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는누나 그리고 첫사랑이면서 동시에 현재도 짝사랑하는 사람인데 그사람이 이번에 성대 연예과를 갔어.. 원래연기엔관심이있었는데
그걸보자 불이붙었고 연기입시준비하는중이지..
남자친구가 있드라구 ㅋ 전에도 있었는데 뭐고백도못하고 그누나친구들이 막 다안다고 너쟤좋아하는거 하면서 떠보긴했는데 그냥웃어넘겻지 내심알아주길바랬는지도몰라 정말알고있었는지도모르고
근데 그전에알던남자친구랑은정리하고 다른남친이또생겼나봐 그렇다고 막 싸게놀고 그런여자는 절대아니야 나도꽤보수적이거든.. 근데 요새 부쩍연기할때마다 생각난다 나한테목표까지준사람하고 정말잘되고싶다고 근데 욕심인거같다는생각도 들어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본말인데..
물컵에 물을 한방울씩 흘러넣다보면 언젠간물이넘치는순간이 있겠지
근데 그건 마지막에 넣은 한방울탓이아니야
마지막한방울을넣기전에도이미 컵은가득차있었고 넘치는건시간문제였으니깐
그래서 그냥딱첫사랑으로 잊기로했어 이미 그사람은 가득차있는거 같고 내가 발악해봐야 넘칠거같으니깐
그리고 연기를 하다보니깐 진짜 딱 이거다 하고 열심히해본적이없는데 요새는 미친듯이하고있어
그래서 꼭 중앙대 연영과를 가보고싶어졌어
어처피 잊을거긴한데 아무한테도 얘기못했거든 얼마전에 그사람남친이전화가왔어 너 얘 남친있는거아냐고 그래서안다했지 그니깐왜자꾸연락하냐더라 순간울컥했어 욕이 목젖까지나오다가 갑자기
비참해지더라 ㅋ 내가 화낼자격이없잔아 ㅋ 내가 그남친이였어도 분명화났을거고 따졌을테니깐
그래서 미안합니다 하고 끊었어
자꾸 서론하고 본론이 앞뒤로 섞여서 헷갈릴거같은데 아직도 아쉽고 나중에도 아쉬울거같은거는
그사람은 아직도 나를 철없고 어린애로 본다는거야 꽤 오래좋아했는데도
이제는 내가 잘되서 연락하려고 나중에 요새뭐하고지내냐고 밥이나먹자고
진짜 슬픈건 성격이고 외모건 키 머리스타일 눈매까지 다 그사람을기준으로 이상형이되버렸다는거야
가끔씩 이쁘장한애보면 항상그생각해 닮았다 닮았다라고 몇마디붙여보면 성격마저그러진않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