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40회, 매터니티 스쿨 4.12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 >
갑자기 추워진 오늘,
어제 투표 날에, 빡빡한 일정으로 동동이 만나러 병원갔다가, 수영하고, 투표하고, 아가씨 출산하여 화성까지 다녀와 컨디션도 안좋아서
오늘은 요가만 갔다와야지 했었다.
그런데 예정일 동기, 요가 같이하는 언니도 매터니티 당첨이 됐다고, 같이 가자하여 -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가기로 결정.
광명에서 -> 일원동까지 ㅜㅠ (엄마란 이름으로 가능한거다, 킁 )
사실, 오늘 강의가 관심있는 분야라 더 가기로 결정한거다.
소아 알러지 및 이유식에 관한 모든 것
짝궁이 약간의 아토피가 있어서 혹시나해서 들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어쨋든 먼길을 가서 입장했다.
현수막이 반겨주는 구나. 삼성병원 본관 대강당 입구 -
신분증 확인, 입장시 다른 곳과는 다르게, 협찬사들이 일렬 부스를 만들어서 사은품들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와~ 주워담기 태교다 완전.
대강당 분위기도 좋았고, 의자 배열이 계단형식이라 보기도 편했다.
강의는 아토피 피부염부터 시작했는데, 민이 아토피끼가 살짝 있어서 더 관심가는 분야였다.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님의 강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아토피에 권위있는 분이란다.
아토피는 크게 유전과 환경으로 나뉜다는 것.
첫번째로는 환경을 신경써주라는 것.
그리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 적어도 돌 전에 치료를 한 아가들은 8~90% 치료 가능하다라는 것!!
악화인자들을 끊어내야 한다는 건데, 아토피를 가진 사람은 그게 쉽지 않다는거다. 긁지 않으면 아토피는 심해지지 않는다.
가장 먼저 환경관리가 먼저고, ( 음식 포함 ) 그 다음이 약물치료, 마지막이 정신적 약물치료까지다.
무조건 약부터 시작하는 건 아니라는 것!
가장 중요한 피부관리에서는
여름에는 샤워위주, 겨울에는 통목욕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과, 샤워 후 물기 있는 즉시, 3분이내 보습제 를 바르는 것이다.
약을 얼마나 발라야 하는지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 딱 손가락 한마디만 약을 짜서 두 손바닥으로 문질러 발라준다.
이렇게 30분 동안, 아토피 강의 후 - 임상 영양학 한영신 교수님의 바통 터치로 이유식 강의 가 이어졌다.
기본적으로 이유식하면 알고 있는 것들이 있죠?
나도 6개월부터 시작 알고 있었는데, 몇 가지 잘못 알고 있었다.
모유만 먹일 경우, 철분 결핍일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
그리고 4~6개월 사이 이유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모유만 먹일 경우, 충치나 영양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보조 영양식이 필요하다는 것.
분유를 먹는 아가는 영양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하면 아가들은 바로 그것들을 먹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일찍도 아니지만, 늦지 않게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적응의 시간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의 알러지 반응들을 살피며, 반응시에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엄마들이 너무 정성스럽게 이유식을 하려다보면 금방 지친다.
엄마가 그날 먹는 음식 재료 하나로, 충분히 이유식이 된다는 것 알아야 함.
원인이 되는 식품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
이게 답이 아니라고 우리 아가의 체질은 다를 수 있다고, 이런 것들을 아무렇게나 피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
강의 포인트와 공감했던 말은-
요즘 블로그가 활성화되다보니,
비 전문가들이 말이 맞는 것 처럼 판단되어 전문가들의 말보다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로 인해 영양적이나 의학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실 사례와 사진으로 보여줬다 )
그리고 연예인들을 무조건 따라하는데, 연예인들은 방송분야에서 최고인 것이지 육아에서의 최고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렇게 1부 강의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시간,
수제쿠키와 두유를 나누어 주었는데 - 맛있다 :) 언니랑 수다도 떨고, 밖에 나가보니 알러지 검사도 해주고 ( 엄마들이 너무 많다 )
2부 경품추첨 시간 >
40살의 셋째를 낳을 예비맘 엄마가 추첨 도우미로 나섰다.
기대 안하고 앉아 있는데 마레 물 경품에 - 내 이름이 호명이 됐다.
400명 엄마중에서~ 또, 내가 ㅋㅋ 아, 이 놈의 운발. 동동이는 정말 복덩어리다 :)
안그래도 물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 좋은 선물 ㅎ
이 사회자분. 정말 진지하게 생기셔서 위트, 재치 진행에 재미있었다.
뭔가 더 전문가적이기도 하고.
( 이 사진은 마지막 유모차 로또 추첨기 할때, 사진 )
이렇게 행사는 끝이나고, 경품 당첨자들은 남아달라며 앞쪽으로 오란다.
어머 근데, 진행 스텝이 대학 방송국 선배다. 여기서 만나다니, 넘 반가웠는데- 정신없어보여 인사 생략하고.
메터니티 스쿨, 관계자분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
집에와서 풀어내 본 사은품들 !
꺄오~~~ 용 짱구배게가 대박이다. 파코라반 베이비 제품.
그 밖에 다른 곳들보다 격이 다른 것 같다. 무게있고 질 좋은 사은품들 같아서 뿌듯했다.
턱받이, 가재손수건, 두유 컵 홀더, 기저귀, 아가보자, 유연제, 쏭레브 에센스, 짱구배게, 물티슈, 아토팜 크림, 워터까지.
이건 경품 당첨된 마레 1500, 10리터짜기 돔 쿨러다.
배송까지 2주 걸린다더니, 배송지 확인 후 하루만에 날라왔다.
물맛이 약간 에비앙 비슷한 맛? 미네랄이 많아 엄마에게 좋단다, 맛있다 ;D
그리고 아직 배송 안된 아기책 시리즈까지.
이번 매터니티 행사 처음 가봤는데 정말 건진(?) 게 많은 행사다 ^^
날도 흐렸고, 너무 멀었고, 갈까말까 고민도 많이했는데, 귀차니즘 물리치고 가길 여러모로 잘한 것 같다.
내가 느낀 점은,
일단 삼성병원에서 하다보니, 전문가들 이야기와 상담을 바로할 수 있었고, 강의 질이 좋았던 것 같다.
난 강의 위주로 가는 터라~ 많은 도움이 됐다. 스케일이 좀 다른 것 같았다.
1100명의 산모들이 신청했는데, 400명 안에 들어 강의 들었다는 것에도 뿌듯했고 :) 그 400명 중 경품 당첨되서 더 뿌듯했고 ㅋ
기본 사은품도 빵빵했고, 예비산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뿌듯함을 가지고 돌아온 날.
역시 엄마는 알아야한다. 공부도 그렇고, 모든 것을 배움의 자세에서 준비해야한다는 사실. 잊지말자.
우리 동동이, 복덩이.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