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있나봐.
내가 겨우 현실을 받아들이는 동안
너는 아주 날 잊었나봐.
여행가서 사진도 찍고, 잘 안 올리는 니 사진도 올리고.
아직도 그걸 보고있는 내가 한심하긴 해.
니가 너무 잘 지내니까 이제와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
나 그만큼 붙잡았고, 그만큼 서로 상처받았는데도 이런다.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갈수록 이렇게 정말로..아주 멀어져버리는거구나.
차라리 기억조차 못하면 좋을텐데.
다 좋았던 기억들, 추억들인데..
되짚어보면 그래, 좋았었지 하고나서 밀려오는
씁쓸함과 가슴언저리가 쓰린 느낌이
아직 마냥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건 아닌가봐
요새는 내가 봄을 타고 있는건가.
겨우 추스렸던 마음들이 왜 다시 자꾸 허물어져서
자꾸만 너를 그리고 보고파하는지 모르겠다.
언젠가 꼭 한번은 네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희망사항이네.
정말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
나도 잘 지내고,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데..
자꾸만 마음이 허하다.
딱 한번 사는 삶인데 이렇게 억누르고 참으면서 살고 있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분명 난 잘 살고 있는데도 그래.
너도 그럴까.
아닐걸 알면서도 혼자 기대하면서 혼자 상처받는다.
보고싶다. 정말로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