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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점심 안 차려드리면 좀 그런가요?

ㅜ.ㅜ |2012.05.07 10:04
조회 38,817 |추천 9

아침이나 저녁에 시어머니 밥 차려 드리면 시어머니가 그래요.먹기 싫은데 근근히 먹는다.등등

예전에는 점심도 3끼 다 차려 드렸는데..

점심을 차려 드리면 시어머니가 별로 배가 안 고프다고 안 드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점심은 안 차려 드려요.

그냥 시어머니가 밥차려 달라고 할때까지는 안 차려주거든요.

근데 남편이 점심 안 차려준다고 뭐라고 하네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그래도 아침,저녁은 꼭 차려 드리는데..

 

추천수9
반대수23
베플읭읭|2012.05.07 11:20
세 끼 차리는 거 못 해본 사람 정말 몰라요.저희 엄마가 할머니 모시고 살면서 그랬는데요아침 차려드리고 설거지 하고 은행이나 관공서 볼 일 조금 보고 나면 점심 차려드리러 들어가야 하고 점심 차려드리고 설거지 하고 마트나 시장을 가거나 누굴 좀 만나고 나면 금세 저녁 차려드리러 들어가야 하고.. 정말 하루가 짧고 바쁩니다. 쓰잘데기 없는 시간 낭비예요. 차려드실 수 있는 연령이시면 밥이랑 국만 해놓고 나가시고 어머니도 나가서 노시라고 노인정이라도 알려드리세요.노동력 낭비에 시간 낭비에 서로 감정 상하고 우울한 하루의 연속이거든요. 겪어봐서 알아요 두 분 모두 우울증옵니다. 남편분께 이 글 꼭 보여주세요.
베플내가바로나|2012.05.07 10:39
밖에 나가 있는 상태라면 집에 계신 시어머님 점심 걱정 할 필요까진 없지만, 같이 집에 있는 상황이면... 말이라도 "점심 어떻게 하실래요?" "국수 삶아 먹을까요?" 여쭤는 봐야 할 듯. 잡숫겠다고 하심 차려 드리고, 생각 없다 하심 두 번 더 묻지 말고 조용히 계시고.. 근데 글쓴님은 점심 안드셔요?
베플|2012.05.07 13:04
이런거 난 이해가 안됨. 어쩌다 오시는 어른이면 몰라도 같이사는데 늘 삼시세끼 다 챙기는건 진짜 피곤한 일이예요. 가정주부가 집에서 논다고요? 정말 헐이네요.. 집안일 끝나면 점심때 지날때가 대부분이고 전업주부들 그렇게 점심 잘 안챙겨먹어요.. 모시고 사는거면 정말 한가족이 되어서 서로 이해하며 편히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친정엄마랑 산다면 서로 바쁠때 도와주고 점심은 간단하게 먹거나 그렇게..하겠지요? 여자들이 이런문제때문에 시부모 안모시려고 하는거예요.. 아주 나이 많아서 거동 불편한 노인분 아니시면 집안일은 함께 도우며 해나가야 진짜 가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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