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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리

얄루 |2012.04.13 19:19
조회 210 |추천 0

그냥 난... 난...

꼭 한 번은 말하고 싶었어...

꼭 한 번은 말해야만 했어...

 

괜한 말을 꺼내서...

너한테 심술부린 꼴만 됐어...

괜히 말했어... 괜히...

 

이제 또 만나게 돼도 어떻게 얼굴 보라고...

 

차라리 아무말도 말것을...

그랬다면 적어도 친구로라도 남았을 것을...

 

이젠 친구조차 힘들게 됐잖아...

내가 너라도 난처했을꺼야...

 

그래도...

진심이었는데...

 

뭐지 이 기분은...

이게 지금 후련한건가 ?

그런건가?

 

차라리 잘 된 걸까?

 

이걸로 이제 마음 정리가 될려나?

 

 

난...

바보...

멍청이...

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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