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이불 밑에서 칼을 발견했어요.제 이불이 아니라 저희 할머니께서 주무시는 이불 밑에서 칼을 발견했습니다;;그게 상황이 어찌 된거냐면
저희 집 거실이 대충 이런 구존데 할머니께서 거실에서 혼자 주무시거든요. 그리고 거실에 제가 공부 할
수 있는 책상이 있는데 학교 마치고 방금 와서 학원 숙제를 할려고 의자에 앉으려고 했어요.
근데 할머니 이불하고 의자하고 걸려있어서 ' 아 뭐야, 빼야겠다. ' 하는 마음으로 이불을 들췄는데 칼을 발겼했네요....
칼이 작은 과도도 아니고 두 뼘 정도 되는 큰 칼이 이불 밑에 있었습니다. 저는 칼을 보고 너무 놀래서 할아버지한테 말할까 싶었는데 이게 왠지모르게 말하면 안될 것같은거에요... 그래서 아직도 말은 안했구요. 칼은 칼 꽂아 놓는 곳에 꽂아 넣었어요...
다시 숙제할려고 앉으려고 했는데 다리가 너무 후들후들 거리고 이 상황을 어떻해 해결해야겠는지 몰라서 네이트 판에 썼습니다...
저희 할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거든요... 제가 학원 열시 반에 마치는데 저희 집이 좀 외진 곳에 있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나쁜 사람한테 잡혀갈까 매일 마중도 나오구요. 해달라는 음식도 다 해주시고 진짜 정말로 좋으신분인데.. 조금 있으면 할머니 오실 시간인데 무서워서 얼굴도 못 쳐다 볼 것같네요
어떡하죠 정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