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넷의 대학생 입니다. 지금 저는 남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는 열 살이 많습니다.올해 2학기가 마지막 학기라 졸업을 하고 내년 봄에서 여름쯤 결혼을 하자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저희 부모님과 남자친구는 만난적이 있고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십니다.남자친구는 벌써 내년 결혼을 확정하다시피 하고 모든것을 거기에 맞춰서 행동합니다.
문제는,남자친구가 2년 정도 끊임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줘서 작년부터 만나고는 있지만 다른 연애하던 감정처럼 설레고 두근거리는게 없습니다. 물론,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저 하나를 위해서 어떤것도 다 해주는 사람입니다. 그점이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저보다 열살이 많으니 이미 경제적 기반은 잡혀있어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입니다. (넉넉하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 주겠다고 하고 대학원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남자'이기보다 '인간'으로서 좋은 사람이고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남자친구랑 함께 있는게 즐겁고 일단 무엇보다 편안하고 안정감이 듭니다.하지만 이성적인 강한 끌림이 없는데 결혼을 결정해도 되는 걸까요.부모님이나 주변에 견혼하신 분들은 설레고 좋아하는건 잠깐이라며, 결혼은 현실이라고 조언을 해 주시는데가끔 불안해 지고는 합니다.
결혼은 현실인가요? 편안함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 경제력. 그게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다 커버할 수 있는 건가요?
도와주세요 ㅠㅠ 저한테는 너무나 큰 고민입니다.