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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사기친 남자친구친구

이미나 |2012.05.10 18:57
조회 315 |추천 2

안녕하세연두부~

서울 강서구에사는 스물둘 여인네 입니다

제 남자친구가  친구한테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빡이 치는 일을 당해서 아직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

글을 끄적이고 있슴니당. 빨리빨리 쓰기 위해서  여러분이 그러시듯 음슴체를 쓸꼐요~

 

여러분 저번달.. 4월이였슴..

남자친구문자가 전화로 완전 화가 나있었음..  사정을 듣자하니

핸드폰요금 명세서가 문자로 날아왔는데 19만원이 넘는 금액이여서.. 남친님은 55요금제를 쓰시기에 그렇게 많은 돈이 나올리가 없어서 114에 문으를 했슴..

 

Q요금이 왜많이 나왔는가

A고객님 소액결제가 있으시네염 티머니로 충전하셨어요 알아보시려면 어플로 들어가서 보시면 나옵니다.

 

울오빠는 그런 어플을 깔은적도 없고 티머니는 가끔 후불교통카드나 유심칩카드를 지하철서 충전해서 씀

 

근데 그 어플이 서랍에 있었다는...

황당해서 뒤져보니 왠걸 아이템매니아 에 티머니로 충전이 되있었음..

아이템 매니아에 가보니 그 충전된 돈으로 와우 골드구매 흔적이 있었음... 500만골드..정도

본인은 와우를 잘 몰라 그돈이 어느정도 인진 모르겠으나 하시는 분은 아실꺼라 생각함.. 템 맞추는데 돈 쓴다는데...

 

알고보니 오빠 친구 (L)군의 짓이였음...

그L군은 오빠랑 대략 5년정도 친구인걸로 암.. 서든에서 만났는데 동네사람이라 친해지고 거진 일주일에 한번.. 지난겨울쯤  거진 일이주 내내 매일 만났던적도 있슴 (본인도 함꼐... 거진 겜방에서)

 

남친분은 29임.. L군도 29임  근데 둘이 되게 친한것 같은데 사실 내눈엔 고까워보였었음...

돈문제로 인해 .. 거의 겜방비도 남친님이 다내고 L군은 항상 들어갈때 음료수 천원짜리 세개 사와서 하나씩 나눠줌.. 밥먹을때도 더치하는꼴은 본적이 없음.. 가끔 양주 사가지고 본인의 집에서 마시고 노는데 그럼 안주로 보쌈이나 족발 제일 큰사이즈를 울오빠가 시키심...  그런거 참 맘에 안들어서 한번 남친님꼐 얘기했더니 '더치는 따로 안하고 내가 이거내면 쟤가 이거내'  이랬음 근데 내가보기엔 연애하는 남자와 여자비율.. 7;3 아니 그인간은 9:1 이였음..

 

그리고 알고보니 돈 조금씩 빌린것도 장난아님..

 

아무튼 이렇게 내맘에는 안드는 친구였는데 이번에 제대로한건 걸리심..

다시 돌아가서 그 결제내역을 보니 3월달 명세서 4월에 날아오고 4월명세서는 5월에 날아오니 19만원이 다가 아닌거임... 티머니 결제내역을 보니 243.000 이라는 돈을 핸드폰 소액결제를 8~10번을 나눠서 한거였음.. 더웃긴건 어떻게 했냐는건데..

 

본인이 4월 둘째주 엿던걸로 기억함.. 그떄 본인은 어머니와아버지를 만나러 시골집에 갔었고 그 L군이 오빠랑 둘이술을 먹고 남친집에서 잤다는데 .. 그떄 남친꼐서 곤히 코를 골며 잠들었을때 이 L군은 어떻게 잠을 참았는데 안자고 .남친핸드폰은 가지고 그냥 바로 아이템매니아 결제를 한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한답시고 티머니를 충전하고 침대 옆에 컴퓨터를 켜서 아이템매니아에 접속해티머니 결제로 충전을하고 인증문자는 삭제! 삭제! 그리고 와우에 접속하여 골드 수하.그걸 8번이나 그 짧은시간에 .. 간도 안떨리나..

 

그리고 더웃긴건  그 다음주 주말에 본인의 집에 양주를 사들고와 술판을 벌이고  본인이서든 좋아하는건 알아가지고 ^^  서드하러가자고 .. (오빠가 닉변해줄께) 이렇게 꼬셔서 가서 본인은 신나게 헤드샷 퐈이어인더홀 을 했음... 근데 알고보니  그 서든에 충전한 캐쉬도 남친님의 소액결제로 한것이었음..

 

이인간 핸드폰 안씀..근데 게임을 하도 해서 네이트온에 거진 접속해있음..

네이트온톡으로 남친이 쪽지보냄

 

남친:야 바쁘냐

 

   한참 후

 

L  : 급한일이야?

남친: 내가 한가지만 물어보자 너 내 핸드폰결제했냐?

 

답음슴

 

남친: 지금 알아볼꺼 다 알아보고 너한테 연락하는거니까 솔직히 까놓고 말해봐

L :  미안해 00아..

 

ㅇㅈㄹ 하셨음...

 

그래서 남친님이 빡쳐서 다필요없고 너신고한다고 어쩌고 하셨더니 돈 보내겠다고 얼마냐고 물었음..

금액들으니 최대한 빨리 갚겠다고함... 그래서 6시까지 보내라고 늦으면 필요없고 신고한다고함

그랬더니 6시 넘어서 7시정도에 돈이 들어옴

 

L군 말하길  다시는 다른사람에게 피해 안준다고 미안하다고 하심

이렇게 썡을 깠음...

 

끝인줄 알았음...

 

그리고 열흘정도후 오빠 계좌가 묶임... 신분증 가지고 은행에서 오라했음..

갔음... '어 이거 수사계좌로 묶인거라 저희가 못풀어드려요..'

뭥미..

은행에서 계좌 묶은 담당 형사 전화번호 이름 알려줌

전화했더니 '아.. 그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중고컴퓨터 파셨죠? 그 컴퓨터 안와서.....생략...'

..... 뭥미.. 그 컴퓨터가 얼마? 245000원..

 

그 빌어먹을L군꼐서 뭐라고 했드라... 다시는 다른사람 피해안준다고..?? 응??

중고컴퓨터를 판다고 글올려서 입금계좌에 바로남친님 계좌를 쓰심..

그리고 제3자는 돈 입금하고 아싸 컴퓨터 싸게 샀다   그런데 컴퓨터가 안옴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지나도 안옴 ...

참고루 남친님은 돈24만 5천원 들어온거 확인했다는 쪽지 보냈고 L군은 그 쪽지 확인함..

 

이래저래 양쪽 어머님 통화하고 어쩌고 저쩌고 풀리네 마네 하고있음

그리고 그저께 남친님은 참다참다 신고하심.. 그런데 경찰도 죄목을 모름..

 이건 사기로 들어가는건가? 긴가민가하심..,

 

그리고 제3자는 일단 계좌주인인 남친님한테 고소가 들어간거라 취하 한다고 했다는데 지금 이래저래 연락이 없고 남친님은 지금 돈을 못쓰고 애꿎은 카드빚만 늘어나심 ㅠㅠㅠㅠ

 

너무너무 황당함...

 

아 더웃긴건  그 L군이 드디어 스마트폰을 사서 카톡을하는데 카톡으로 '우리어머니한테 전화하지말라고  남친님 어머님도 전화 하지 말라고 나한테 하라고' 카톡옴. 근데 이인간 절대 전화안받음  그리고 자기 엄마 핸드폰에 수신거부 걸어둠 

 

그 어머니도 웃기심 오늘 경찰이 전화했는데 L군 엄마 아니라하심.. 

 그래서 번호 바꼈나확인해보려고 남친님이 가게전화로 걸었더니 받으심  미안하다고 자식 잘못키워서 이런말씀도 하셨음.. 근데 그래놓고 자기계좌도 묶였으니까 너무그러지말고 참으라고하심 .. 하..벌써 한달이다되감..

경찰서 간다고만하고 계속 안가고있음 

정말이렇게 나이 먹을만치 먹은 사람이 이렇게 개념이 없나 싶음..

 

 

여러분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막 글을 써보았어요..

처음엔 이런걸 친구라고 믿고 있었던 제 남친한테도 살짝 화가났었고 무엇보다 이렇게 일만 저지르는 그 오빠가 너무 한심하고 진짜 패버리고 싶더라고요..

아직도 일은 헤결되지 않고 있어요.., 경찰에서도 빠른 일처리같은거 없고 계좌는 계좌대로 묶여있고  남친이 너무 힘들어해요..ㅠㅠ  이런 쓰잘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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