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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고담시티인가? 늘어가는 여성범죄 막을 수 없나..

송요한 |2012.05.03 18:52
조회 114,200 |추천 240

깨끗한 거리, 가로수에 누군가 피다만 담배를 버린다.

같은 가로수를 지나던 다른 사람들도 그 곳에 담배꽁초며 음료수캔 을 버린다.

 

어느새 가로수 주변은 쓰레기통이 되어 있다.

 

 

1982년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은 깨진 유리창이론(Broken Window Theory)을 발표했습니다.

 

건물주가 깨진 유리창을 가볍게 여겨 방치한다면 그 일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경찰청 통계 하루 평균 2.5건 꼴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른 범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포함, 강력범죄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처벌이 약해서? 처벌은 점점 강화되고 성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법령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약자로 볼 수 있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범죄의 표적에 노출되기 쉬운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일부 여성들의 경우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범죄의 이유가 될 수는 없지요.

 

여러분 중 영화 “배트맨”시리즈를 단 한편도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주인공 배트맨이 활약하는 도시명은 고담시티지요. 고담시의 배경은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혼돈의 도시답게 어둡고 음침하며 소름이 끼칩니다. 으흐흐~

항상 엔딩은 주인공인 배트맨이 도시를 악에서 구하고 고담시티는 밝아지고 영화는 끝납니다.

 

현대사회는 여성도 새벽에 혼자 귀가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런데 치안이 불안하면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CPTED’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되어 왔지만 지금도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아직도 거리는 어둡고 범죄자들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습니다. 급하게 도움을 청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nmental Design)과  깨진 유리창이론(Broken Window Theory)이 시사하는 가르침은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관계기관 및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환경을 밝게 만드는 노력을 한다면 배트맨이 없어도 우리 스스로 범죄에서 여성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일어나 지 않길 바랍니다.


 

 

추천수240
반대수5
베플뭉탁|2012.05.04 13:30
깨진 유리창의 이론이네요. 뉴욕의 범죄율이 최고로 치솟았을때 90%의 범행장소가 지하철이었죠. 그 때 지하철의 범죄를 어찌해야 할까 논의가 많았었고 역대 시장들도 이 문제를 해결 하려고 안간 힘을 썼으나 진전이 없었죠. 당시 94년 뉴욕 시장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낙서를 지우고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자는 의견을 냈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무시하고 분개했죠. 범죄율이 저정도인데 대책을 그따위밖에 못내놓냐고. 그치만 오랜 시간끝에 낙서를 지우고 청소를하고 대대적인 뉴욕 지하철의 변화가 있었고 그들이 제일 처음 손 댄 것은 마약,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아니라 사소한 경범죄였습니다. 차 유리를 부수거나, 낙서를 하거나,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강력한 처벌을 내린 것입니다. 그 후 뉴욕의 범죄율은 7~80% 가량 감소하게 됐죠.. 무엇이든지 사소한것에서 시작하는 법입니다.
베플학생|2012.05.04 15:45
고2때 이어폰을 끼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었다. 내 앞에 아저씨가 쭈구리고 앉더니 만원짜리 지페들을 흔들면서 뭐라뭐라 씨부리길래 이어폰을 뺐다. 아저씨가 " 다리벌려봐 팬티 좀 보자 니 거기도 보여주면 더 좋고 돈 줄께" 그러더니 내 다리 억지로 벌릴려고 ㅈㄹ함..버스정류장에 남자대학생들 2명있었는데 웃으면서 쳐다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발 치욕스럽고 너무 서러워서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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