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부부입니다..
남편은 면허가 없고.. (차살때쯤 따라고 했습니다)
저는 면허가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집에 차가 없어서인지..
차 = 있으면 편한것.. 이라고 생각했지.. 없어서 불편한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헌데 결혼도하고 나이도들고 하다보니..
저랑 남편은 괜찮은데..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차를 태워달라거나 이런건 아니구요..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다들 차타고 가면
"너흰 아직도 차가없니? 차 안사니?"
"그래도 차 한대는 있어야지 이제 애도 낳아야되는데 차도없이 어떻게 다니니?"
"차없어? 왜?"
그때마다
아직 차 살 생각없다 차 사도 10년쯤후에 사고싶다
뭐 애낳으면 생각해볼수는 있겠지만 당장 차 생각없고
내가 하고 싶은 다른게 있다 라고 딱 말씀드려도
만날때마다
아직도 차 안샀니? -_-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제가 뭐 가까운 전철역에 태워주세요 이런말 절대 안해요 이런것두 아니고
친구들과 만날때도 항상 중간에서 만나려고하고
니가 차있으니까 이런말 절대 안합니다..
놀러갈때도 저흰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이용해요..
막차 끈겨도 택시 탑니다 그게 편해요
친구차 남의차는 그사람 편하자고 산거지
저 태워주려고 눈치보려고 산게 아니니까요..
저 그지근성 부리지 않습니다 흑..
차는 없지만 핑계인지 몰라도
작년에 집도 샀습니다 결혼2년차에 빌라지만 뿌듯했습니다..
차보다는 집이 먼저라는게 확고했기때문에도 있었지만
솔직히 차 기름값은 그렇다치고 세금부담됩니다 -_-
물론 친구들은 그랜저 페라리 스포티지 sm7 yf소나타 아반떼등등 타고 다녀요..
가끔 차 좋다~ 부럽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 정말 잠시일뿐입니다..
나랑 목표하는바가 다르고.. 하고자 하는게 다르니까..
서로 좋은걸 하는거니까.. 라는 생각으로요..
혹시 님들도 주변에 차 없는 친구나 친척이 있으면
왜저러나? 왜 차를 안사나? 싫다.. 이런느낌 받으시나요?
차없는게 왜 눈치 받아야 할일인지.. 모르겠어요..
차 살수 있습니다 안사는것이지요..
헌데 남들은 못 사는것처럼 보이나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