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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분들 조심하세요ㅜㅜ

2년째자취중 |2012.04.14 18:44
조회 964 |추천 1

안녕하세요

21살 자취생 여자입니다안녕

일단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슴다

 

지금 현재 이천에 있는 모대학교앞에서 2년째 자취촌에서 자취중임 

 

자취촌에 남녀비율이 9.5 : 0.5 정도로 여자가 정말 없음

 

그래서 부모님께서 항상 문단속 철저히 하고 속옷같은건 방안에다 말리고

 

여자 혼자사는거 티내지 말라고하심

 

 

첫번째 사건은 작년에 신입생이 되고 처음 자취한다고 신나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노느라

 

아무생각없이 시간이 쭉쭉흘렀음

 

그때 내방은 5평크기 원룸에 현관문을 열면 바로 방이나오는 그런 구조였음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술을먹고 다같이 잠이들었음

 

그런데 창문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나는거임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서 또 고양이가 뛰어다니나보다 하고 별생각없이 다시 자려고 눈을 감았음

 

근데 필사적으로 창문을열려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순간적으로 너무 무섭고 불안해지는거임 몸은 바들바들 떨리는데

 

친구깨울 생각은커녕 소리도 안나오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었음

 

다행히 창문은 잠겨있었고 창문밖엔 쇠창살로 막아져 있었음

 

오분정도 지났을쯤 조용해지는거임 안도의 한숨쉬면서 친구겠지 친구가

 

장난치는거겠지 하면서 자기합리화함

 

도둑이면 쇠창살이 있는데 뭐하러 창문을 열려고했을까 하면서 친구들 장난일꺼라고

 

내일 물어봐야지 하면서 자려고하는데 이번엔 현관문 열려는소리가 들리는거임

 

손잡이잡고 흔들고 돌리고 난리가났음

 

철컥철컥철컥철컥 이소리가 그렇게 소름끼칠줄이야...

 

결국 현관문 여는것도 실패하자 소리지고 가는소리가 들리는데 적어도 남자3~4명 정도 있는거같았음

 

다음날 여기저기 어제 혹시 내방왔었냐고 물어봤는데 주말이라 다 집에 올라갔었다고함

 

이땐 신고할 생각도 못하고 결국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감

 

이때부터 강박증이라도 생긴거처럼 문단속을 열번도 넘게 확인해야 잘수있었음

 

 

 

두번째 사건은 집안에 물건이 하나씩 없어짐

 

문명히 문도 잘잠그고 다녔는데 레깅스,속바지,니트등 자꾸 뭐하나씩 없어지는거임

 

내가 어디다 벗어두고 왔나 친구가 가져갔나 별생각을 다하고 집다뒤집고 찾아봐도 없었음

 

이것도 본인과실이겠지하고 그냥넘어감

 

세번째는 나랑,여자1,남자1 이렇게 셋이서 내방에서 영화를 보고있었음

 

그때 시간이 새벽2시쯤 이었을거임

 

영화에 집중하고있는데 갑자기 철컥 소리가 들리더니 현관문이 슥 열리는거임

 

내가 먼저 들어오고 그뒤에 친구들이 들어와서 문을 안잠그고 있었나봄

 

우리 셋다 뭐지?하는 표정으로 현관문쪽을 봄

 

불을끄고 영화를 보고있어서 어두워서 잘안보임

 

근데 모자쓴 남자가 방안까지 들어오는거임

 

진짜 사람이 당황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거같음

 

그사람이 방으로 들어올때까지 셋다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지켜보고만있었음

 

같이있던 친구 남자는 벽쪽에있어서 못보고 여자만 있구나하고 그냥들어온거같음

 

그러다가 남자1이 누구냐고 욕하면서 소리지르니까 그제서야 도망감

 

잡으려고 찾아다녔는데 결국못찾음

 

이번엔 진짜 신고하자고 했는데 아무일도없엇는데 괜히 일크게 만들지 말자고  결국 또 넘어감

 

 

결국 1학년 2학기때 빌라로 자취방을 옮김

 

지금 사는곳인데 여긴 3층 가운데방에 15평정도되고 베란다도 따로있고 혼자살기엔 많이 큼

 

여기로 자취방 옮기고 아무일없이 잘 지내고 2학년이됨

 

 2학년도 결국 자취하기로 하고 재계약을함

 

마지막 사건은 이번 삼월 한달동안 아무일없이 잘 지나갔음

 

근데 일주일 전쯤에 자려고 누웠는데 노크소리가 들리는거임

 

근데 그 노크소리가 손으로 두드리는게아니라 막대같은걸로 치는 소리같았음

 

자려고 누웠는데 문열기도 귀찮고 해서 조용히 듣고만 있었음

 

이땐 아무생각없이 그냥 잠들고 잊어버리고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사건 터짐 그게 바로 어제임.....

 

옆옆방에 같은과 친구가 삼 물론여자임 우리과 여밖에없듬..

 

이 친구랑 같이 놀다가 혼자자기 무섭다해서 내방에서 같이자기로함

 

주말만되면 밤낮이 바뀌는바람에 잠을 못이루고 있었음

 

그러다 화장실이 가고싶은거임 화장실불을 딱켜고

 

소변을 보는데 화장실창문이 하나씩 스르륵 열리는거임!!!아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음...

 

진짜 제대로 벙쪄서 뭔가 싶어서 쳐다보고 있었음

 

화장실창문은 성인남자한명 겨우 들어올 크기정도됨 그리고 환기시킨다고 열어놨다가

 

잠그는거 깜빡함...

 

창문이 열리고 방충망 까지 열리고 하얀 면장갑낀 두손이 들어옴..

 

그리고 마스크낀 남자가 점프해서 뛰어오른거임

 

진짜 다리에 힘풀리고 눈물나고 난리가남

 

비명지르고 난리치니까 그제서야 도망감 근데 인상착의 보니까 중국인 처럼 생겼음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2분이 오셔서 상황설명 해달라는거임

 

본대로얘기하니까 원래 이근처가 외져있어서 이런사건 많다고 근데 정보가 없어서

 

순찰강화해주는 쪽으로 해주신다하고 가셨음..

 

친구랑 부들부들 떨고 울면서 별생각을 다함 진짜 남일이 아님..

 

더이상한건 불꺼진방도아니고 화장실 불키자마자 들어오려고 했던거 더 소름끼침

 

밖에서 지켜보고있었단거 아님???

 

결국어제 잠한숨도 못자고 오늘 아침에 첫차로 바로 집에올라옴

 

전이제 어떡해야함...무서워서 못가겠음 집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음...

 

 

자취생여러분 문단속 잘하세요 정말

아직도 무서워서 글을 어떻게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조심합시다 우리 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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