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인 여자입니다.
횡설수설해도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서울에 있는 2년제 학교를 졸업하고
전공인 디자인을 살려 광고디자인 회사에서 2년 일했습니다
아, 정말 힘들더라구요 야근은 기본이고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 대부분..
한참 힘들어서 정신없이 죽어라 사는데 월급은 160만원,..
따로 돈 관리를 할 정신이 없어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제 생활비 60만원만 빼고 나머지 금액들은
모두 부모님께 송금합니다. (부모님은 제가 보내드린 돈 안쓰시고 모으고 계세요!)
요 몇일 전에 친구 결혼식을 갔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를 A라고 지칭할게요. A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과가 안맞아서 중퇴하고
캐디라는 일을 시작했는데 첫 월급은 200만원 좀 넘는 금액이였대요.
그리고 지금 월급은 약 400만원 된대요..
솔직히 A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옷 걱정 없이 똑같은 교복을 입고 다녀 몰랐지만
지금은 이렇게 차이나는구나 싶었구요,
A의 비싸보이는 옷에 비싼 브랜드의 핸드백에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졌어요...
캐디도 정말 힘든 직업이고 정신적 고통이 많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연봉도 높구 어떻게 보면 전문성을 지닌 직업인데..
여기서 톡커님께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캐디교육을 받고 싶은데 제가 늦지 않았나요?
어른들이나 다른 분들은 캐디라는 직업에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는지.
지금 캐디일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주변에 종사하는 분이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싶구요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짧게라도 여기 인생선배들 조언이나 이야기 듣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