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혼관을 가진 저, 이기적인가요?
마윤
|2012.04.25 15:40
조회 148,587 |추천 261
안녕하세요저는 이제 좀 있음 결혼 할 나이인 여자입니다요새 톡을 보니 이상한 시어머니에 대리효 같은게 많더라구요제 결혼관은 이렇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자신이 없어 아이는 낳지 않으려합니다서로 번것에 각각 반반씩 내서 생활비 하고나머지 돈은 알아서 케어 하도록하구요집안일도 서로 잘하는것을 하는걸로 반반요남자가 요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명절때 꼭 시집 먼저 갈 생각도 없습니다저는 제 남편이 좋아 결혼한거지 그집안과 결혼한건 아니니까요사실 각자의 집에 가서 편하게 명절 보내고 오다싶지만요부모님께 효도하고싶다면 각자 월급으로 하고싶어요앞서 말했듯이 제 남편이 좋아 결혼했는데왜 명절에 시집에 가서 요리와 설겆이를 해야하는지 이해 못하겠습니다제가 없었어도 분명히 그런것들을 잘해왔을텐데며느리란 이유로 그러한것들을 떠맡아야하다니요그런다해서 남편이 저희집에 와서 같은 행동을 하는건 아니지않습니까이러한 사고때문에 남자의 집안이나 월급 같은거 보지않고성격만 보고 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 베플근데|2012.04.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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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마인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저렇게 봐뀌어여합니다. 저 글중에서 솔직히 틀린 말이 뭐가 있습니까? 다 맞는 말인데. 저도 님과 같은 결혼관을 가지고 있고 설령 그런 남자를 못만난다면 뭐 굳이 결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뭐 여기 글쓴 사람들은 그럼 결혼하면 맨날 시댁가서 설겆이하고 요리하고 그렇게 하고 살건가요? ? 솔직히 다 싫으시잖아요? 당연히 친정도 먼저가고 싶고 그런거아닌가요? 키울 능력이 없으면 아이 안 낳는거 당연한겁니다. 괜히 낳아서 아이만 불행하죠 님 말대로 집안과 결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님의 결혼관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베플ㅎㅎㅎ|2012.04.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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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고 있어요.다행히 둘 다 아이도 좋아하지 않아서 낳지 않기로 했고,생활비 통장 따로 만들어서 반씩 넣어요.집안일도 반 나눴어요.남편 요리, 빨래 난 설거지, 청소. (내가 워낙 요리는 젬병이라..)특별한 날, 이를테면 시부모님 생신 등에만 제가 따로 연락 드려요.남편 역시 마찬가지고.그 외에는 각자 부모님께는 각자 연락해요.명절은 시집도 친정도 가지 않아요.그 땐 우리도 쉬고 싶어서 우리 끼리 쉬거나 여행 다니거나 해요.특별히 초대를 받거나 하는 거 아니면 부모님 댁에 같이 가진 않아요.내가 내 부모님 보고 싶으면 혼자 찾아가고, 남편 역시 그러고 있을테구요.(근데 남편은 본인조차도 자기 집에 잘 안 가는듯..)그렇지만 남편과 나 사이도 좋고, 부모님들과 사이도 나쁘지 않아요.시댁이나 친정이나,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는 게우리 부부에게나 부모님들에게나 좋은 것 같아요.같은 생각을 가진 분 만나면 되겠네요.아주 흔하진 않겠지만, 생각보다는 꽤 돼요.주변에 남자인 친구들도 그런 생각 많이 하고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