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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연락했지만....더이상은 답이 없는 우리...

너란남자 |2012.04.15 03:12
조회 759 |추천 0

 

 

남친과 저는 성격과 취향이 너무 안맞았어요..ㅠ

저는 리드ㅎㅏ지 못하는 남자친구를 답답해했고, 오빠는 그런저를 부담스러워했어요.....

그런탓인지 우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고..... 마지막으로 다시 만나고 한달만에 다시 이별했어요..

이별당시.. 남친이 하는말이.. 솔직히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나이인데....

저랑 너무 성격이 안맞으니깐 지금 당장은 내가 좋아도.. 평생을 함께 할 여자라는 생각은 잘 안든다고..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고 하더군요...그렇게 헤어졌어요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한달을 잘 참아내다가....결국 엊그제 제가 술이 취해서

카톡으로 잘지내냐고 메세지를 보냈어요.. 그리고 다음날 초조해하고 있는데 잘지낸다고 답장이 오더군요..

답장이 안올줄알았는데..막상 오니깐 할말도 없고해서..

그냥 밤늦게 연락해서 미안하다고..그냥 궁금했다고 했어요..

그러니깐 제 안부도 묻고 하길래.. 대충 얘기하고 수고하라고 얼른 마무리 메세지를 보냈어요 ㅠㅠ

그런데...... 그날 밤.... 새벽한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떨리는 마음으로 받았는데...술이 살짝 취했는지..

이런저런 안부묻고.. 자기도 많이 힘들고 외롭다고... 그런데 왜 메세지를 보내서 사람을 흔들어놓냐는 식으로

얘기 하더라구요 ... 그러면서 예전에 헤어질때 나에게 했던말들을 또하고....... ㅠ 그러면서 솔직히 자긴

자신없다고 나한테 미안한게 너무 많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지금 내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군요..

그 말이 저에게는 오늘 외로우니깐 엔조이하자라는 말로 들렸어요 .... 그래서 그냥 얼른자라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생각할수록 기분이 좀 더럽더라구요...ㅠ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도 많이 했고.....

정말 내 자신이 비참해지고 .....그런데 먼저 연락해서 흔든건...나고....

 

이젠 진짜 이렇게 잊어야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래도 좋게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오늘도 하루종일 연락없는거 보니.....이젠 이렇게

단념해야하는거같아요.....

너무 씁쓸하고 비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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