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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철이없습니다 저희엄마 정신차리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휴휴 |2012.04.24 14:15
조회 1,056 |추천 0

저는 22살여자고 저희엄마는 48세 이십니다

제밑으로 남동생 여동생이있고 저와 남동생은 집안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포기하고 바로 아르바이트하고있어요

저희엄마께선 그냥 기업 청소부이시구요 한달에 90만원정도 받으세요

 

근데 문제가 약 8개월전에 저희엄마가 친구분의 소개로 어느 남자분을 만나셨는데

그때부터 엄마가 이상해지셨습니다 철이없다고 해야 맞나..

처음에는 좋은감정으로 만나신다길래 엄마도여자시니깐 연애야뭐 하며 웃으며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을 만나시면서 주말엔 집에들어오실 생각도안하시고

평생안쓰던 신용카드까지 만드셨더라구요

저와 남동생은 오전반 아르바이트하면서 각자 휴대폰비 동생휴대폰비 집전화비 내고있고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 공부를하고있어요

평일 오전반만 아르바이트를하는지라 월급도 그렇게 많은편도아니구요..

 

여동생이 고3이고 엄마한테 대학이야기를 했다고 저번에 저한테 말했는데

동생이야기를 듣고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엄마가 여동생한테 하시는 말씀이

"나는 돈없으니깐 니가 대출받아가던가 니언니오빠한테 보내달라고해"

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셨더라구요

 

주말에 집들어올땐 항상 술에취해계셔서 술김에 하시는 말씀인가하고 그냥 듣고넘겼는데

이번에 관리비 고지서가날아왔는데 미납금이 71만원에 이번달 납부금까지 93만원인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원래 뜨거운걸 좋아하셔서 여름에도 정기장판을 틀어놓으세요

저번달에 엄마가 하도 힘들다고 돈이없다 하시길래 저희동생이 학원그만두고 육십만원인가

그거 납부금내시라고 엄마 다드린적이있는데 안내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납부금안냈냐고 미납금이 이정도인데 전기랑 수도안끊긴게 신기하다니깐

그돈으로 카드값내면 남는돈이어딨냐며 되려 화를내시더라구요;

엄마 월급으론 뭐하냐고 물어보니깐 저희 뒤치닥꺼리 하느라 남는돈도없다고 하십니다

 

저희엄마 어떡하죠; 그남자 만나기전까진 저러시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저보고 얼른돈벌어서 집나가라 하시고; 너희만없으면 이소리 아주 자주 하십니다

여동생 문제집값 독서실비도 저랑 남동생이 분담해서 내주는데 대체 엄마는 돈을 어디다가 쓰는걸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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