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노의글을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20대 후반의 직장인 그냥여자 입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고있구요 부서는 건강검진센터 입니다.
개인병원은 아니고 병원급으로 규모도 약간 있고, 여기서 일한지는 2년 되었습니다.
전에 다른병원에서 3년 일해서 경력은 총 5년 됐습니다.
여기는 입사한지 1년이 지날때마다 연봉 협상을 합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얼마 오르는게 아니라 협상을 하는거죠,
연봉 얼마 올려주는 식으로해서 금액 확인하고 싸인하고, 이런식..
근데 제가 3월달에 연봉협상하는 달인데 저보다 몇일늦게오거나 일찍온사람은 이미 다 햇더군요?
그래서 제가 행정원장한테 쪽지를 보냈습니다. (병원전체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메신저로)
한달넘었는데 언제하느냐고 했더니 내일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줄알고 있었음..
여기서 행정원장은 병원장 마누라임. 둘다 의사고 행정원장은 지금 진료는 안보는 상태고
직원들 관리나, 월급관련.. 대충 그런 총무과에서 하는 그런 일을 하고있음..
쨌든, 내일하나보다 하고있는데 당일되니까 하루 또 미루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날 저랑 같이 일하는 동생을 불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동생이 와서 무슨얘기 했냐 했더니, 이 동생보러 내과로 갈 생각은 없냐고했대요
내과도 직원이 한명 나간상태라서 쌤 한명이서 힘들게 보고있는 상황이였음..
그래서 동생이 잠깐씩 봐주고 했습니다. 사람을 곧 구할줄알았죠!!
그래서 동생은 갈생각 없다고 딱잘라 말하고, 뭐 이런저런얘기하고 올라온듯 싶었어요.
이 동생은 저랑 예전병원에서도 같이 일 했었고
제가 여기 옮기고 1년정도 됐을때 그동생이 일을 구하는 상태라 제가 여기 데리고 왔습니다.
얼굴도 예쁘고, 일도 잘하고, 저랑도 잘 맞고. 마침 사람도 한명 더 구하고 있던 터라 딱! 이였죠.
그래서 이 동생이랑 1년동안 일도 척척 착착! 잘해온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내과로 가라고 하는 이유는 동생을 그쪽으로 보내면 사람 안뽑아도되고
또 검진실이 바쁘면 여기서도 일 시키려는 심보겠죠. 인권비가 한명 주는 거니까요,,
무튼 그 다음날이 되어서 오후에 저랑 행정원장이랑 만남을 가졌음..
근데 무슨.. 책상에 계약서도 없대요??ㅋㅋㅋ 첨엔 ' 뭐지..' 생각하다가
일적인얘기로 이런저런 얘기를 시작을 하더군요. 이사람이 얼굴은 생글생글 천사인척 하면서
말속에는 엄청난 가시가 있어요.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할말다하고 상처주는말 하는 그런 스탈..
첨엔 별얘기 안하다가 후반가서 요점이 뭐였냐면,
검진실에 나이 있는분을 모시려고 한다.. 대충이런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검진실에 제 윗사람을 뽑았으면 좋겠따고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됐을때 그랫었거든요
근데 저는 저랑 같이 일할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었어요. 이미 옛날에 팀장이라고 한명 왔던분은
한달반인가? 있따가 짤린건지 사표낸건지 말도없이 안나왔어요. 아마 일못해서 짤린거 같음..
그렇게 힘들게 혼자 일하다가 제가 원무과장님한테 사람뽑아달라고 1년을 졸랐습니다..
중간에 원무과장님도 바뀜.. 그전에 있던과장은 진짜 내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었음..!!
여기 주 40시간근무라서 토요일날 근무하면 평일하루 반차(오전근무만 함),
토욜쉬면 평일정상근무 이런런식으로 합니다.
근데 저는 혼자 일할때 제가 반차가거나 쉬면 여기 일할 사람이 없으니
1년은 진짜 반차도 거의 못가고 토욜은 쉬어보지도 못했음..
하.. 말하다보니 입사할때도 속아가지고. 전 저혼자 일하는지도 몰랐어요 ㅋ ㅋ어이없게
전에 일했던 병원은 검진실 직원만 7명정도 였거든요 영업하시는 분까지해서.
여기는 아는분 소개로 와서, 면접보는날 바로 저를 채용했어요.
그날 인수인계를 좀 받으라고 그때 있는분이 이틀 뒤에 나간다내요?? ㅋㅋ 장난함
면접본날 포함 3일동안 어떻게 인수인계를 받으라고,, 그리고 그날부터 제가 출근도 아니였어요
그냥 인수인계 받으러 병원에 잠깐 들르라는식.. 인수인계받은날은 출근일수로 안쳐서 월급도안나옴ㅋ
솔직히 경력이 3년있으니 검진일은 배울게 없었습니다. 다 아니까요
그대신 병원시스템은 배워야 하니까 3일은 턱없이 부족하죠!
돈이랑 관련되어있고 실수라도 하면 큰일이죠.
전에 일했던 병원은 좀 오래되고 그래서 거긴 무조건 수기로 다 했습니다.
수납을할때도 종이에 얼마 써서 원무과로가면 그냥 그돈을 받고 이런식이고
여기는 모든게 다 컴퓨터로 하는 일 이고, 전 첨보는거라 엄청 복잡했습니다.
3일 인수인계받고 그담부턴 혼자 출근했죠.. 모르는건 물어볼 사람도 없고
전화로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하고, 독학도하고 무튼 엄청 힘들었음..
그당시 병원자체에서 검진을 시작한지가 몇개월? 됐을때라서 검진하러 오는사람도 많지 않았어요.
서류 같은것도 전에계신분이 좀 허접하게 해놓은게 있어서 제가 서식 다 만들고
제가 검진실 키웠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짜로 ㅋ
얘기가 잠시 과거로 갔다왔네요. 아무튼 나이 있는분을 쓰고싶다 얘기를 하길래
그럼 직원이 세명이 되는거잖아요? 그정도로 일이 많진 않습니다.
둘만있어도 한가할때도 많아요. 그래서 ' 세명씩이나 쓰려고하나? ' 생각하고있는데
그동생과 저중에 한명이 나가야된다는 식으로 천사인표정을 하면서 말하더라고요 ㅋㅋ
아 진짜 열받음ㅋㅋ 근데 황당한건 그분이 50대 여자분인데 검진경력도 없대요
간호조무사이고 병원경력은 있답니다. 검진경력은 없고 ㅋ
그분이 어떤분인지 저는 모르지만 무시하는게 아니라 말이됩니까..
이쪽일 경력도없는 분이 와서 뭘 어쩌겟다는건지. 컴퓨터로 하는일이 90% 이상인데,,
저희엄마도 50대지만 컴퓨터 사용 잘모르시고 타자도 독수리타법이고 하신데
아무리 컴퓨터 많이 배웠어도 젊은사람만 못하잖아요..
( 이분이 나이도 이제 많고 하니 받아주는 병원이 없나봅니다. 그러니까 월급조금주고 채용하려는듯 싶어요. 그것도 원무과장님 소개로 온거라니,, 말 다 했죠)
자기의 원래 계획은 동생이 내과로 가고 나랑 그분이랑 검진일을 하는거였는데
동생이 딱잘라서 내과 안간다고 하니까,, 막 이러면서
자꾸 돌려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딱 물어봣죠
동생이 남아있길 원하냐, 내가 남길 원하냐 (어차피 둘중하나 대답해도 그만두려고했음)
근데 하는말이
" XX(동생)선생님이랑 그분이랑 더 잘 맞을꺼 같아요.. OO(저) 선생님이랑은 일을 오래 못할꺼 같아요 "
이러는거임.. 황당그자체 ㅋㅋ 아니 자기가 그분 한번봐놓고 또 동생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둘이 잘맞을꺼 같다드니 하면서 한마디로 저보러 꺼지라는거죠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고싶다는 계획도 아니였고, 이미 그여자분은 내가 상담하기 몇시간전에 면접까지 보고
간 상태였는데, 저한테 얘기하는거 보면 그분을 채용하겠단 말이니까요.
우리가 하는일을 지가 모르니깐 우습게 본 듯??
연봉협상하러 갔다가 개날벼락만 맞고왔음ㅋ ㅋ 그렇다고 제가 병원에서 사고 치고
예를들어 환자랑 싸운다던가, 일을 밀린다던가, 농땡이친다거나 이런것도 없었어요.
솔직히 어디가서 일하나 일잘한다고 어른들한테 칭찬받았습니다..ㅠ ㅠ
제가 막~ 친절하진 않아도 이유없이 불친절하게 하진 않아요..
어떤분은 가시면서 병원에서 검진실이 젤 친절하다고 이렇게까지 말하는분도 계셨구요!!
그렇다고 행정원장이 저를 내보내는 이유도 딱히 없더라고요?
내잘못으로 이러이러해서 나를 내보내려고한다.. 이런말도 없음... 그냥 월급올려줄때 됐고
제 월급이 다른직원들에비해 좀 많은편인건 알고있습니다. . 이제 그게 아니꼬왔는지,,
행정원장이 저를 좀 안좋아하는건 저도 알았어요. 나도 그사람이 싫으니까요 ㅋ ㅋ서로 싫어하고
병원쌤들은 행정원장을 모두 싫어하죠. . 웃으면서 사람 피를 말림.. 먹고살기위해 참는거임..
진짜 그얘기듣고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앞에선 안따졌어요.
저도 그냥 웃으면서 무슨말인지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그얘기는 나보러 알아서 나가라는건데, 오기로라도 버티고싶어도 이미 정떨어졌고
병원위해서 일하고싶지도 않구요 ㅋ 그렇다고 낼부터 당장안나와! 이것도 아니였습니다.
동생이랑 얘기를 했죠. 동생도 황당해하죠. 동생은 제가하는일중에 모르는일도 있고,
제가나가면 그 50대되는 여자분이랑 일을해야되는데.. 깜깜하죠..
그래서 동생도 사표를 내겠다고했습니다. 전 뭐.. 나가라는데 나가야겠죠? ㅋㅋ
그래도 사람구하면 인수인계는 할 생각입니다. 무경험자가와서 얼마나 빨리 이해하고
일해나갈지, 중간에 일배우다가 안한다고할지는 제가 알빠 아니니까요..
그날 바로 과장님한테 사직서내고 5월 말까지만 일하겠다고했어요.
근데 과장님하시는 말씀이 그분이 당장올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나...
그래서 그건 내 알빠가 아니다. 그럴거면 왜 행정원장은 오늘 이런얘기를 했냐. 했죠
그리고 과장님도 저희가 좋아하고 믿었는데 뒷통수 맞는기분이였어요. 우리 몰래 그런얘기가 오갔으니,,
권고사직서로 냈어요. 병원에서 나가라고해서 나간다고 ㅋㅋ 실업급여라도 타야되니까요!
동생은 제가 사직서 낸 다음날 사직서 냈구요.
노동부에 알아봤더니 연차 남은거는 내가 퇴사기간이 한달 남았던 몇달남았던
그안에 쓰고싶은날 다써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이랑 저랑 연차가 10개씩 남아있어요.
그래서 5월달에 연차스케쥴을 막 짰습니다. 그래서 5월 출근하는날은 저 15일, 동생 15일 정도고
6월 15일까지만 일하면 딱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5월까지만 할려고햇는데 그럼 연차를 다 못쓰더라구요
동생이랑 저랑 같이 둘이근무하는날은 7일,,ㅋ
이거 못쓰게 하면 노동부에 신고할라구요
어차피 동생쉬면 제가 나오고 제가 쉬면 동생이 나오니, 사람구해도 인수인계는 해줄수있고
맘같애선 진짜 인수인계고 뭐고 당장안나오고싶지만, 저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려구요
저희는 어차피 날로 먹는거죠. 15일일하고 월급은 한달치 받으니까요.
그런데 내과에 계신 샘도 그만 두신다고 말했대요.. 내과는 저희랑 일이 연결되어있어서
한쪽에서 답답하게만 나와도 아주 스트레스입니다. 지금은 같이 일한지 2년되서 친하고
일처리도 잘맞는데, 둘다나가면 샘도 힘들고 내과사람 한명 구해주지도 않고있어요.
혼자하기 힘들고 저희까지 나간다니깐 저희모두 일할 의욕이 바닥입니다. .. ㅋㅋ
아 오늘 토요일인데 혼자 나와서 있는것도 짜증나네요 ㅋ ㅋ
아! 그리구 건강검진에 자궁경부암검사 있잖아요?
공단에서 하는 검사는 무조건 의사가 검사하게 되어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의사 면허만있으면 검사 가능한데, 행정원장이 의사잖아요. 여자의사도 없고 자기는 병원주인이니
자기가 검사를 하겠다고해서 병원에서 자궁경부검사까지 포함해서 건강검진을 시작한거 같아요.
첨엔 자기진료도 보고 (지금은 안봄) 검사도 하고 왔다갔다 나름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진료를 안보니까 병원에도 늦게와요. 그 검사만 없으면 늦게오든 저는 알빠가 아니죠.
문제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검사하러 오는데 집에서 자기할일 다하고
늦게오는건 뭐임? 그래서 전화하잖아요? 그러면 자기 좀 늦는다며, 그 이유도 애기가 아직 안일어나서
어린이집 보내고 오겠대요.. 참나...
월급받으며 자기가 직장다니는 입장이면 안그러겠지요. . 자기병원이니까
자기마음대로^^
제가 병원주인한테 따질수도 없잖아요, 검사있는데 안오면 어떡하냐! 라고 말할수도 없는 입장이고
아기를 볼꺼면 그 검사를 그냥 안하는쪽으로 하면 되는데.
그 검사를 끝까지 안놓을라고해요 열심히도 안하면서.. 이해안감... 이것땜에 스트레스 장난아님
그러면서 외래선생님(간호조무사) 한테
부탁좀 하라는거예요.. 부탁을해도 자기가 해야되는거 아님? 그리고 의사아닌사람이 하면
걸립니다.. 다른병원도 간호사들이 하는경우가 많은걸로 압니다 . 근데 여기는 검사실이
외진곳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오픈된 장소에 있어요. 보호자라도 같이 오면 진짜 우리가
심장이 터질꺼 같습니다 .걸릴까봐 -_- 의사가 아닌사람이 들어갓다 나오는데
의사가 안해주냐고 묻기라도 하면.. 어휴 .. 조마조마합니다.
제가 손해보는건 없어도 이건 좀 아닌듯 싶죠.
걸리면 여태까지 받은 돈 다 환수해줘야되구요, 검사자체가 어렵거나 위험한건 아닌데
그래도 의사가 하라는거 간호조무사한테 시키는건 말이 안되죠 .
해주시는 선생님도 진짜 난감해하죠.. 괜히 그 검사 할줄 알아가지구
안한다고 말도 못하고 첨엔 한두번만 진짜 급할때만 해줬거든요,
근데 이제 해주는사람이 있으니깐 대놓고 시켜요. 그렇다고 그 선생님한테 고맙다고 수고비를
주는것도 아니고 어이없음... 진짜 신고하고싶어요. 저 그만두고
한번 더 그런소리 들리면 신고할라구요 ㅋ 전에는 저여자가 말도안하고 출근을안해서
예약하고 검사하러왔던분들한테 죄송하다고하고 그냥 돌려보낸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그거땜에 스트레스 엄청많이받고, 그 검사 그냥 없애자고 해도 들어먹지를 않음..
안없앨꺼면 검사라도 제대로 하던가 못나오면 미리얘기를 해주던가, 지 병원이라고 지 마음대로임..
그래봤자 병원이미지만 깎이는거니깐요 .
저희가 검진하러 오는분들한테 굽신굽신 죄송하다고 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구요..
이제 이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요! 진짜 일나오기 싫어 죽겠음요 ㅋ
저랑 동생 나가고 얼마나 잘 먹고 잘사는지 지켜보겠음ㅋㅋ
있는것들이 더 한다고. 직원수 줄이고 해서 얼마나 부자가 될려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나가고 병원에서 전화오는것도 안받을라구요.
일적인거 모르면 전화할꺼 같음. 절대 안받을꺼고
사직서 내고도 한달하고도 중순 이나 남아서 일해준다는데 제가 잘못하는건 없죠?
병원에서 나가라고해서 나가는거고 사람구하면 인수인계까지 할 생각이니까요.
근데 저처럼해서 나간사람이 한두명은 아닙니다. 그여자는 지 눈에 맘에 안들면
괴롭혀서 나가게 만들어요. 권고사직으로도 안해주면 노동부에 신고할꺼임ㅋ
여기저기 신고할껀덕지 있나만 지금 찾아보고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