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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가다 김치녀땜시 빡침

버스환기남 |2012.05.05 13:21
조회 13,922 |추천 17
아오
내 진짜 승질이 나서
오늘 버스를 타고 어디 좀 가는데. 오늘 날씨 겁나 후덥지근하잖아??
그래서 버스에 타고 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창문을 열었어
그리고 한 두어 정거장 갔나??
근데 왠 



구라 안치고 이 얼굴에 머리만 길었다.


이런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구별안가는 여자가 내 뒤에 앉는거야.


난 아주 죵내 신경도 안쓰고 그저 샹퀘한 바람을 맞이하며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는 찰나에


뒤에서 나보고 창문을 닫으래. 죠낸 싸가지없는 말투로


근데 어쩌겠어? 버스는 공공시설.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이 준다면 닫아야지.


저 얼굴부터 닫아버리고 싶었지만, 더워 디지겠는데 꾹 참고 닫았지.


그런데 그때부터 뒤에서 계속 궁시렁거리는거야


녀 : 아니 왜 버스에서 창문을 열고 ㅈㄹ인지, 아 진짜 승질나게, 머리카락 다 날렸네 등등등


아주 ㅄㅈㄹ같은 개소리만 늘어놓는데,


아니 그러면 창문 열린거 뻔히 보이면 뒤에 자리도 많은데 뒤에가서 앉던가


괜히 개 ㅈㄹ깝숑을 내 뒤에서 하필 떨어야겠냐구??


줜나 궁시렁대는거야. 한 여섯정거장까지 갔는데 이뇬은 내리지도 않고 계속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이 ㅈㄹ 떨어서 내가 앞에서 한마디했지


나 : 아나 ㅅㅂ 진짜 ㅈㄴ 시끄럽네. 버스에 지 혼자 탄것도 아니고 ㅈㄷㅇㄹ나 좀 쳐 ㄷㅊ지


진짜 조카 빡쳤거든. 가뜩이나 더위에 열도 오르는데 뒤에서 지 요구대로 창문까지 닫어준


나에게 이런 개같은 소리를 짓거리다니. 


와 진짜 승질이나서 마침 타시던 할아버지 아니었으면 진짜 주먹을 내딛을뻔했다.


버스폭행남 될뻔했다 진짜


내 말을 듣더니, 그 여자가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해져서, 나한테 막 썅욕을하대??


내 태어나서 이렇게 정신나간 김치년은 또 처음이야


지가 해달라는데로 창문도 닫아줬는데, 왜 나한테 궁시렁대면서 개 ㅈㄹ 깝숑인지.


와 진짜 환장해지가지구 이년 멱살잡고 한대칠려고 손을 올리는 순간 마침 오시던 할아버지가, 나보고 그러더라구. 


어르신 : 젊은이.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는데, 남자가 함부로 여자한테 손지검을 하면 안되네. 


어르신.. 제발 모르시면 잠자코... 계세요라고 할려고 했다가. 괜히 ㅁㅊ년이랑 엮여서 좋을게 없다고 판단. 나는 그냥 다음정거장에서 내렸다. 그년은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나 내리기 전까지 큰소리로 


녀 : 쳐봐 ㅅㅂ 쳐보라고 ㅄ아 그럴 배짱도 없는게 왜 나대고 ㅈㄹ이야. 너 때문에 내 머리카락 날린 거 생각하면 사지를 찢어죽이고 싶다고


개 ㅈㄹ


할아버지가 그년한테 여자가 그렇게 상스럽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 햇는데


이년 참 가관인게.


녀 : 노친네가 뭔 상관이냐고. 남자는 저렇게 개 ㅈㄹ떨어도 되고 여자는 안되냐고 남녀차별이라고 모르면 그냥 짜지라고


 이 ㅈㄹ하대? 


와 진짜 상종을 못할 여자야. 완전히


그래서 내가 그년을 재끼고 다음정거장에서 내릴려고 하니까 그년이 마지막까지 발악하대


녀 : 쫄았냐? 남자새끼가 쫄아가지고.


나 : 너 이번 정거장에서 쳐 내려봐. 내일 초상 치를 줄 알고 내려라.


진짜 조카 과묵하고 무언감 쩔게 이야기했어. 조카 노려보면서


그런데 이 년이 쫄앗는지. 갑자기 졸라 흘겨보기만 하고 주둥이만 쌸라쌸라 거리고 


내리진 못하더라.


와.. 진심 빡치는 20분이었다. 진짜






 

추천수17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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