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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특별하진 않아도 soso한 이야기

누롱이바두기 |2012.04.28 16:12
조회 2,019 |추천 10

 

 

전국,전세계(?)에 계신 언니,동생,오빠 안녕하세요안녕

가끔씩 톡에서 동성판이나 남치니 이벤트짤을 보고 부러움에 사무치는

평범한 흔녀입니다흐흐

 

 

가끔 동성판보면 정말 영화처럼 만나고, 운명처럼 만나는 분들이 계신데

저흰 그렇게 만난건 아니고 이쪽 사람들은 흔하디흔한 느낌의? 만남이였습니다.

평범한 만남은 이런식! 이 아닐까 하고 올려봅니다. 동감!이라도 받으면...좋겠네요슬픔

 

 

참고로 글쓴이와 글쓴이의 누렁이는 20대입니다.윙크아직 꽃같은 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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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일 처음만난건 인천에서 내가 사회첫발을 내딛고 술과 업무 스트레스로 노화대던 때였음

165에 60kg 가까이 포동포동했던 글쓴이가

40kg후반대를 찍을정도로 살이 쪽 빠졌음. 글쓴인 살빠진건 기뻣지만파안

2년 가까이 사귀던 언니랑 헤어져서 많이 힘들었음엉엉... 나쁜 언니슬픔 많이 좋아했던 언니라

헤어진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음. 거기다 내 얼굴이 좀 4가지 없게 생겼다는 소릴 많이 들음..

그래서 이유없이 회사에서 언니들한테 많이 까였음. 초년이라 업무스트레스에 언니들의 눈초리에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나는 날 다독여줄 사람이 필요했음.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글쓴이는 이쪽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에 친구구함글을 올렸음.

글쓴인 섬마을 처자라..부끄부모님을 뵈러가기도 힘들었고. 많이 외로웠음

많은 글을 올리다보니 사귀자는 대시도 많았고, 남성공포증이있는 글쓴이에게 회사 오빠들의

대시도 많았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글쓴이의 피크였음음흉근데 오라버니들의 대시는 무서웠음

 

 

 

 

 

 

누렁이도 카페에서 알게된 언니중 한명이였음. 누렁이가 먼저 나에게 연락을 줬음

나는 신나서 연락을 했음. 착한데 좀 재밌는 언니였음. 혼자 싴한척 쿨한척 다하면서

애교가 쩌렀음. 난 누렁이랑 친해지는게 기뻣음음흉음흉!! 그런 느낌이라는게 있잖음?

이사람이랑은 오래 알고지내겠구나 하는 느낌! 그게 너무 좋아서 기뻣음음흉

우린 만나진 않았어도 즐거웠음. 누렁이의 28차원 개그는 중독성있어서 날 빵빵터지게했음

 

 

 

 

그렇게 연락만 하고 지내던 어느날! 뚜둥

누렁이가 장난으로 놀러올래? 라고 카덕을 보내왔음. 글쓴인 장난을 진담으로 받고 콜을 외쳤음.

회사끝나고 7시경 몹시 후리한 모습으로 난 누렁일보러 전철에 몸을 실었음. 길치인 누렁일

15분동안 찾고, 만난지 10분만에 돈도없고 춥단 이유로 누렁이네 자취방으로 갔음..부끄

우린 둘다 그지였음. 지금도 첫만남때 얘기하면 누렁인 나보고 좀비라고함. 내가 너무 후리했나봄ㅋ..

 

 

누렁이 또한 시골에서 올라온 처자로 글쓴이와 똑같이 인천에서 자취생활중이였음. 

자취방 도착과 동시에 누렁인 아르바이트하는곳 사장님이 불러서허걱날 자기방에 두고 알바하는곳으로

가버렸음. 난 어리둥절했지만 누렁이의 쓰레기방을 치우고 내 누울자릴 찾기 시작했음.추워

 

 

그게 첫만남의 끝이였음짱 누렁이가 알바땜빵다녀온뒤 라면끓여준거 말곤 정말 이게 끝이였음.

다른사람들은 뻥치지말라며, 그 날 역사쓴걸 말하라지만. 우린 그때까진 친한 언니동생이였음파안

심지어 사장님이 장사도 잘 안된다며 누렁이에게 한탄과 술을 함께 드셔서 누렁인 술냄셀 풀풀

풍기며 들어옴취함 들어오자마자 주무심.덕분에 말도 몇마디 못나눠봤음당황

 

 

 

허무하게 첫만남을 가진뒤 누렁이의 태도가 이상해졌음. 전에는 글쓴이가 통통하다고 그러면

 

'통통한게 좋지 뭐ㅋㅋ'

'ㅇㅇ너 돼지'

 

이런식이였는데 만나고 난후론

 

'좀비야 밥먹어'

'밥사줄까?'

 

등 뭔가 말투가 전이랑 달라졌음. 하지만 놀러가면 또 알바땜ㅋ빵ㅋ...이젠 누렁이네 집을 치우고

내 누울자리 찾는게 익숙해질무렵. 누렁이가 사장님과 또 술을 퍼드시고 집으로 오셨음. 글쓴인

술을 싫어하지만 일단 물가져다 먹이고, 양말벗기고, 침대에 눞히고 녹다운이됐음.

 

 

 

술냄시로 속을 부여잡고있는데 누렁이가 날부르기시작함. 겁나 아련터지게 불렀음

그러더니 뜬금없이 뽀뽀. 라는거임 글쓴인 장난인줄알고 웃어넘김. 근데 진지한목소리로

 

 

나 너 좋아해

 

 

라더니 갑자기 우는 누렁일 난 토닥토닥 해줬음...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으니 난제 이어볼께용윙크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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