 변형시켰다.
‘프레스드 아이섀도우’는 2.1g에서 1.4g 줄었으며 가격은 2만5000원 유지, 블러셔 ‘글로우 온’도 5g에서 4g으로 줄었으며 3만3000원 가격은 그대로다.
슈에무라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를 한 번만 쓰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는 리셋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 적으로 변화시켰다. 제품의 패키지를 재활용해 같은 색상뿐만 아니라 다른 색상까지도 교체가 가능해 계속해서 리필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 리필 가격은 한 개당 1만7000원을 유지한 것이지 가격을 인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건축 디자이너인 구미코 이누이가 디자인해 기존 패키지와 다른 유형으로 디자인 했는데 아름다운 사이즈 비율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정사각형에서 지금은 더블, 콰트로 등의 직사각형 케이스로 변경돼 판매하고 있다. 케이스 디자인에 맞춰 직사각형으로 변형된 것이지 의도적으로 사이즈를 줄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화장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일정기간 정해놓고 리뉴얼 하지 않는다. 해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돼 1년에 한 번씩 발색 등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하며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이 연쇄적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줄줄이 올리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정부의 가격정책 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화장품 가격은 제조업체가 정하는 부분이며 가격에 대해 직접적으로 권리가 있지는 않다. 화장품 거품 논란이 확대된 가운데 복지부는 수입 화장품의 가격 실태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국내 업계에서도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화장품 업계 협조 차원에서 화장품협회와도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조사방법이나 대상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메리케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수입브랜드 가격 줄줄이 상승이어지는 가운데.메리케이.단연
안전공정거래위원회에 등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거품도,제품의 하자도 없음을 다시한번 의식하게 되는 글입니다.
광고로 인한 가격거품.모델이나 입점등으로 인한 소비자가 내는
거품을 모두 제한 "오로지 뷰티들로만 판매가 가능한" 메리케이
시스템.그래서 소비자는 거품없이 제품을 구매하실수 있고
피부과.안과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입니다.~
메리케이 가격은 동일하며 제품용기는 10년째 같은 용기를 사용합니다.
제품안의 내용물은 천연 비타민이며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데
메리케이는 직접 식물을 자체 농장에서 생산.수입하지 않고 사용하기때문에
안전하고 비싸지 않습니다.
메리케이 애시는 사회에 복지와 이익을 나눠줘야 하는 기업의 방향도 소중히 여기는
멋진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알럽~ 메리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