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데 이런곳에 글써서 죄송합니다 ㅠㅠ
욕해주셔도 달게 받을게요 그런데 정말 도움이 필요해서요 ㅠㅠ
처음엔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같은 교양과목을 들었고, 과는 틀렸지만
항상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했던 저인데 솔직히 그사람 좀 못생겼어요
그런데 그냥 좋아졌어요...너무 순수하고 제 주위남자들과 다른 허세없는 모습.
늘 열심인 모습이 좋아서 자꾸 보게되다가
자꾸 생각나고..
그러다 수업시간에 자꾸 눈이마주치고..
결정적인 계기는 제가 텀블러 뚜껑이 안열려 낑낑대면서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그분이 뒤에서 그걸 본거예요
근데 제가 그걸 계속 낑낑대고 있으니까 오더니 "도와줄까요?" 하더니 열어줬어요
소심해서 감사하다고만 하고 그뒤론 이야기도 안해봤는데
그사람이 좋아졌어요 ...어릴때부터 사랑이 뭔지도
누굴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살았고, 누가나좋다고 사귀자고하면
거절못해 우물쭈물 하다가 사귀고...
그러기를 수차례 , 미안해서 헤어지고...그랬는데
친구들이 남자결벽증이라고...너는 외롭게 살 성격이라고 막..그랬는데
중요한건 시간이 지나 그사람이 여자친구가 있단걸 알게됐어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포기해야하니까..
그리고 사실상 잊자. 포기하자 정말 너 나쁜거다. 이러면서
막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자기전에 못이겨서 핸드폰으로 그사람페이스북을 들어갔다가
실수로 친구신청버튼을 누른거예요
정말그떄이불빵빵차고 난리도아니었쬬..어떻게어떻게 해서 바로친구신청을 취소했는데
이미 메일을 간다고 하더군요....정말미치겠어요
그사람이랑 저랑은 아예 아무런 연관이없는데
제가 친구신청했던걸 알면 취소가 되어있다 한들 자기이름을 쳐서 찾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ㅠㅠ?
보통 남자분들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수였나보다 하시나요?
지금 당장 그 수업을 못들어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