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속상한 나머지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씁니다.저는 해외에서 유학을 하고있는25살 여대생이고 올해6월이면 졸업을 하고, 남자 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린 24살 대학생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과 같습니다..제가 남친을 처음 만난건 작년 8월..인연이 닿아 서로 아는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가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해외로 돌아가야 했고, 남자친구는 막 전역을해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장거리연애가 힘들거란건 알고있었지만그래도 다른 연인들과 같이 처음에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하지만 만나고 한달 두달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남친의 성격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직업상 남친은 오후2시출근,빠르면
11시 늦으면 새벽1시퇴근 이었습니다.남자친구는 술을 워낙 좋아해서 퇴근을 하고 나면 술을 마시기가 일수였습니다.남친이 애주가인걸 아는 저로썬 별말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술버릇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처음엔 단순한 욕으로 시작하더니 지금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들과 정말 살이떨릴정도로 무서운 말들을 합니다.그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남친의 집착은 정말 정신병 수준입니다. 하루는 제가 남친이 집에 들어갈때까지 안자고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새벽5시쯤에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역시나 남친의 혀는 이미 반쯤 꼬부라져 있었고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마셨냐 머린 아프진 않냐 그런 얘기들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이 저에게 "야 ㅅㅂ 너 어떤 새끼랑 같이 있냐?" 이러는 것입니다. (저는 참고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저는 하도 기가 막혀서 지금이 몇신데 내가 누구랑 있냐 혼자 있지 , 안그래도 내일 1교신데 너 기다리느냐고 지금까지 잠도 못잤는데 무슨 소릴 하는거냐 그랬습니다.그랫더니 계속 "야 야 이미친 ㅅㅂ 누구랑 있냐고 방금 내가 남자 목소리 다 들었다고 "이러는 것입니다..남자목소리..? 그렇습니다 제가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남자 가수가 부르고있는 노래를 듣고 착각 했던 모양 입니다.그래서 저는 노래라고 너가 잘못들은 모양이라고 노래음을 최대로 키고 들려줬습니다. 그런데 한다는말이.."야 ㅅㅂ내가 호구냐? 노래목소리랑 남자새끼 목소리랑 구분도 못하게?"하면서 온갖욕을 해대며 당장 집전체를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라는 겁니다..일단 흥분시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찍어서 보내 줬습니다.그리곤 보더니 다시 전화를 해서는 못믿겟다고 엘레베이터 CCTV를 보고 저랑 동승한 사람이 있는지 ,제가 사는 층에서 내린사람이 있는지 봐야겠다는 겁니다..이게 말이나 됩니까.. 해외에서 그것도 CCTV를 어떻게 보내줍니까..겨우겨우 뜯어 말려서 일단은 자라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 했더니 또 온갖 욕을 하면서 우리한테 내일은 없다고 난 널 못믿겠고 우린 끝이라고 하더군요..하.. 저도 할말도 없고 말도 안통해서 일단 잤습니다. 그 다음날 남친이 전화가 오더군요.. 뭐하냐며.. 그랬습니다..남자친구는 어제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그 후로 이런 유사한 일이 한두번이아니였습니다.그 외에도 제가 나갈때 옷입는것도 사진으로 찍어 보내고 남자친구가 오케이 하면 나갈수 있었고, 제가 아는 동생이나 언니들과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셔도 항상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확인을 시켜줘야 합니다. 남자가 있으면 나가지도 못하는건 당연하구요.,하루는 제가 두손 가득 장을 봐오는데 카톡이 와서 또 바로 답장을 해주었습니다. 답장을 바로 보내지 않으면 그때부터 남친의 집착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양손에 들고 겨우 타자를 쳐서 "자기야 나 지금 장보고 들어가는데 너무 무거우니까 집에가서 연락할게" 라고 보내니 연락이왔습니다."뭐 샀는데 그렇게 짐이 많아? 지금 찍어서 보내봐."아... 여기서 멘붕.. 길거리 한복판에서 그 두짐을 땅에 두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라는게.. 말이나 됩니까..그래서 다시 답장으로 정말 지금 너무 무거워서 그런다고 일단 그럼 집가서 찍어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그 다음부턴 전화가옵니다."야 이 ㅅㅂ 내가 찍어서 보내라면 보낼것이지 뭔 말이 많아" 그때부턴 저도 화가 나서 나도 지금 진짜 전화 받기도 힘든데 받고 있다고 집가서 보내 주겠다고하고 끊고 집먼저 가서 사진찍어 보내줬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때 남자친구는 열이 받을때로 받은 상태였습니다. 길에서 안찍었다고 말이죠.. 그리곤 하는말이 욕과 함께 저는 너무 말을 안듣는답니다.그리곤 그냥 끊고 나중에 차근차근 다시 말해줬습니다. 정말 찍을 상황도 못됬고,길거리에서 어떻게 찍냐고.. 하지만 남친은 아직도 절 이해하지 못하겠답니다. 그냥 찍어서 보내면 되지 그게 힘드냐고..그렇게 지나친 집착이 왜 시작 되었는지 전 어제 에서야 알았습니다..본론은 지금 부터인데..(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ㅠㅠ)어제 친구한명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오랜만에 연락해서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 얘기 해줘야 할것 같아서 연락 했다고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 얼마전에 제 남자친구가 안마방에 들어가는 걸 우연히봤다는 겁니다..처음엔 잘못 봤겠지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메일로 카드내역을 확인 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요한 집착으로 비밀번호와 주민번호를 공유한 상태기에..)그런데.. 이것이 웬걸.. 몇월몇일 xx ,업소명; 안마 , 결제액19만원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줄 알았습니다.손발이 떨리고 한동안 그 것만 쳐다보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전화를 걸고말했습니다."자기야 , 거짓말한거 있으면 다 말해. 용서해줄게.." 이랬더니 "무슨 거짓말 무슨말 하는거야"라고 하길래 몇월몇일날 안마방 간적 있지 않냐고 19만원 결제 되있다고..처음에 저는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게 되었다고 하지않고, 그 업종에서 일하는 아는 사람이 널 봤다고 확인시켜줄수 있다고 일단 발뺌하지 못하도록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게 저의 잘못이었습니다.그때부터 남친은 저에게 "이 ㅅㅂㄴ아 ,그새끼 누구야 . 니가 가격까지 아는거 보면 거기서 일하는 년이나 놈일텐데 가서 다 뒤집어 엎고 ,그 종업원 찾아내서 업소영업정지 시키고 나도 인신매매죄로 벌금 물겠다고 내 죄는 그렇게 받겠다고.." 하... 그말을 듣고 저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사실은 친구가 널봤는데 심증만 있어서 니 카드내역 내가 봤다고 하였습니다..하지만 남친은 저를 믿지 않습니다.이미 남친 머리속엔 그 종업원을 죽여버려야겠다는 생각밖엔 없었나봅니다..넌 이제 필요없고 계속 그 종업원 이름 대라고 욕하며 소리만 칩니다..지금 안마방 가서 딴년이랑 구른거 생각하면 역겹고 치가 떨리는데 그상황에서저에게 무릎꿇고 빌지는 못할망정 욕을하고 다 뒤집어 놓겠다고 말이죠..그러고선 전화는 통화 상태로 업소 찾아가서 다 깨고 발로차고 25살 쳐먹은 종업원 다 나오라고.. 저는 듣고 있고..이게 뭔 난리 입니까.. 정말 너무 기가차서 전화 끊고 진짜 그야말로 멘탈붕괴 상태로 누워있었습니다..하지만 너무 충격을 먹은 상태라 잠도 안오고 울며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지금 그 종업원이 누군지 찾을수가 없다고 .. 그래서 저는 "내가 말 했지 않느냐 그런 사람 없다. 내친구가 본거 심증만 있어서 카드내역 봤다" 라고 그제서야 미안하다고그것도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 그냥 한마디 "미안" 이었습니다.그러면서 하는말이 가서 사장나오라고 깽판치고 손해배상으로500만원 가져오라고 했다고 아니면 여기 불법 업소로 신고 하겠다고 했데요.. 그와중에 그쪽에선 흥정을 하고100만원까지 깍고 한명은 돈까지 뽑으러 갔다고 합니다..근데 그때 사장이 카드내역 보더니 맹인안마받고 뭔지랄이냐고 그래서 그때 죄송하다고 하고 빌면서 나왔데요.. 근데 저는 솔직히 맹인안마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지말론 두명꺼 계산하고 친구한테 돈을 받았다는데.. 그러곤 지가 진짜 그런거 하러 가면 미쳤다고 카드결제 하겠냐며... 이것도 이상합니다.. 술 취해서 맹인 안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계산은 카드로 할건지 현금으로 할건지 판단이 섭니까..? 그러고는 그 다음에 하는 말은 저를 더 충격에 빠뜨렸습니다..이번엔 진짜 맹인 안마였는데 예전에 너 없을때 한번 간적 있다고..그래서 제가 차라리 말을 말지 왜 말했냐고 물어보니까.. 또 걸릴것같아서 말했답니다.. 지금 그일로 어제 오늘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있는데 남친은 밥도 잘먹고 잠도 열몇시간씩 잘만 쳐잡니다..방금도 술마시고 완전 취해 전화해서 한다는 말이 너한테 미안하다고 지가 죽겠다고 여기 옥상이라고.. 내가 한다면 하는거 알지? 이러면서 뛰어내린다고 하는거 겨우 말려서 보냈습니다..하.. 이제야 이 남자가 저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자기가 그러니까 저까지 그런 사람으로 보였납니다..저 솔직히 이해합니다.. 장거리 연애에 남자라면 힘들겠죠.. 한번쯤은 눈감아 줄수도 있는데 .. 제가 화가 나는건 남친의 태도 입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잘못 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바로 했으면.. 정말 힘들겠지만 이해하려고 했습니다..그런데 중요한건 마음 속으로는 백번도 넘게 헤어지자고 다짐했는데.. 정인지 뭔지..잘 되지가 않습니다..톡커님들.. 이럴땐.. 헤어지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남친 버릇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