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의 결혼 4년차의 주부입니다.
저는 제 친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잘 좀 읽어보고 조언해 주세요
저는 세자매중 첫째이고요 저희 아버지가 제가 중1때 돌아가셨고요 어머니는 고1때 재가를 하셨어요
어머니가 재가하신 후에는 친가와 연락을 끊고 여태지냈고요
아버지는 6남매이신데요 아버지 돌아가신 후 누구하나 안부전화 하거나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다던가 하는 부분이 전혀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아버지 장례 끝나자마자 작은 할아버지께서 친가에 손벌릴 생각마라고 저희 어머니꼐 그러셨데요 솔직히 다들 아주 잘 사는건 아닙니다만 저희가 가장 가난했어요
월세방을 전전하며 살았고 아버지가 술에 거의 중독수준이셔서 생활능력이 없으셔서 엄마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셨죠 그런데 혼자 남겨져 딸 셋을 키워야 하는데 그런 소리를 하다니요~
아무튼 어릴적부터 친가에 대해서 저를 너무 아껴주시는 증조할머니 제외 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저희엄마 장남 며느리로 시집와서 아들 못 낳았다고 핀잔주시고 석가탄신일 연등에 저희이름 써서 올렸더니 못 쓸 것들을 써서 올렷다며 꾸짖으시고 저희엄마가 너무 힘드셔서 저희를 놔두고 전세자금 오백만 해달라고 시골집에 두고 나가버리셨어요 가방 밖으로 던지면서 우리는 너희 못 키우니까 니네 엄마 쫓아가라고 저 15살 설날에 동생들과 그렇게 버려짐 아닌 버려짐 당하고 정초부터 동생들과 앞으로 어찌 살아갈까 같이 죽어버릴까 하는 무서운 생각까지 하며 울고불고 친가에 외가에 전화 돌려가며 한 서러운 기억도 있네요
연락이 없이 살다가 저 21살때 임신 중이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 유산과 빚정리 해야한다며 인감과 등본 달라고 해서 드렸느데 둘째동생과 미성년자 막내것도 필요하다고 하셔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유산 안주려고 그런다고 하며 안줄라고 해서 엄청 싸우고 울었네요 임신중에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다했는데 전 정말 그 때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겨우 새아버지랑 엄마 설득해서 주고 나서 다시는 연락할일 없겠지 싶었는데
이제 다 크고 살만해지니까 연락하고 지내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말로만 네네 했죠
근데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제 결혼식 때 엿어요
저를 몇년이나 키워주신 아버지가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작은 아버지한테 연락해서 신부입장을 부탁하라느니 결혼식한다고 연락을 늦게 했다고 예의가 없다느니 찾아오지도 않았다는 둥 큰고모 며 친가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연락 안 드리려다가 그건 정말 아니지 싶어 식을 일주일 앞두고 연락드렷어요
작은 어머니께요~
우리 둘쨰 낳았을 떄도 얼굴보러 오셔서 내복값챙겨주시고 결혼식때도 저 쓰라고 70만원이나 챙겨주셨답니다. 그래서 솔직히 작은 아버지 어머니께는 감사한 마음있지만
할머니며 고모들 막내 작은아빠 엄마 그외에 친가식구들 정 쪼가리 하나 없네요
할머니가 보고싶어한다고 애기들과 신랑 데리고 시골에 다녀오라고 몇번 하시는데
제가 가기싫어요 솔직히
제가 잘못하고 잇는 걸까요?
조언 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