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일요일..부모님 댁 가스렌지가 고장나는 바람에 매장에 가서 구입하려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먼저 컴퓨터로 알아보던 중 쿠폰할인,카드할인이 되길래
며칠 불편하더라도 감수하기로 맘먹고
처음으로 홈@쇼핑에서 동@매직 3구가스렌지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구입 전- 일요일/오정@ 상담사
홈페이지에 비씨카드 10% 청구할인 된다고 나와있지만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할인금액이 결제창에서 확인되지 않아
청구시에 할인이 정확히 되긴 되는게 맞는지 문의하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했으나 상담원은 처음엔 방송되는 상품만 할인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난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려는거고 홈페이지 상품사진 좌측상단에 비씨카드 10%청구할인 된다고 나와있는데.. 그럼 이건 안되는거냐고 했더니..
우물우물 뭐라고 하면서 자기는 확인이 안된다는둥 하더이다..
그래서 제가 상품코드랑 상품명도 불러주고 홈페이지 한번 보시고 정확히 확인 좀 해달라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게 한 뒤.. 상품별로 뭐가 달라서 확인이 불가하다는겁니다.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그 상품코드만 치면 바로 상품사진 뜨는데
대체 뭘 확인할 수가 없는거냐 했더니.. 다시 또 기다리라고 하고..
한참 지나서야 할인되는게 맞다고 했습니다..
이건 뭐 정말 기본도 안 되어있고 성의도 없고..
-상품 구입 후- 월요일
미리 예상하긴 했지만 가스렌지가 고장나서 당장 식사준비 등이 굉장히 불편하신 상태였어요.
가스렌지 도착일정에 맞춰서 도시가스 직원을 불러서 바로 가스 연결하려고
정확히 언제쯤 도착할지 묻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지극히 단순한 문의로 가벼운 맘으로 전화를 했습니다..그런데...
첫번째 전화 - 4:22분/조형@
조형@라는 상담사가 전화를 받아서는.. 협력업체에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이므로 한시간쯤 뒤에
연락주겠다고 하여 핸드폰을 바로 옆에 두고 한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두번째 전화 - 5:31/김선@
한시간 넘게 기다려도 전화는 안 오고 마냥 기다리기 답답해서 다시 한번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받으신 상담사 분이 이전 상담사가 전화했으나 통화가 연결이 안돼서 문자를 보냈다고 이력을
남겨놨다고 하더군요.. 전화? 문자? 한시간 내내 기다렸지만 아무것도 안 왔다고 했더니
그 상담사가 그제서야 이전 상담원이 전화번호를 잘못 보낸 거 같다고 자기가 바로 확인해보고
전화해준다고 했습니다.
세번째 전화 - 7:40/홍정@
바로 전화준다던 사람이 하도 연락이 없기에..
두시간이나 기다린후 이번엔 좀 화가 난 상태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세번째 전화하는건데 기존에 상담하셨던 분이 바로 전화하기로 했는데 안 했다니까
정말 어리버리한 말투로 첫번째 상담사에 대한 이야기는 똑같이 반복..
두번째 상담사는 아예 상담이력조차 남아있지 않다며
계속 전화하긴 했던게 맞냐는 식으로 되물었습니다.
다시 한번 앵무새처럼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상황을 설명했더니
건성건성 정말 성의없는 말투로 죄송하다며 자기가 확인 후에 30분 이내에 전화 준다했습니다.
당신이 해결 못 할 것 같으면 해결 가능한 팀장급 직원과 통화하게 해달라 말했으나
극구 자기가 해결할 수 있다며 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믿고 기다렸습니다..
네번째 전화 - 8:20 설호@
사실 이 분께는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마나 가장 성의있게 처리해 주셨던 분..
전화해서 지금까지 상황을 말하고 확인 요청한 결과!!
*첫번째 조형@ 상담사는 전화와 문자를 배송지 연락처인 저희 어머님 핸드폰으로 보냈답니다
내가 본인확인하고 내가 회원가입했는데..
전화하면서 분명히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저한테 연락달라고 한 저로썬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두번째 김선@ 상담사.. 이건 설호@ 상담사님이 녹취기록을 들어보고 확인해주신 이름입니다.
(정말 세번째 받았던 홍정@상담사는 접수가 되지 않아 확인이 안된다고 하고 알아봐 줄 생각도 안하시더니 설호@ 상담사는 5분도 안돼서 바로 확인해 주시더군요.)
맨 마지막 통화 때 설호@상담사께서 하시는 말씀이
두번째 김선@ 상담사가 이력 남기는 걸 잊어버리고 안 남겼었대요..
3시간 반이 지나서야 이력 남겼다는..ㅡㅡ
*세번째 홍정@ 상담사-협력업체에 알아보느라 연락을 못했다고 합니다..
30분내에 연락을 해주기로 했으면..시간내에 확인이 어려우면 어렵다, 기다려야 되면 더 기다려야 된다 약속시간내에 전화해서 말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네번째 상담사인 설호@ 상담사께서 이전 상담사들의 업무 미흡을 인정하시며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 하시고 지금은 협력업체 통화연결이 되지 않아 확인어렵다고
익일 오전 정확히 확인하고 12시 이전에 전화 주기로 한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같은 말을 네 번씩 반복하고 설명하면서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났고..
상담사들이 이력을 누락해놓고 오늘 3번째 한게 맞냐느니.. 4번 한게 맞냐느니....
분명 통화했던 걸 안 한 것처럼 몰고 가는데 너무 억울하고 정말 화가났습니다.
기본적인 홈페이지 확인도 제대로 못하고....
누구한테 전화해야 되는지 조차 확인 안하고 덜렁 전화하고 문자 발송 덜렁하고...
같은 실수를 다음 상담사가 또하고....이건 콜센터 시스템이 이상한건지..상담사들이 이상한건지..
홈@쇼핑...정말 화가 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취소하고 다른 데 주문하면 더 늦게 받을까봐 취소는 안 했지만..
여기를 정말 또 이용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 하소연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