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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유쾌! 재미! 연극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 정말 잘봤습니다!

윤용필 |2012.04.18 11:29
조회 1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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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

◆관람일시: 10월 7일 (금) 7시 30분

◆관람장소: 대학로예술극장3관  

◆출연배우:

 

콘스탄스 역 송채환 쟌 역 장두이 버나드 역 오상원 마리 역 이주화 컬버부인 역 박승태

김자영

 

(10/7 

출연)

벤트리 역 김정환 몰티모어 역 한상훈 마샤 역 이혜근 바바라 역 김선영

 

◆후기내용:

          

세계적인 대문호 <서머셋 모옴>의 희곡을 원작으로한 작품^^* 

 

연극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 아주 잘보고 왔습니다^^*

이연극은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 등의 명작으로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신

세계적인 대문호 <서머셋 모옴>의 희곡을 원작으로한 작품이라 무척 보고싶었던

연극입니다^^*

 

연기력 탄탄한 쟁쟁한 베테랑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대결^^*

 

이작품은 1966년 창단한 극단 여인극장에서 1976년 초연이후 <주부관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주부들을 연극무대의 객석으로 이끌었던 작품으로서 돌풍을 몰고왔던 작품이랍니다^^*

어쩐지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려서부터 얼핏 들었던 그리 낯설지않은 제목이어서

저는 이작품은 꼭봐야겠다는 당위성까지 느끼며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연극은 또한 <장군의 아들>같은 영화로 데뷔하셔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셨고

라디오dj로도 맹활약하셨던 송채환씨가 8년만에  연기복귀한 첫작품이고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하셨다는데 더욱 박수를 보내고싶었습니다^^*

 

또한, 젊으셨을때부터 미국과 유럽의 연극무대에서 연기와 연출을 하시며 종횡무진

활동하시다 지금은 귀국하셔서 서울예술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시고 무대에도 열정적으로

서시는 장두이님...

그분의 연기를 최초 보기위해서도 이작품관람의 의의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늘 당하는 아내역을 맡으셔서 그포스가 강렬하게

느껴지시는 이주화배우님의 연기를 지난 12월말의 <살아보고 결혼하자>에 이어 두번째로

보게되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연극이 시작되자 매우 낯익은 여배우얼굴이 보였는데 팜플렛을 보니 아! 역시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연약한 아내상을 보이시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셨던

이혜근씨가 아니겠습니까^^*

아역시절에 영화 <영심이>로 데뷔하셨고 드라마 <장희빈>과 <대장금>에 출연하셔서

좋은 연기 보여주신 그배우라 생각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극장입구에서 극단 여인극장의 대표이신 김경애님께서 관객분들 안내도 해주시고 극이

시작되기전에는 무대에 나오셔서 인삿말까지 해주시는 배려도 해주셔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시종 유쾌하게 본 연극이었고 편지읽는 마지막장면이 인상적!

 

이윽고 극은 시작되었고  대사하나하나 배우들의 몸짓연기 하나하나에 한시도

지루하지않게 빠져드는 저를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문호 <서머셋 모옴>의 희곡답게 스토리도 탄탄했고 베테랑배우분들의

연기들도 너무나도 완벽했습니다^^*

 

스토리야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라 웬만한 분들은 아실테지만, 저는 친구와 바람을 핀

남편을 오히려 두둔하는 콘스탄스를 보고 의외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단순한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친구회사에서 일하며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당당한 여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일을 시작한지 1년후 그녀는 6주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떠나기로 했는데

남편에게는 옛연인 버나드와 함께 간다고 귀뜸을 합니다.

이에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내지만 콘스탄스는 남편에게 서랍속에 편지를 서놨으니

자신이 여행출발후 읽어보라고 합니다.

남편은 분을 삭이며 편지를 읽는데 편지를 읽고난 그는 너털웃음을 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내용을 뭔가 알아보니 아뿔사 그건 아내가 실은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니

걱정하지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보고나니 참으로 유쾌한 연극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글고 역시 세계적인 문호의 작품에다 연기력이 탄탄한 베테랑배우분들이 출연하시고

124회나 공연하신 45년전통의 극단에서 올려지는 작품이라 정말 보길 잘했다 생각이

들고 간만에 좋은 작품보게된거 같았습니다^^*

 

부부간에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감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달아...

 

극장안은 50대이상의 관객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았고 70대 할머님, 할아버님께서도

객석을 가득 메워 이작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시킨거 같았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이 좀더 오랫동안 상연했으면 좋았는데 그점이 아쉬웠고 담에 또

재상연시에는 반드시 한번더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당당하게 6주간의 휴가를 떠나는 콘스탄스의 모습과 편지를 읽고 유쾌하게

웃는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내요^^*

그것은 마치 부부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메시지로서 극장문을 나서는 저에게 메아리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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