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관심과 댓글 감사 드립니다요.
3탄까지 쓸 생각은 없었으나 나님 해명을 해야 할듯하여 부득이 3탄을 내놓음.
우선 우리 두 뚱보 소녀의 에피소드들은 리치가 1년 반 되기전 센츄가 이갈이 할때 있었던 일들임.
동물사랑방에 생각보다 강아지를 안키워보신분들이 많다는 걸 첨 알았음;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간에서 자기 강아지 사진올리다고 뭐라 한다거나
이갈이때 일이라고 설명이 필요한줄 몰랐음.
나님의 배려와 설명이 충분치 못함으로 생긴 오해인듯 함. 그점 쏘리함
여튼 해명하자면 리치가 쇼파를 두개 해드시건 1살 반이 안되던 그니까 우리집에 입양 온지 9개월동안 있었던 일임.
그당시 나님은 요크를 키웠었다는 자만감으로 비글을 키우는 것에 있어서도 별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었음.
한마디로 뭘 몰라도 몰랐었음.
너무 즉흥적으로 입양한터라 견종에 대한 상식이 충분하지 못한체로 리치를 맡은 터라 일어났던 일임.
그래서 내가 지랄맞은 견주 밑엔 지랄견이 나온다는 말도 자신의 견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말한거였는데 그렇게 공격적으로 받아들일줄 몰랐음.
센츄가 내 구두를 씹어 잡수신건 모든 동물들이라면 모두 겪는 이갈이때 일이였음.
개껌을 주면 환장하는 리치가 센츄 개껌을 다 드셔주는 바람에 센츄는 내 구두힐이 유일한 이갈이 도구였음. 그래도 소신있게 신발 바닥은 깨물지 않았음. 온리 러브 힐!
지금은 신발을 베고 자긴 해도 깨물거나 하진 않음.
교육을 받으라고 유치원을 보내라는 분도 계셨는데
미국이 한국보다 애견 사업이나 애견 교육이 발달한건 사실이지만 그런 교육은 대체적으로 핏볼같은 크고 힘센 강아지들이 받음
덩치좋은 미국 사람들도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힘을 가진 녀석들이라 가끔 난폭한 성질의 아이들은 컨트롤이 힘들기때문에 그런애들이 주로 교육을 받음.
미국이라고 강아지들 다 유치원 보내고 그러는 건 아님.
다만 미국 사람들은 동물을 반려견이라 생각하기때문에 본인 강아지가 남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에티켓을 지키려 노력하고 또 스스로 교육시킴.
얼마전 동물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마트에 강아지 동행 여부를 묻는 글.
그러면서 미국에선 흔히 있는 일이라는 글들이 달렸었는데
가끔 그렇게 개념없이 강아지를 마트 앞에 묶어 두거나 차안에 두고 시장을 보는 사람들이 있긴 있음.
그러나 다수는 그러지 않거니와 조금 극성맞은 미국 사람들은 그런 거 보면 그 주인 올때까지 기다렸다 주인한테 지랄지랄 거림 더 심한 사람들은 보호소에 신고함.
그럼 강아지는 압수. 다신 못찾음 . 심한경운 처벌을 받기도 함.
강아지 키우는 일은 정말 책임이 따르는 일임.
저 두마리 사진으로 보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두 녀석이 뿜어 대는 털들은 가히 흩날리는 눈송이임.
매일 바닥청소를 해야하고 체력이 좋다보니 하루 세번 아침 점심 저녁으로 10분씩은 꼭 산책 시켜줌.
우리집 현관과 내 차엔 항상 테이프가 있어서 외출할땐 옷에 한가득 붙어대는 털때기 바쁨.
미국은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라 한번 아프면 돈도 장난 아니게 깨짐.
그리고 심장사상충 및 각종 약들을 한달에 한번씩 챙겨줘야함.
근데 이약이 겁나 비쌈.
나님은 그저 악마 에쿠스 사건에 비글이 악마견이기때문에 그 사람의 행동의 행동을 이해할수 있다는 의견들때문에 광분하여 글을 쓰기 시작한거임.
악마견이라 부르는 두마리 개를 키우고 있지만 단한번도 악마견이라 거나 지랄견이라 생각한적 없음.
나님 요크만 10년가까이 7마리나 키웠지만 비글이 훨씬 사랑스러움.
요크셔에 비하면 비글은 천재임. 영리하고 순하고 애교많고 혼자 하는 행동들보면 빵빵터짐.
그렇기에 털많이 날리고 산책시켜줘야하고 이딴 번거로움에도 키우는 거임.
허나 다시금 말하지만 정말 정말 키우기전에 각오는 하고 키워야함.
그럼 숨겨뒀던 우리 뚱보들 사진을 투척하겠음.
오퐈 나 오늘 한가해요~
정말 과하게 영리한 개임. 저 이불은 리치가 젤 좋아하는 내 무릎덮겐데
항상 저렇게 지가 깔고 덮고 하고 있음.
입으로 이불을 물어서 목까지 덮는 거 보고 있으면 정말 이기지베가 내가 하는 말도 다 알아들으면서 귀찮으니까 못알아듣는 척 하는 거 같음.
야한 센츄.>_<
저렇게 입을 잡음 눈웃음 침. ㅋㅋ
리치만 냠냠이[육포]줘서 삐졌음.
심술이 터질것같은 표정 ㅋ
그러나 금방 잊어버리고 숙면에 들어가심.
센츄가 젤 좋아하는 우리 신랑 배.
간만에 공원갔다가 신나게 놀곤 내 무릎에서 떡실신 하셨음.
아놔 언제 저렇게 컷지?
센츄 떡실신 2. 저러고 몇시간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난건지 다리를 쩔뚝거리며 내려옴.ㅋ
처음 삭발한 날이라 심하게 스트레스 받아서 눈이 튀어나올듯..ㅎ
우리신랑 퇴근 30분전만 되면 저 두녀석 저렇게 문앞에 앉아 있음.
내가 부르니까 리치만 돌아봄. ㅋㅋ
센츄는 지가 우리 신랑 와이픈줄 암.ㅋ
내가 한눈 파는 사이에 내 간식 고구마를 다 먹었음.
그래서 벌 받는 중임.
사냥개라고 다 용맹한건 아닌가 봄.
추위를 어찌나 많이 타는 지 겨울되면 머리만 저렇게 내 놓구 따수운 이불속에서 몸을 지지고 있음.
남편 퇴근 시간 30분 전
내가 침실에 있으니 현관 앞에 못있겠고 침실문 앞에 저러고 앉아 있음.
나도 지켜야하고 오빠도 기다려야하는 그 행동이 너무 귀여움~ㅋ
동물 농장보는 센츄.
동물 농장을 정말 좋아해서 저거 틀어놓음 쇼파에 누워서 저러고 봄.
리치는 마냥 다 구찮음.ㅋ
아 저 옷 저게 원래 왠만한 중현견한테 크다는데 너무 타이트 함. ㅠ
그래서 겨울에만 입혀줌. 추위를 많이 타니까. ㅠ
다른건 미듐사이즈 사서 다 리턴했음.
안들어감....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뚱보들.
우리 센츄 이렇게 보니 눈이 아직 삐꾸네 ㅠㅠ
그덕에 저 순한 녀석이 성깔 있어 뵈네 ㅋ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 너무 본인 개만 생각하지 않았음 함.
다 같이 사는 세상 아님?
본인 개가 대우 받고 싶다면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더 생각해야하고 배려해야함.
내눈에 이쁘다고 남들눈에도 이쁜 건 아님.
내눈엔 사랑스러워 뽀뽀를 날려도 남들은 식은땀이 날만큼 공포스러울수 있는 거임.
한국엔 개를 데리고 마트 안을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던데.
아무리 개가방에 넣었다고 해도 식재료들을 취급하는 곳에서 그런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본인도 개도 대우받는 길임.
왜 사랑스런 자기 개를 남들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밉상 대우를 받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음.
그런 사람들땜에 애꿎은 애견인들이 개빠? 라 비하받는 거라 생각됨,
아놔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