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살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제가 판 보기만 하다가 쓰는 건 처음이네요.....
다름 아니라 톡커님들한테 의견을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제가 오늘 3시에 알바를 시작하는데
늦잠을 자서 조금 늦었어요..
저희집이 아파트인데 시내쪽이아니라 택시가 잘 안다녀요
그래서 택시 잡으려구 5분정도 서있는데 모범택시가
제 앞 쪽으로 오는거예요
제가 돈이별로 없어서 모범택시 안타려구 손도 흔들지 않았고
눈도 다른데를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 앞에 차가 서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모범택시 안탄다구 괜찮다 그랬거든요.
근데 그 택시기사 (할아버지)가 일반택시 요금 얼마정도 나오냐고 그래서
삼천원 정도 나온다그랬어요 .
그랬더니 일반택시 요금으로 해준다고 타라고 해서
택시도 안잡히구 일도 늦어서 그냥 탔죠....
근데 뒷좌석 문을 열려구 그러는데 문이 안열리는 거예요
그래서 앞좌석 열린창문으로 기사를 봤는데 물통이랑 종이같은거 막 치우면서
앞좌석에 앉으라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아 뭐지..일단 늦었으니깐 빨리타고 빨리가자 하는 마음으로
그냥 탔어요.
타고 가는데 진짜 20키로도 안되는 속도로 완전 찔끔찔끔 가는거예요.
앞에 차도 없고 신호도 바껴있는데요....
그래서 일이 늦어서 그러니 좀 빨리 가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한 40키로 정도로 밟는가 싶더니 또 느리게 찔끔찔끔가요....
아!그때가 3시 6분 정도였어요
그리고 막 저한테 말거는데
제가 머리 탈색을 해서 좀 노랗거든요...
머리는 어디서 했냐 미용실에서 했냐, 머리한번만져봐도 되냐 이러면서
걍 머리를 막 만지는 거에요..
그러고 막 애인있냐 이쁘다 원조교제라는거 들어봤냐 이러고
자기한테 도움주는 사람을 만나야된다.이러고
나랑 교제해볼 생각없느냐 200만원 줄테니 내 집에서 일해라
우리집에서 운동도 하고 그래라 이러면서 자꾸 다리를 보고
제 얼굴보고 이상하게 웃고 이래요 막....
제가 애인있냐 그래서 없는데도 그냥 있다그랬거든요..
근데도 자꾸 애인보다 자기가 더 도움줄수 있는게 많다고
자꾸 자기 만나자고 월급 얼마나 받냐고 이백만원 자기가 줄테니깐
일주일에 두번만 만나자 그러고
제가 내릴때까지 명함 주려 그러고 제번호를 자꾸 달라고 하는거였어요.
지금 생각하니깐 그명함 받을걸 그랬어요...
신고할때 조금이나마 증거가 됬을텐데..
진짜 이런일 처음이고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일하러 오자마자 눈물부터 났어요
울면서 120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신고하려고 했는데
택시기사 불친절로밖에 접수가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신고는 경찰서가서 신고를 해야된대요..
근데 제가 걱정되는건 신고를 해도 증거가 없어요..
요새 택시 거의다 블랙박스 있잖아요...
블랙박스 녹음 될까요??
그걸로도 증거 자료가 될까요??
진짜 제가 녹음해둘걸 그랬어요....
명함이라도 받을걸.. 너무 후회되네요
아!!택시 차량번호는 제가 친구한테 보내놔서 택시번호는 압니다.
꼭 처벌 받게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처벌을 받게 할수 있을까요
신고해도 처벌 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