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철원 평화전망대에 오르다
매는 조는 듯 날개를 접고 있지만
시끄러운 참새보다 무서운 법이고,
호랑이는 병든 듯 느릿느릿 걷지만
사납게 짖어대는 개보다 무서운 법...
대한민국 공동체 복원 '가치'를 위해
'사즉생'으로 강남에서 출마한 정동영 국회의원...
4.11 총선 패배 후, 정중동 중인데......
해설사가 설명하는 후고구려 궁예의 태봉국 왕궁터. 남북 분단의 뼈아픈 상징, 비무장지대(DMZ)의 잡초 속에 묻혀 있었다. 지도자를 잘못 만난 수도 철원은 그의 부하 왕건에게 나라를 헌납했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그리고 남북 평화체제에 관심이 많으니
며칠 전, 철원 평화전망대와 제2 땅굴을 찾았다.
프랑스에서는 좌파 올랑드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대한민국은 '99%를 위한 불인지심(不忍之心)' 대통령은 왜 안 나오나?
진실은 화려한 수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법!
버핏세(나는 '정동영세'라고 부른다)를 최초를 부르짓은 서민의 벗,
부자 증세를 강남에서 이야기하고...
민생 현장에서 풍찬노숙하던 정동영 전 의장은
어느 길을 선택할까?
국민들의 12월 결론은 무엇일까?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기가
왜 이리 힘든가, 대한민국은?
남북만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가?
빈부, 동서, 계층, 보수와 진보, 노사 등도......
김일성 고지가 보이는 이 앞이, 검은 선으로 보이는 철책선 앞 수술 우거진 곳이 궁예의 왕궁터. 주변에 피의 능선, 백마고지 등 6.25 전쟁의 현대사 아픔들을 고스란히 전하는 산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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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된 '프랑스판 정동영' 올랑드
[프랑스 대선 단상] '이명박(사르코지) vs 정동영(올랑드)' 대결
englant7 119@breaknews.com
대통령 당선된 '프랑스판 정동영' 올랑드 '
아래는 6일 끝난 프랑스 대선 결과에 대한 한 누리꾼의 총평입니다. 올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 정치에 이번 프랑스 대선이 갖는 의미를 돌아보는 차원에서 글쓴이 'englant7'님(☞ 블로그)의 허락을 얻어 전재합니다.-편집자 주
강력한 부자증세파·反금융신자유의자가 대통령 되는 나라
▲ 정동영 의원 ©브레이크뉴스 프랑스 대선에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는 6일 밤(현지시간) 종료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누르고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정책 노선만 놓고 본다면, 올랑드 후보는 한국의 정동영 의원처럼 강력한 부자증세 주창자다. 반면 사르코지는 딱 이명박과다. 친대기업 성향의 신자유주의자다.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 올랑드(좌)와 정동영 의원 "우린 부자증세파"
그렇다면, 올랑드 후보와 정책 노선이 비슷한 한국의 대선주자는 누가 있을까. 정답은 정동영 의원, 노회찬 의원 정도뿐이다. 우리나라 대선주자 중에서 2010년부터 부자증세(부유세)를 강력하게 주창하고, 한미FTA 반대를 통해 금융신자유주의의 폐해에 대해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은 단연 정동영 의원이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대선주자인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등의 보수·중도 후보들은 올랑드와 비교하면 근처도 가지 못할 정도로 극우·보수파에 해당한다. 나는 이들의 입에서 부자증세와 反금융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걸 보지 못했다. 앞으로도 보기 힘들 것이다. 설사 주장한다 해도 이들의 그동안 발언과 행보로 볼 때, 현실적으로 실현해낼 만한 철학과 신념, 능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 올랑드의 주요 대선 공약 ◆
<핵심 정책>
▲ 정동영-올랑드 ©브레이크뉴스
-강력한 부자증세 도입, 감세정책 폐지
-금융권 적대시 강력 규제(반 금융신자유주의)
-긴축정책 반대·EU 신 재정협약 재논의
-최저임금 인상
<구체적 정책 방안>
◎연간 100만 유로(15억원) 이상 초고소득자에 최고세율 75% 소득세 부과
◎연간 15만 유로(2억3천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소득세율 현행 최고 41%에서 45%로 증세
◎사르코지 정부의 부자 감세정책 폐지
◎부자증세로 공공부문(교사, 청년 등) 일자리 창출
◎헤지펀드 같은 시장교란 금융상품 거래 규제, 은행 수익에 대한 과세율(금융소득세) 15% 인상, 금융거래세(토빈세) 신설 도입
<주요 발언>
"최저임금의 100배를 버는 사람들(슈퍼부자)에 대한 슈퍼세금은 사회정의이며 애국적인 조처다"
"나의 적(敵)은 금융권이다. 실물경제에 도움이 안 되는 은행 상품을 대거 제거하고, 조세회피처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은행들의 문을 닫고, 스톡옵션과 보너스를 제한하겠다"
정동영이 좌빨이면, 올랑드는 '극극좌빨'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공약과 정책 노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수언론과 수구꼴통들에 의해 예외없이 "좌빨"이라고 공격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대선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 즉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등은 하나같이 올랑드와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보수적인 후보에 해당한다. 그만큼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시대정신과 한참 동떨어진 자유주의 보수파가 득세하는 나라라는 걸 반증한다. 그러니 재벌 대기업이 서민들의 밥그릇까지 싹쓸이하고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이렇다 할 제재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는 조금도 변화가 없는 나라가 계속될 수밖에….그 나라 정치 수준은 딱 그 나라 국민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선과 올랑드의 당선을 바라보는 시선은 시종일관 '부러움과 쪽팔림' 두 가지뿐이었다. 우리 국민은 올랑드 같은 대선후보를 가질 자격조차 없는 나라일까….
-englant7님의 블로그
항상 이 나라 개혁과 진보적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쪽에 서 있고자 하는 평범한 생활인입니다. http://englant7.egloos.com/10882634 출처[브레이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