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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5만원내고 남친이랑온친구..저보곤 10만원하라네요..

ㅋㅋ |2012.04.26 16:43
조회 94,975 |추천 138

저 3년전에 결혼했고 친구가 남친데려오고(제 결혼식에서 처음봄)

5만원냈습니다..

 

솔직히 밥값도 안됐어요 그래도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친구가 결혼합니다..

 

친구들끼리 축의금 얘기 나왔는데..

 

결혼하는 친구가

 

너 혼자올꺼지?

요즘은 둘이와서 5만원하면 밥값도 안나오는거알지?

둘이오면 기본 10이야 너 10은 내~

 

아직 미혼인 친구들한테도 요즘 절친끼리 10내는 사람없다

알아서해라

 

헐.....

그나마 저는 자기가 5만원내서 10만원인가요?

미혼친구들한테는 요즘 10내는 사람도 없다고 하고 참나..

 

저 결혼할때도 식대 27000원이였는데 흠....

 

친구가 딱 잘라 저렇게 얘기하니까 기분이 별로네요..

 

제가 먼저 5만원 내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얼굴도 안본 남친 데려온것도 모자라..(이것도 친구들이 다 욕했어요 누군지도 모르는데 와서 밥먹고 ㅠㅠ)

 

제 결혼때는 밥사라 어쩌라 해놓고

자기 결혼할때되니까 요즘 누가 결혼하는사람한테 얻 어 먹 냐 고 ㅡㅡ

요즘은 안그렇답니다

네네..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요즘 밥값 더 비싸진건 알지만.. 왠지 짜증나는데....

 

추천수138
반대수10
베플읽어요|2012.04.26 16:48
자, 스토리를 드릴께요. 친구들 모두 모여있는 자리에서 하세요. " 아참참! 남편이 그러는데 결혼식은 원래, 명부보고 적어도 그만큼씩은 인사하는거라고 하더라.. 네가 내 결혼식에 얼마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적어도 나한테 한만큼은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명부봤더니... 너 5만원 한거 맞아? 우리쪽에서 기록을 잘못한거지? 5만원 아니었지? 네가 5만원 할리가 없잖아.. 이상하다.." 해요
베플저런녕|2012.04.26 16:46
저런 녕들 졸라 싫어 진짜 그때나 지금이나 뷔페 밥값은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똑같이 5만원 하시고 신랑이랑 가서 밥 먹구 오세여 ... 나중에 머라 하면 너가 그렇게 해서 나도 그렇게 하는 건지 알았는데 ^^ 라구 해주세욤
베플|2012.04.26 18:13
아니 와서 북적북적 해주면 고마운거지 돈을 따지고 있어 신부가....진짜 정떨어진다. 저는 조금 늦게 한편이라 제가 갔던 결혼식의 부부들이 지금은 거의 애가 하나 혹은 둘.. 다 그랬어요. 6~7년전에 한 사람들이고 저는 다 5만원씩 봉투했었죠. 그중엔 첫애 돌잔치를 갔던 집도 있고 안간집도 있고. 근데 제가 결혼할때 다들 가족 다 데리고 왔어요.(아이들까지) 제가 큰동호회 초창기 멤버라 각각 부부들이 다 친한 사람들이라 어느 한쪽만 오는게 오히려 이상한 관계에요. 그러니 아이들도 데리고 왔죠. 또..이런 날 아무래도 동호회 친한 멤버들이 모이고 얼굴보는 날이니까요. 물론 그들은 제가 봉투 했던 금액보다야 몇배를 하고 갔죠... (식대지출을요) 하지만 저는 늦게 결혼하는 마당에 친구들이 많이 못올수 있는데도 그렇게 많이 와서 북적북적 해준게 좋았어요. 제가 뭐 평생 살면서 그들에게 밥한끼 쏘는날이 또 있겠어요? 그동안도 없었구요 물론. 동호회는 회비로 다 하니까요. 예식도 여름이었는데 많이 오고 또 그들대로 오랜만에들 모이니까 즐거워하고.. 저는 흡족하고 고맙고 그랬어요. 사람이 살면서 조금 손해를 볼때도 있고 또 남의 배려를 넘치게 받을때도 있고 다 그런건데 결혼식때 그렇게 금액 따져가면서 와라마라 데리고 와라 너만와라 더내라 덜내라 새출발한다고 초대하는 자리에 그런마음으로 선다면 그냥 가족파티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신부 대기실에 앉아서 들락거리는 손님 보면서 식대 계산하고 있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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