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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역 당신들 누구임-_-

열공중이라능 |2012.05.03 00:01
조회 188 |추천 1

신논현 역 -_- (아마 강남역 근처에도 있을지 모름)

 

그 주변에서 활동하지는 이름 모를 분.들.

(몇명은 얼굴까지 기억함)

 

당신들 무슨 종교단체임?

 

내가 처음 당했을 땐 '아, 강남역엔 별 사람들이 다 있구나.' 이러고 넘어갔지만

 

완전 무슨 단체에서 나온것 같이 ㅋㅋ

 

내가 밥으로 보이니?

 

하..................진짜 -_-

 

 

그들의 주 타겟 :

딱 봐도 '아, 이사람 강남에 놀러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공부하러 다니는 사람이구나'하는 차림의 복장을 한 사람들. (나님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 그런것 같다는 거임/시험준비때문에 학원다니기 위해 강남을 다니는지라 ㅠㅠ)

 

그들의 수법 :

먼저 길을 물어봄. 강남을 몇번 다닌 사람은 절대 모를 리 없는 장소 또는 건물을 물어봄

나님은 '명동시장' 과 '교보문고'를 가장 많이 당했음

(신논현 역 앞에서 교보문고를 묻는다는 것 자체가 웃기긴 하지만)

그리고 그들이 정한 타겟이 순순히 길을 가르쳐 줄 만큼 유한 사람이다 싶으면 슬슬 어디 못가게 발을 잡음. "이 근처 안사시나봐요?" "학원다니세요?" "시험 준비하세요?" 등등

혹 길을 물어볼 때 정말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 저 처음이라 잘 몰라요.."뭐 이런 대답을 하면 그들은 "아, 강남에 처음이신가봐요.. 저희는 여기 오래 사신분인줄 알고.."뭐 이런 식으로 말하며 붙잡음..(나님은 그들이 이렇게 말하며 붙잡는 것을 보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그들은 슬슬 본론을 꺼냄.  "얼굴에 복이 많네요. 그런 소리 많이 안들어보셨어요?"뭐 대충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맨날 나 만날때마다 그런 소리를 하는데 많이 안들을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주요 출몰장소 :

일단은 신논현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인도. 양 사이드로 아주 -_-

피할수가 없음

 

그들의 모습 :

주로 이인조임. 다양한 조합으로 다님. 커플도 있고 엄마와 딸같은 조합도 있고ㅇㅇ 물론 일인조도 있음 . 그리고 엄.청. 정상인으로 보임. 전혀 그런 식으로 몰고갈 것 같이 생기지 않았음. 옷도 나름 세련되게 입고 전혀 의심 불가..

 

* 나님 실제로 옷때문에 내가 자꾸만 그들의 타겟이 되는것인가 실험하기 위해 하루는 쫙빼입고 하루는 그냥 평소 학원 다니던데로 입고 일주일간 다녀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그리 대충입었을때만 쏙쏙 골라 댐비시는지 ㅋㅋㅋㅋ 심지어 얼굴 기억한 한 커플은 내가 쫙 빼입고 강남역 갈땐 눈을 마주쳐도 나에게 오지 않았음 ㅋㅋ

 

 

나님 상당히 소심해서 그런 일 당할때마다 엄마에게 또 당했다고 투덜댐.. ㅠ

 

하지만 울 엄마는 요즘 세상 무서운데 괜히 그런거에 성냈다가 막 강남대로 진상녀 이런거로 뜰 수도 있다고 기냥저냥 넘어가라고 함.. 하지만 나님 진짜 참을 수가 없음......

앞으로 몇달은 더 그 길을 지나가야되는데 그렇다고 공부하러다니는데 내가 공들여서 옷 쫙 빼입고 다녀야겠음?

 

이젠 사람들이 나한테 '저기요' 만 해도 짜증이 확남 ㅠㅠ

미치겠음

 

한때 강남역 안에서도 화장품 팔고 그러시던 아줌니들 -_-

요즘엔 경찰 단속이 심해져서 많.이. 들해지셨던데 ㅇㅇ

참 다행임.. 그래도 화장품 파시던 분들은 '나 건드리지 마셈' 뭐 이런 표정 지으면서 다니면 말 걸다가도 그냥 가시던데

신논현 역 앞 그분들은 ㅋㅋ 그런 표정을 지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봐요"뭐 이런 식으로 받아침 하...................................ㅠㅠ

 

나랑 똑같은 일 당한 사람들 혹시 있음??

 

물론 강남을 나처럼 후즐근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걸 알지만 .. 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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