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고생;;입니다
아직 여고생이라는말에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닭살 ㅜㅜ
남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 쓰고싶은데 익숙하질 않아서..ㄷㄷ 나중에 익숙해지면 음슴체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아 암튼 나는 빅뱅 팬임(어 벌써 튀어나옴?:;;)
빅뱅 팬이라고 해서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음
일년 전에 난 다이어트중이었음... 근데 그 당시에 힘든일이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는거라 맘이 더 힘들었었음;
하여튼 힘든와중에 빅뱅노래를 들은거임... 투나잇때였음. 그때 앨범 전곡이 내 엠피에 다 들어가있는거임ㅋㅋㅋ 그냥 멜론 차트 100 다 쓸어넣었는데.. 운동할때 그 다섯곡만 돌려들었음. 나는 왓이즈라이트가 제일 좋았음ㅋㅋ 가사가 너무 달달하고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었을 때라.....
아무튼 난 그때부터 팬질을 시작했음. 일년 2개월 전에..
원래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타입임. 사실 아직까지도 소녀시대 9명 얼굴하고 이름 매치 못시키고 슈주가 몇명인지도 정확히 모름; 13명이었던거같은데... ; 그리고 뮤뱅 음중 또 뭐더라? 하나 더있는데 암튼 그거 방송사 매치를 못시킴....그리고 티비는 가끔 뉴스나 영화 그리고 무한도전밖에 안보던 난데 음악프로를 챙겨보기 시작했음.
나는 처음에 탑을 제일 좋아했음. 얼굴때문이 아님. 난 원래 얼굴 잘 안봄.. 왜 좋아헸냐면 투나잇 끝에 tonight, such a beautiful night ha... goodnight 쪽 하는 부분이 있단말임.. 근데 그부분이 너무 섹시해보여서....ㅋㅋ
그리고 다음에는 GD를 제일 좋아했음. 아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개인팬같은데 아님. 원래 제일 애정하는 멤버가 있는거 아님? 그저 조금 더 좋았다는 말임.
그리고 지디에서 승리로, 대성으로 넘어가더니 태양에서 정착해버렸음...
이남자 매력이 끝이없음.......하..
키작은건 내게 문제가 안됨ㅇㅇ 왜냐면나도 키가 작고 원래 키작남에게 편견같은거 없었기때문에... 그리고 눈웃음과 그 그루브함, 그리고 말투에서 묻어나오는 정중함, 목소리, 그리고 춤, 노래....
난 솔직히 힙합쪽엔 관심이 없었음. 전혀. 랩하는건 내가 말귀를 잘 못알아듣기때문에; 별로 안좋아했고 발라드나 팝송쪽을 주로 좋아했는데... 이남자, 목소리가 대박인거임. 다른 멤버들도 잘하지만 동영배의 그..... 솔직히 그루브하다는 말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태양을 보면 이해가 갈 것 같음.
너무 좋아했음....
그렇게 한도끝도없는 5년간의 앨범과 라이브영상 무대영상 뮤비를 파고있던 중에 대성이일이 터짐.
그때 난 학교에 있었음. 그런데 친구들이 내가 빅뱅 좋아하는걸 아니까, 대성이 일을 방송반 애가 컴퓨터로 보고 나에게 알려준거임. 난 안믿었음. 솔직히, 애들이 나 놀리는줄알았음. 근데 그날 우리가 컴퓨터수업이 있었음............검색어순위가, 아, ,,......
아. 왜 베이비 돈 크라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던지..... 모르시는분이 더 많을꺼임. 빅뱅 러브송할때 대성 솔로곡임... 한번 들어보시길.
아무튼 난 그 무수한 악플들고 데쓰엉이라는 별명들을 보고 울지 않았음. 집에가서 엠피로 베이비돈크라이들으면서 기사 읽는데도 울지 않았음. 솔직히 별 생각이 들지 않았음. 그때 나는 빅뱅은 빅뱅이고 나는 나다라는 생각이 아직 강했나봄? 아닌가? 잘 모르겠음. 그냥 별 생각이 안들었음. 그냥 Aㅏ.............어떡해........? 이런느낌? 뭔가 날 세게 후려쳐서 멍때리는느낌? 한마디로 정줄을 놓고있었음.
뭐 그런식으로 남자애들은 나한테 대성 살인자다 뭐다 하면서 장난치고 난 그냥 무시하고... 뭐 그러다가 지디일이 터졌음.
그때도 난 울지 않았음.
그때는 음......그때도 아마 정줄을 놓고 있었을거임 아 맞다 이런생각도했음 내가좋아하니까 다 그런일이 터지는건가 내가 그만좋아해야하나.... 노래듣고 바로 접었음.접기엔 너무 좋아했음.
그때 난 쉴드, 안쳤음. 절대 지디나 대성을 버려서...정떨어져서 그런건 절대아님. 그냥 난 대성 지디일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깐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음. 내가 어떤 연예인을 싫어하고 어떤 일이 터졌고 난 그 어떤 일로 그 연예인을 까는데 그 연예인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면 자동클릭하지 않겠음? 난 그들도 다 알면서 자기의 음.... 욕망? 그런걸 표출하기 위해 공인이 그러면 어쩌니 머니 하면서 빅뱅을 다 싸잡아 욕했다고 생각함. 그들에게는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지디는 뽕쟁이라는식의 글이 올라오고 vip들이 반박글을 달고 또 사람들은 빠순이니 뭐니 하면서 팬을 까고 지디도 깠음... 솔직히 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함.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음.
그리고 점점 기사들이 올라오지 않고.... 아맞닼ㅋㅋ 어떤 스포츠기사에 00vs** 빅뱅 뭐 이런식으로 제목이 있었음. 베플이 뭔지 앎? ㅋㅋㅋㅋㅋ 토씨 하나 안틀리고 빅뱅? 지디 구속!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리플은? 여기는 빠순이들이 없넼ㅋㅋㅋㅋ 지디 구속!!이런식....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계속 팬질을 했음.
솔직히, 난 팬픽을 써보려 한 적이 있음. 동성소설도 연애소설도 아닌 그냥 팬픽. 어떤거냐면, 그들의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내가 그냥 상상해서 쓰는거임. 시놉도 아직 있고 인물구상도 있음. 시놉이랄것ㄷ 없지만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거기에서 태양노래들을 가지고 스토리를 짜고 빅뱅노래를 가지고 스토리를 짜고... 그것도 중학생때까지임. 접음.
그렇다고 팬질을 접은거소 아님ㅋㅋ 난 겨울방학때 뭐했지...? 생각해보면 영어마을에 다녀오느라고 그런거같음. 그때 폰도 다 내고 그러니까 팬질을 할 수가 없엇음.
그리고 시간은 흘러 나는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간다고 세뱃돈도 많이받고 그 돈을 모아
빅뱅 콘서트에 다녀왔음.
그 전에 너무 설레어서 vip인맥도 좀 만들고, 같이갈 동생과 언니도 구해서 친해지고, 와이지샵에서 뱅봉과 태양티셔츠사고.. 아 중콘 3구역이엇음ㅋㅋㅋ
그날은 토요일이었는데 기숙사 들어간 첫날이었음. 그런데 못나가게하는거임!그래서 할머니 생신이라하고 나왔음... 기숙사 들어오자마자 땡땡이를 친거임ㅋㅋㅋ 가방에 뱅봉을넣고 후드집업 안에 태양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 발걸음이란.....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블루. 조금있으면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황홀함. 긴장감. 아 나는 뒷사람들 배려해서 플카 안갖고왔어. 옆사람 목말라보이면 내 물도 줄수 있게 물은 한 두병 챙길까? 그 애랑 언니는 언제쯤 만날까? 서울에서 길 잃으면 어떡하지?
실제로 길 잃음.
아, 여차저차 해서 빅뱅 콘서트에 입장했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했음. 빅뱅이 아니라 vip에게.
나 초반에 펜스 뒤에뒤에있었음. 그렇게 앞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누르니까 체구가 작은 분이 너무 힘이드셨나봄. 뒤로좀가세요!!!!!하는 비명이 조금 떨어져있는 나한테까지 생생했음. 그 시끄러운곳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도 앞으로만옴. 그분 울려함.... 나도 소리지르고 그분 밖으로 빼내드림. 어떤 vip들도 도와주긴했는데, 우리가 지나가니 빈자리를 후다닥 메꾸는 다른 vip.......
그래 꿈에 그리던 빅뱅이지. 근데 사람이 울려하는데 그러는건 괜찮을까?
난 그냥 뒤로 가서 봤음. 뱅봉 흔들다 일본인 머리 쳐서 고개숙여 사과했고(일본인은 착했음) 키작은 초등학생쯤 보이는 여자애 앞으로 밀어주고 물 나눠주고...
......안경잃어버림 ㅜㅜ 근데 어떤 vip가 찾아줌!!ㅎㅎㅎㅎ 너무 고마웠음. 그분은 내 안경벗은게 웃겼나 계속 웃으셨음;; 암튼 난 다른 vip 신발을 찾아줌;;;;; 신발까지 벗어제ㄲㅣ다니;;;;;;;;
아 암튼 여차저차 집으로 왔음..
아, 실제로 보니 빅뱅이 더 좋아짐. 너무 좋음. 아. 계속 생각남. 실감은 안 나느데 너무 좋았음. 뭑 좋았는지도ㅁ르겠는데 그냥 너무 좋았음
그렇게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를 치름.
언어 3등급. 수학 6등급. 영어 5등급. 사탐 4등급(일반사회 도덕)
..........절망감을 느꼈음.
그리고 내 시험 성적.
이것들이 내가 지금 팬질을 끊으려는 이유 중 하나임.
이유 두번째는, 내가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3년을 보내면서 아이돌팬질이나 하면서 살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며, 또 잘 해낼수 있을까,라는 자기불신.
세 번째는 신앙적으로 소홀해짐에 있음..
나는 열심히 고민했음. 나는 시간이 없음. 작가라는 꿈을 가진이상 여러가지 체험과 습작과 공부도 빠트려서는 안되는데.......
그래. 나는 팬질을 접으려고 했음.
솔직한 내 마음 중엔, 그래, 그들에겐 내가 없어도 수많은 팬들이 있으니까.하는 비겁할수도 있는 생각이 있었던것같음. 내 진심은 그들에게 그저 모래 한 알 같을지도 몰라. 하는 자기비하도 있었고. 아니 자기비하가 아닌 현실적인 생각.
아 근데 이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인지 더 좋아짐....막 하루하루가 내 맘같고 막 그럼......
고민하다가 ㅇㄴ 지금 오시 십팔분....아
아무튼 톡커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