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헤어지자는 문자에 알았어라고 답하고 무려 4일간을 연락하고 싶어도 꾹 참고 잘 버텼는데...
회사에 와서 항상 쉬는 시간마다 전화해주던 그 사람이 연락을 하지 않는걸 알고선
심한 우울증이 밀려왔어요. 그래서... 한번 붙잡아보자 하고 전화를 했죠.
그런데... 한 번, 두 번... 했는데 받지를 않더라구요...
갑자기 드는 생각... 그래도 헤어지는데 문자는 아니지 않나??
전화로 오늘 끝맺음을 확실히 하자 ...
그렇게 걸고 걸고 하다가 안받으면 문자로
"마지막인데 그래도 전화로 끝맺음을 해야 되지 않겠어?"
"오빠 잔인하다. 그래도 한 때 사랑했던 사이인데 어떻게 이렇게 전화를 피해..."
"전화받기 싫으면 문자로라도 말해. 내가 싫어졌다고.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화를 걸다 문자를 보내다 반복해도 이 사람은 끝까지 아무 연락이 없네요.
결국 그렇게 지치고 친구에게 내가 이랬다고 말하니
그 친구가 너 미쳤냐며 그나마 며칠후에 올 연락도 이것땜네 안오겠다며 화를 내네요...
그런데.. 어차피 맘이 떠났는데 며칠후에 연락이 오던 안오던 뭔 상관이에요...
아, 속상하네요.. 입맛도 없어서 점심도 안 먹었는데... 이제 잊어야 되는걸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