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진지 9일째.
괜찮다 괜찮다 나름 방어를 하지만 마음은 그게 아니였나봐... 아직도 마음이 찡하고 아프다
우리거의 삼백일 사귀는 동안 둘다 일하느라 일주일에 한번? 많아봐야 두번 만났지
그래도 너무 행복했었어
오빠를 볼수있어서
오빠를 보고있으면 아무생각이 안나 행복하단 말밖에
오빠는 나한테 참 잘해줬어내투정 떼쓰는거 짜증 화부리는거 다 참아줬잖아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오빠를 의심하고 걱정하는 날들이 많아지드라
어느날 카톡하는모습보면 가리면서 하거나 대화한게 다 지워있든가?그땐 그냥 참고 넘어갔지 뭐 그냥 지웠겠거니하고...
별거 아닐수도 있는것들이지만 나한테는 오빠를 뺏길까? 다른 여자들이 가져갈까봐? 걱정되드라...
오빠는 외모는 아니어도 말을 너무너무잘해 여자친구들이던지 남자친구들이 많았잖아
직장 회식도 많고 오빠는 놀때나 친구들 만날때 연락 안하고...나중에 습관되서 연락오겟지 하면 혼자 기다리고 또 기다려 지쳐 잠들고 ...
그러고 보면 맨날 술먹고 두세시에 들어가고... 솔직히 남자들이랑만 얘기하고 먹는다 하지만 ... 나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잖아? 휴..
어느날 친구랑 쌍쌍이 만났지 그날은 내가 술에 많이 취해 투정부리고 울었지? 참바보같아 뭐가 그리 서운했는지
그러고 보면 오빠한테 너무너무 사랑받고싶어했나봐
처음엔 그렇게 잘해주던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가 되드라.... 내가 먼저 많이많이 보고싶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 오빠는 겨우 나도...정도?? 나도 저런소리가 듣고싶은데....어쩌다 한번 저런소리 들으면 감동받게되드라...가슴도 찡하고 오빠가 날 생각하는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
그런데 헤어지기 이주전부턴가? 약간 권태기같은게 보이드라
그래서 더 아양부리고 애교부리고
헤어지기 하루전날 .
이날도 쌍쌍으로 술을먹었지
그때처럼 사고안칠려고 조심할려고 했어
그런데 오빤 오자마자 내친구랑은 장난치고 얘기하고....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드라....정말 서운하고 미웠어...일주일만에 보는건데 날 보지도 않고 말도 시키지않고....
그날도나때문에 분위기 안좋아 헤어졌지
그런데 오빤 나랑 싸우면서도 남들 눈치 너무 보드라 웃으면서 ...날보면서 말하고 얘기해야지 왜 남들을 신경써? 나 크게말한것도 아니였어
그런모습보니깐 솔직히 더 짜증나고 정떨어지드라...
친구랑 말하는모습보고는 어떤 여잘 만나도 저렇게 말하겠지 하면서 좀 놀랬어...
다음날 아직도 화나있어 연락안하다 저녁때 하게됬지
한시간이 지나 오드라고...
그만하자고 너나나나 더 나아지는게 없다고 힘들다고...
나는 무슨뜻인지 몰라서 물었지
헤어지자고?
응.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아프드라...
눈물이 미친듯이 나올거같은데 가족들이랑 같이 있어 울지는 못하겠드라..
근데 이 거지같은 자존심이 뭐라고
알겠다 하는 나는 뭐지? 그렇게 좋아해놓고...?
나는 예전부터 그랬어...아무리 좋아해도 한번 헤어지면 두번다시 안사귀어...
왜? 한번 헤어지자 하면 두번 헤어지는건 더 쉽거든... 그리고 날 더 사랑하지 안잖아 ... 그게 싫어 못잡겠드라...
마지막로 오빠한테 그만큼 오빠를 좋아해서 한 행동이라고 미안하다고 말했지
오빠는 잘해주지못해 미안하대...안녕이래...
안녕이 이렇게 슬프긴 처음이었어...
친구한테 연락해서 안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미친듯이 나드라....
그런데 아무리 화나도 하루전만해도 보고싶다해놓고 이렇게 헤어지자 말할수 있나??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건가??
어떻게 헤어지자 말하고 한시간만에 싸이를 다 정리하니? 대박이드라...
아 정따윈없구나 ... 미리 생각했구나 하고 ...
나도 다 정리할려고 마음 단단히 묶어놨지!! 화나고 정떨어지드라 바로 바로 그렇게 하니깐??
하지만 이제 안좋아한다잊었다해도 삼백일 시간동안 적응되고 내가 더 좋아하니 마음이 제어가 안되드라
다음날 친구랑 술먹고 처음으로 참많이 울었드라 기억은 안나지만....
하... 시간이 지나니 이제 괜찮아 지드라시간이 약이래잖아
안힘든척 싸이 일기도 쓰고
근데 넌 뭐냐
니가 차 놓고 너가 힘든거 마냥 쓰는건?
헤어지니 다 얄밉고 부정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마음은 찡하구나 혹시 저말이 나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착각들고.....
아... 이런말 어디서가서 못하겠고...그냥 시원하게 여기판에다 속풀이좀 해봤어요.....
헤어진 모든분들!!! 힘내세요!!!!!!!!우리도 더 멋진 여자남자분들 만날수있어요 !!!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