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스토리에 멘붕했다고 올렸는데 친구가 한번 올려보래서 올렸는데
설마 조회수가 10만이 될줄은 몰랐네요,
진짜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가.. 말을 조리있게 못 쓰겠는데요.
저는 진짜 저런거 치워 달라는고 올린것도 아니구요
드시고 가신분들 욕먹으라고 올린것도 아니에요 진짜 그냥 저런 알바도 있구나 "아 불쌍햌ㅋㅋ"
이 동정받을라고 올린거에요
그러니까 서로 헐뜯지 말아주세요.
물론 저렇게 된걸보면
사람으로서
멘붕하고 화나기는 합니다
그래도 서로 헐뜯지말고
어그로 끌지마세요 ㅋㅋㅋㅋ
아! 그래도! 테이블에서 라면 드시는 분들은 국물 다 드셧으면 좋겠어요 행사 상품도 반만 마시고 테이블에 안 버리고 가셧으면 합니다!...술도,. 이건 어따버려야하는지도 되게 애매하고...
아깝자나요
거기다 사장님이랑 알바하시는분들 다 좋은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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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의 남자 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간 친구들이 개강할떄쯤에
집에서 혼자 놀고 있기는 뭐해서
급한대로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빨리쓰고 자게 음슴체로 스피드하게 쓰겠습니다.
첫주.. 그냥 술취한 인간들 보는게 너무너무 재밌었음 ...
둘째주.. 슬슬 화가 치밀어 오르긴했으나 아직은 할만했음..
셋째주.. 알바비가 얼마후 나온다는 기대감과 슬슬 짜증이 밀려옴..
넷째주.. 슬슬 날씨가 풀리더니.. 손님이 늘지는 않았지만 술먹고가는 손님이 늘어남..
그리고 얼마후
뙇!!!
처음당해보는 테러에.. 멘붕과 드디어 극에 달하는 스트레스를 받게됬음.
이날 이후에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 수준의 80%는 유지되면서
누적 멘붕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알바비를 먹을거에 쓰게됬음
여튼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고 최근에 시험기간이라면서
손님이 부쩍들어나고 그 와중에 술사드시는 분들이 계셧고
그 분들덕분에 저 정도 수준은 유지가 됬음,
가끔씩은 내가 술집알바를 하는가? 편의점 알바를 하는 가에 대한
정채성 혼란이 오기도 했음.. 편의점 시급이 원래 최저임금 못받는건 알고있었고
우리 편의점 내가 할동안 매출이 고작해봐야 50만원 간신히 넘기는 걸로 봐서
딱히 장사가 그렇게 잘되는 곳은 아니라 생각했음..
대부분 팔리는건 담배고 도시락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우유 술인데
술이 그렇게 많이 팔리는것도 아닌데 늘 나는 테러를 맞음..
매일매일 술로 달래고 싶은 하루하루를 보냈음
그러다 어제 알람이 안울려서 12시에 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는
3시에 나오라고 하셧음. 그리고 아침 늦게 까지 하라는 명령을 받음
그리고 한숨 더자고 2시 30에 출발해서 3시10분 쯤에 도착했음
편의점이 상태가 매우 깨끗했었음 아마 사장님이 다 정리 하신거 같았음
올 ㅋ
4시까지 청소좀 하고 분리수거 하고 잠시 멍때리고 있었음
사장님曰: 나가서 테이블이나 정리해
속으로 시빠빠 시빠빠 어차피 정리해봐야 또 더러워지는데 뭐하러함 시빠빠 시빠빠
하면서 억지로 억지로 청소를 했음..
근데 수시로 그렇게 정리하니까 거의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거임
그래서 오늘 새벽에 맘먹고 10분 주기로 치워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10분만에 다치우면 와서 또먹고 또먹고 .. 또먹고.. 데자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함..
옆에 라면 드시던 분들이 말씀하심 "알바가 화난거 같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신의 알바 무용담을 떠드는데 걍 무시하고 청소나 하는데
역시 전직 편의점 알바생은 달랐음 자기들이 먹은건 자기들이 정리하고 갔음..
눈물이 찔끔 흘렀음..
그러다가 테이블 다정리하고 손님이 안오길래 좀 쉬고 있엇음..
드르륵! 투투킄
갑자기 등뒤로 소름이 쫘~악 끼치기 시작함..
밖을 보니 남자 열댓명이 테이블이랑 의자의 포지션을 바꾸기 시작함..
일자로 바꿔짐... 왠지 이건.. 예감이 좋지 않음..
시빠빠 시빠빠... x됬다..
역시 예상대로 남자 열댓명이랑 여자 몇명이 들와서는 술이랑 맥주를 막고르기 시작함
과자랑 음료수를 사서 대충 3~4만원 어치 사서 나감..
그리고 바로 술자리가 열림..
밖에서 환희와 건배~! 라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나의 심장에는 못질이 되고 스트레스는 점점 곱하기가 되기 시작했음..
완전히 멘붕상태인 나는 라면이나 훌쩍되면서 먹는데
갑자기 들어와서는 소주 7병을 환불 해달라고 요청함..
치울 쓰레기가 줄어드니 당연히 OK를 함..
환불해주고 먹던거 계속 먹는데.. 왠지 되게 불안한게 느껴져서
밖에 나가보니...
뙇!!
일단 그리 큰 멘붕의 대상이 아니였던 구석에 있던
다른 테이블...
라면국물이며 맥주캔에 반캔씩이나 남아있었음.. 시빠빠..
그리고 문제의 술퐈리 현장..
'흠... 종이컵이랑 병만 버리면 되겠지..?"
가까이에 다가가 봄..
???????
언제 탕수육까지 시켜 드셧지?!
술잔에는 술잔마다 맥주와 소주가 있었음..
해ㅔㅔ헤헤헤헿
슬슬 멘붕이 오기 시작함..
축축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함...
갑자기 비가 내림.. 천둥이 침..
헐... 치우기 시작도 못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함..
죽고싶을 정도의 멘붕과 스트레스를 받음
다행히 10분 정도 내리다 그쳐서 잽싸게 나가서
정리하는데 하.. 그냥 도망갈까라는 생각 까지 함...
고무장갑을 끼고 봉투 두개를 들고 또 캔은 캔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분리수거하고
그러다가 쓰레기통에 옮겨 담으면서 간장 국물이 쏟아져서 양말이랑 바지가 젖어버림..
그리고 또 소맥이 쏟아져서 바지랑 양말이 젖어버림...
어떤분이 친절하게도 과자를 박살내서 바닥에 버려주셧는데
그게 비에 맞아서 바닥에 붙어서 떼는대에 애를씀..
그리고 라면통을 비우고 매장을 닦고.. 청소를 했음
4시 40분쯤에 시작했는데 6시 30분이 되서야 모든 청소를 끝냄..
그리고 6시 45분경에 찍은 결과
헿 뿌듯하다ㅋ 헿
근데 내일도 이짓거리를 해야됨..
여기서 하는동안은 매일매일 해야됨
대학생들 방학하면 그만두려고 했는데
집안 사정때문에 이번달에 그만둬야겠음..
사장님한테 사실대로 말해야하나..?
하아.. 근대 오늘 또 이짓하려니까..
소름돋네..
불쌍한 알바의 하루 일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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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내세요!! 헐크 스매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