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29살이고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현재 대기업직장인입니다.
저는 지방대 졸업후 사무직에서 일을했었는데 남편의 권유로 전업주부 하고있구요.
연애때는 이뻐서 좋다고 그러더니 결혼하고 얼마지나지 안아서부터 부쩍 잔소리가 심해집니다.
넌 왜 요리를 못하냐 부터시작해서 넌 왜 집에서 공부를 안하냐
책을 왜 안읽냐 청소를 왜 안하냐 자꾸 아침마다 잔소리로 짜증나게 합니다
원래 사람이 그런걸로 심기 건드리면 더 하기싫어 지는법이라 저는 남편한테 자꾸 그렇게 잔소리하면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랍니다 오기가 생겨서 진짜 아무것도안하고 쇼핑만 했어요
그러니 남편의 독설은 더욱 심해졌고 이쁜거만 보고 저란여자와 결혼한거를 후회한답니다.
동기들끼리 모여서 술을 한잔해도 동기와이프 들은 지성과 미를 고루갖춘 여자들이 내조도 잘한다는데
와이프 얘기만 나오면 할말이없어진다고 반반하게 생긴거 빼고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자기가
얼마나 부끄러웠을지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랍니다. 저랑 대화하면 무식한게 느껴진답니다
서러워서 펑펑 울었네요 ㅠㅠㅠ
저번에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 일부분을 남편몰래 저히 어머니 아버지 보약을 지어드린걸 걸렸는데
설마 그것때문에 저러는건가 싶기도하구요 . 어디서부터 어긋낫는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이 어려워서 결혼할때 3억짜리 집 얻을때도 땡전한푼 보탠게 없어서 항상미안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매일 저렇게 잔소리하고 욕하는 남편 저도 싫습니다.
이혼까지도 생각해야겟지만 통장잔고가 80만원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