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주일 전에 아파하면서 톡을 썼던 게 기억이 난다.
참 많이 힘들었다 상처주기 싫어서 나혼자 힘들어했고
니가 다른사람이랑 사귀는거. 그래서 나 걷어찬거 알고있으면서도
어쩔수가 없는게 나란 등신인가보다
다른사람같으면 두번씩이나 그랫으면 질려서라도 빨리 잊어버릴텐데
놀이공원을가도 길을 걷든,,,밥을 먹고 피시방을가든 담배를피든 술을마시든
니랑 이제껏 안해본게 하나도 없어서 하나하나 다생각난다
더이상 잡아서 니맘 돌아오지 않을 걸 알고 연락을 끊은지 열흘이 된 것 같다
옛날엔 매일매일 안보면 죽는 줄 알았었는데
막상 있어보니 죽는것보다 힘들기만 하지 죽진 않네.
넌 다른사람이랑 잘 만나고 있는데 나 혼자 호구같이 뭐 하는 건가 생각도 해봤고
이래저래 생각도 많이 해봤다, 또 과거의 나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고.
근데 진짜...야...나 있잖아 미안하다 또 헤어지고 다시붙잡다 포기하는 순간까지도 너한테 거짓말했다
나 사실 몸이 좀 많이 안좋다야.. 너한텐 괜찮다고 그거 다 개구라고 오진이니까 괜히 신경쓰지말고
잘살라고 그딴말했는데 야 나 솔직히 좀 많이 아프다.. 맨날 밤마다 핏덩이 게워내는것도 너무힘들었는데
그것보다 더힘든게 아플때 맨날 옆에서 니가 내 손 잡아주고 왜아파 병신아 하던게 생각나서 더힘들다
ㅋㅋㅋㅋㅋㅋ참내....니가맨날나보고 병신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넌 대체 어딨냐....
난 나름 너랑 헤어질떈 진짜 영화처럼 만나서 한번안고 샤방하게 헤어지길 바랬는데
너무 차가웠던 니모습에 많이 놀랐다.
이제껏 한번도 나한테 그런 적 없었는데....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깐 이해하겠더라고.
맨날 짜증내고 화내는 나한테 적잖이 질렸을 거고.
넌 너무 착해빠져서 내가 잡으면 또 니가 받아주고 그럼 또 복잡해지니까 그게 싫었겠지
차라리 잘 선택했어..
이런 추한 꼴 어차피 보여주기 싫었으니까. 벌써 면도도 안하고 씻지도 않은지 일주일이 됐다
사람들도 만나기싫고 아무것도 하기가싫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네.
이렇게 허비하면 안되는데 그치..
괜찮아. 남은 시간 고거 몇달 안되지만 그시간만큼은 누구보다 보람있게 살거니까
누가 보면 스토커같다고 할 수도 잇는데
나 이제껏 매일매일 너한테 편지 한 통씩 썼고 헤어진 후에도 계속 쓰고있어
안하려고 해도 습관이 돼서 말이지';;..
다 정리하려고 해도 너무 좋아했고 또 너무 좋아해서 그럴 수가 없다
나 너한테 절대로 나 아프다곤 말 못해
괜히 너 더 힘들어질것같아.
그래도 한편으론 은근히 니가 알아줬으면 싶다..
요 글이 조기 뭐지? 뭐였지? 암튼 조회많이받아서 올라가면 니가 볼려나..
후....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면 좋겠다
반은 나을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대체 어떻게 살아야될지는 여쭤보지 않을게요
다만 어떻게 하면 잊어버릴 수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