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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고양이 꽁치의 근황

말쑥 |2012.05.09 18:00
조회 441,640 |추천 1,031

 

자고일어나니 톡이 되어있네요..라고 말하는게 대세지만

치맥 먹다가 제보를 듣고 깜놀해서 컴퓨터를 다시 켰습니당 폭죽

꽁치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사랑

앞으로도 고양이를 좋아하는분들이 많이 늘어나서 길고양이들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합니당

야옹화이팅

 

톡된기념으로 사진몇장 더 투척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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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름 님들 하이염

우리 꽁치는 나보다 유명한 고양이임 왜냐면 네*버 메인에 두번이나 소개됐기 때문

소개된 이유는 사실 별거없음 그냥 꽁치는 평소처럼 낮잠을 잤을뿐

 이렇게....물론 꽁치는 스스로 야무지게 앞발을 놀려 본인이 선호하는 높이로 리모컨을 세웠음 ㅇㅇ

똘똘함 꽁치는 어려서부터 똘똘...하진 않았음

 

 

꽁치를 처음만난건 스무살때 자취를 막 시작했을 무렵 선배네 고양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젖소무늬에 수컷이 나오면 한마리 분양받고싶어요 라고 했는데!!!!

새끼가 딱 두마리 나왔는데 꽁치가 나온거임 젖소무늬 수컷

아마도 운명이었던가봄폭죽

꽁치의 똥셔틀이 될 운명:^D 히릿

 

 

데려오고 두달정도 지났을때.. 이땐 아주 작았음 (어느 고양이나 시작은 그러하듯이..)

 

 

중성화 수술을 함 폭죽

꽁치의 중성화 소식을 들은 남자선배들은 이상하게 지들이 슬퍼함

 

중성화수술을 하자 꽁치는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함

나의 사랑과 사료를 먹고 무럭무럭 자랐음

 

 

 

그리고 이맘때쯤 큰일이 한번 생김

꽁치를 잃어버렸음 엉엉

당시에 살던 건대입구역 근처의 주택가에서 무려 3박 4일간 꽁치를 찾아다닌끝에

바로 옆 블록의 차 밑에서 꽁치를 발견함 통곡 

그날 새카매진 꽁치를 끌어안고 동네가 떠나가라 엉엉 울었음

혹시라도 고양이 잃어버린분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집 주변부터 이름부르며 돌아다니세요

꼭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꽁치는

 

 

 

꿀벅지를 가진 훌륭한 고양이로 성장함

 

 

왠지 눈빛이 야비해보이지만

 

나를 무척 사랑하는 모양

 

 

여전히 리모컨베개를 선호하지만 요즘 더 좋아하는것이 생김

 

바로 메밀베개!!! 옆에서 떠날줄을 모름

다리가 꼭 고쟁이같지 않음? 우리 할머니처럼 당장이라도 주섬주섬 쌈짓돈을 꺼내서 쥐어줄것같음

 

 다른 베개가 있어도 꼭 메밀베개만 베고 잠

 

 

녀석... 일이 많이 피곤했나보구나

 

 

나도 이만 자야겠다

메밀베게 베고

 

 

역시 베개는 메밀베개

 

 

 

 

 

시작이 그랬듯이 마무리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음

귀여운 꽁치사진 몇개 더 올리고 가야지

 

'공'치

 

똘망

 

빼꼼

 

턱살에 가려져서 평소엔 목걸이가 안보임

 

유유자적

 

꽁치는 왜 입이 시옷이야? ㅅㅅㅅㅅ

 

 

 

 킁킁

 

 

 

그럼 빠이염

읽어주셔서 감사해염 'ㅅ'//

 

 

+추가사진!

미남짤부터 투척하겠슴

 

 

 

약간 뚱뚱하지만 제법 그럴싸한 고양이

 

 

리모콘 옆에 끼고 늠름

 

 

제법 귀염터짐

 

 

 

 

리모콘 옆에 끼고 불만표출

 

 

 

꽁치+토끼=꽁끼상태

 

 

하품하다가 굴욕샷 찍힘

 

 

 

 

 반응이 좋은 찹쌀똑 모음 ^&^

 

 

 

 

어느날은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예쁜 분홍 꼬까옷을 입힘

한참이 지나고 꽁치를 보니 옷이 어지간히 입기싫었나봄 부끄녀석 참...

 

 

 

 

 

 

 

 

그리고 또 어느날은

꽁치의 치아 건강을 위해 양치를 시키기로 함

하지만 꽁치는 양치를 너무나도 싫어했음

그래서... 울음  엉엉

불쌍해서 캔을 하나 따줬더니 어찌나 서럽게 울면서 잘먹던지...

내가 다 눈물이 날것같았슴. ㅜㅜ

 

또 꽁치가 문을 잠깐 열어놓은 사이에 현관문 밖으로 튀어나가버림

그래서 현관문 앞에 캔을 따놓고 기다렸더니 나타남...............

고양이가 멀리가지 않은것같을 때는 괜찮은 방법일듯 야옹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이염!뽀

추천수1,031
반대수21
베플눈웃음한방|2012.05.10 13:37
아직 안잔다 끄지마라~ ------------- 헐...나 소심함 왜 나 베플됨 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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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야옹이|2012.05.12 01:33
요즘 고양이판 넘조으다~♥ㅎ ㅎ 홈피 사진첩보시면 복채는 부담없이 사주풀이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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