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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2012.05.12 18:43
조회 2,401 |추천 2
안녕하세요. 이제 막 스물한살 결혼 일년차 주부/학생 입니다. 도저히 도움을 받을곳을 찾지 못하여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도 매일같이 다니고, 공부에도 열중하는그런 학생입니다. 제 남편은 스물둘이며 월~금요일 아침 일곱시부터 오후 세시까지 일을하구요.제 스케줄도 말씀드리자면, 여덟시부터 세시까지는 학교등교, 다섯시부터 열시까지 알바하구요.. 또 알바끝나고는 공부하고.. 제 남편은 주말엔 쉽니다, 하지만 저는 주말에 알바뛰고 또 교회에서 하는일이 있어서 금요일 밤과 일요일은거의 교회에서 생활합니다.
저는 따로 만나서 친구들과 늦게 만나는 자리 한번도 가지지 않구요.. 친구들을 만날시간도 없을 뿐더러, 만나더라도학교에서 만나 밥먹는것 밖에 없습니다. 제가 특별히 나돌아다니는것을 즐기는 편도 아니라..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본론 부터 말씀드리자면,문제가 생겼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손찌검도 합니다.. 예전에 결혼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만, 미안하다라는 사죄와 매달림끝에참고 넘어가고 참고 넘어가고 했습니다. 예, 제 남편이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인데, 화가나면 벌써 얼굴이 일그러지고 뜻대로 되지않으면 괜히 물건을 부순다던지의 행동을 보이곤합니다.. 이런 성격을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항상 화나지않도록 제가 조심합니다.. 유독 저한테는 이런모습을 보입니다.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들 앞에선 이런모습은 찾아볼수가 없고요.
어제밤에도교회일로 외출을 했다가 항상 귀가하는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잠들어 있길래,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왔습니다 (돌아오면 산책시켜달라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돌아와 강아지를 철장에 가두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나봅니다. 미안하다하고 얼른방에서 나와 거실에서 티비를 시청하였습니다. 쇼파가 불편하기도 하고해서 방에 같이 들어가 티비를키고 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깨어나서 뭐하냐고 신경질내며 물어보다군요. 네 그때까지 잘 참고 미안해, 금방 끝내고 잘거니까 얼른 다시 자. 이러니까 아ㅆ!발 이러면서 다시 잠을 청하더군요. 준비를 하고 침대에 누워 티비를보는데 옆에서 신발 병신같은년아 씨끄럽다고!!! 이러는 것입니다.. 놀라서 뭐? 이러니까 일어나더니 리모콘을 냅다 던지면서 (리모콘 산산 조각났구요..) 제가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내고 제다리를 잡더니 바닥으로 던저버리더군요.. 네.. 굴렀습니다.. 멘붕상태에서 나가!! 란 소리와 함께 절 밀어내고 굴리더군요.. 
하... 내집에서 나가라고 난리를 치기에 같이 싸웠습니다. 근데 이게 왜 자기집만 됩니까? 자기가 버는 돈으로 집값과 세금 낸다고 자기집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차키를 들고 나가려니 내차끌고 어디가게!!!!! 이러면서 차키를 뺏는도중에 제 손을 얼마나 짖뭉겠는지 키모양대로 상처가나 피가 줄줄흐르더군요.. 눈물이 막 났습니다..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하는지 당황스럽고...무작정 집을나왔습니다. 그냥 거기 있으면 안될것같기에.. 나오는 도중 전화가와서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이제는쫓아와서 때리려고? 이러고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쫓아 나오더니 자기가 나갈꺼니까 집에 있으라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그 잘난 차 끌고 나가더군요.. 
저 어떻게해야하나요? 전 무섭습니다.. 솔직히 남편이 화낼까봐 친구도 자주 못만나겠고.. 만나서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싶은데 못하겠고.. 정말 어떡하죠?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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