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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이가영 |2012.05.11 16:40
조회 230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여자예요..

 

언제인진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한 3개월쯤 전부터 어디선가 성악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엔 잉? 이게뭐지? 올 성악이다! 하면서 신기해했는데,

이게 뭔가 멜로디가 있는 노래를 부르는것도 아니고,

도-레-미-파-솔-파-미-레-도 같은 것만 몇달 내내 반복하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것도 뭐 발라드나 이런거면 괜찮은데 성량도 풍부한 그 성악...

 

부르는 시간도 랜덤이고,

부르는 사람도 여자에서 남자까지 다양해서

간혹 새벽에 여자분이 오호호 하면서 아리아 비슷한걸 반복해서 부를때면 멘ㅋ붕

 

본격적인 성악가 한분이 거기 사시고,

과왼지 뭔지 다른분들이 가끔 한두시간정도 연습하는거같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뭐 소리가 바람을 타고 온건지

도대체 어디서 노래를 부르시는건지도 모르겠고 해서 잡지는 못했었거든요

그러다 한 일주일쯤 전? 창문을 열었는데 바로 아랫집에서 그 소리가 나는거예요

여기다!

바로 제 아랫집 제 바로 아랫방에서 열창을 하고계시더라구요.

 

그때 시간도 한 아홉-열시정도 되던 시간이라

경비실에 연락을 해서 민원을 넣었더니

한 삼십분쯤 후에 경비실 아저씨가 얘기는 해뒀으나

외국인이 나와서 말이 잘 통했을런진 모르겠다 하시더라구요.

 

알았다고 하고 문을 닫는순간

아니나 다를까

성악 다시 시작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저진짜 미칠거같아요

뭐 낮에 노랠 부르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아니 사실 짜증이 나긴 하지만

가끔은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도 성악소리가 들리니까

뭐 이건 달콤하지도 않고

으라어ㅏ라어ㅏ러ㅏㅓ아랫집에 마에스트로가 이사를왔어ㅔ;ㅑㅓㅔ;ㅓ

 

아니 다른것도 아니고 성악이면 뭐 그 방음벽인지 뭐라도 깔던가

제가 원래 불면증이 좀 있는편인데 이거때문에 더 심해져서 정말 더 예민해졌어요.

 

저희집이 오피스텔형식이라 베란다가 없거든요

그래서 뭐 쪼잔한 복수도 못하고

아래층이라서 우퍼스피컨지 뭐시긴지도 못달겠고

도대체 뭐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진짜 저 정신과 진단 끊어서 고소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에요 ㅠㅠ

 

성악 전공한 언니가 한명 있는데 데려와서 같이 노래배틀 벌이라고 할까요?

도대체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ㅠ어요ㅠㅠ도와주세요..제발..플리즈

아직 어리긴한데 갓 임신한 새댁인척이라도 해야하나..아...또 노래한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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